달빛조각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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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저 세력

1.1 모라타

위드와 그의 일행들, 모라타의 네임드급 조연들을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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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전공으로 박사 학위까지 있는 정신과 의사. 친척지간인 서윤의 담당을 맡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얼음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차갑고 도도한 성격…인 것 같더니 나중 보면 그냥 성격 싹싹한 누님일 뿐이다.
온라인에서는 위드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종족이 인간이 아닌 오크. 원래 상당한 레벨의 인간 종족 캐릭터를 갖고 있었지만 서윤과 노는데는 오크가 낫겠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삭제, 오크로 다시 초보부터 시작했다.[1] 오크이기 때문에 오프라인과는 달리 외모나 몸매가 끔찍한 그녀를 다정하게 돌봐준 검둘치 정일훈과 점점 사이가 좋아지더니 결국 사귀게 되었다. 사귀게 된 후부터는 출연 빈도가 하락. orz. 메이런 다음으로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걸지도 모른다 유로키나 산맥에서 검둘치와 신나게 부족 놀이를 즐기다가 오크 떼와 함께 북부로 이사왔다.
가끔씩 이현과 서윤의 배후에서 둘의 관계를 이어주려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애초에 서윤이 이현과 이렇게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도 세에취가 그녀를 이현의 퀘스트에 끼워넣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서윤의 치료가 완전히 다 끝난건지, 아니면 차은희가 내보내준건지 서윤이 이현 옆 집에 산다 해도 놔두고 심지어는 둘이 진도를 나가게 하려는 시도도 했다.는 유병준이 생난리 쳐서 진도는 엄청나게 나갔다
  • 오동만, 박희연, 김인영, 박수연 / 페일, 로뮤나, 이리엔, 수르카
웹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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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로뮤나이리엔수르카
위드가 로열 로드에서 처음으로 파티를 맺은 유저들. 로열 로드 플레이 전에도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호흡을 맞춰 온 사이였다. 로뮤나와 수르카는 자매 사이. 수르카를 제외한 셋은 오프라인에서는 대학생인데 로열 로드를 위해 몰래 휴학했다가 나중에 부모님에게 들켜서 왕창 혼나지만 오히려 부모님까지 로열 로드의 마수에 빠뜨리는 사악한 짓을 성공시켰다. 일단 대학은 정상적으로 다니고 있는 듯. 사실 현재 실력들을 보면 사냥 동영상만 방송국에 팔아도 취직 걱정은 이미 먼나라 얘기가 아닐까 싶지만서도.
완전 초보때부터 이어진 질긴 인연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비중이 적어진다. 특히 위드가 하는 직업 퀘스트들 대부분이 NPC 세력이나 조각 생명체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누군가를 데려간다고 해도 전투에 특화된 서윤을 많이 데려간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랑은 거의 안 노는 위드가 친하게 지내는 이들이다. 그리고 비중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들은 위드와 그 동료들의 최초 근원지로써 의미가 있다. 이 파티로 시작해서 다른 위드의 인연들이 계속 가세하고 가세해서 엄청나게 불어나게 되며, 위드가 없을 때에는 그 파티의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게다가 사냥마저 팽개치고 지골라스로 배를 타고 떠나거나, 죽을 거 뻔히 알면서도 멜버른 광산으로 달려간 걸 생각하면 이들이 위드를 좋아한다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페일은 오프라인에서 게임 방송국 리포터를 하고 있는 위드 파티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회인인 메이런과 사귀게 된다. 위드를 못만났으면 그럭저럭 무난하게 컸겠지만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위드를 따라 닥치고 사냥만 하는 검치들이나 서윤을 제외하고는 사망하는 이를 사냥 안하니 편하겠다며 부러워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극한의 사냥을 몇 번 하다 보니 일반인들은 뒤에서 따라가기도 어려울 정도의 실력을 얻었다. 신들의 정원을 지을 쯤에 전원 레벨 400 이상을 찍었다는걸 밝히고 게임 폐인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2] 작중 서술로 미루어 보아 페일은 이중에서도 특출난 듯. 현재 모든 궁수를 통틀어도 100위안에 들정도의 실력이라 하며, 신들의 정원이 건설될때의 레벨이 411로 수르카보다 10 가까이 높았고 혼자서 어쌔신 추적대 63명을 게릴라전으로 가지고 놀다시피 하며 전멸시키기까지 한다.[3] 이정도면 한손가락에 꼽힐 수준일지도.
페일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산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곧잘 질투를 받지만, 실상은 몸종 내지 노예 취급 당하는 눈물나는 인생이다.(…) 필요한거 있으면 빨리 가져다줘야 하고, 밥값은 전부 페일이 내야 하고, 수다라도 떨면 끝까지 다 들어줘야 하고, 누가 대신 죽어야 하는 상황에선 같은 남자인 제피도 있건만 무조건 제 1순위로 내몰린다. 이 취급은 위드라고 별 차이도 없다. 사실 위드 쪽이 훨씬 더 지독하다.(…). 남자라서 부담도 없고 뭣보다 원거리 딜러인 페일은 활용도가 특히 남다르기 때문에 사냥할 때 다른 사람들은 두고가더라도 페일만은 꼭 끌고가서 굴려먹기 때문.[4] 페일은 사냥 지옥의 공포에 떨면서도 이미 본인도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체념한 상태다. 영혼을 팔 수도 없고, 설혹 팔더라도 위드가 사버릴 거라고.(…) 부모님조차 언제 또 위드님과 사냥 가냐고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엄마! 그게 아니라고요! 엄마! 47권이 되니 파이톤이랑 양념게장이 소문이라도 냈는지 다른 랭커들도 위드의 사냥 노예라는 이유로 깍듯하게 존중해주고 있다.
  • 강진철 / 마판
위드가 라비아스의 탐험을 마치고 공중낙하를 시전해 지상에 도착한 직후 연을 맺게 된 상인. 처음엔 잘 모르고서 시작해 어려움을 겪는 초보 상인이었으나 이후 위드의 악랄한 장사 수법에 감명받고 위드의 제자임을 자칭하게 된다. 나중에는 결국 배불뚝이 대상인으로 거듭나게 되며[5] 위드가 필요한 물자 조달과 위드가 얻은 아이템과 작품의 판매를 마판이 맡게 된다. 사실 마판이 성장한 건 거의 절반은 위드 덕이다. 유로키나 산맥에, 토둠에, 모라타에, 통곡의 강의 야만인들을 등쳐먹은 것까지 틈나는대로 굵직한 정보들을 제공받았으니…. 아르펜 왕국이 발달하면 가장 좋은게 위드고, 그 다음이 자기일거라고 한적도 있다.
더불어 히로인 중 한 명인 화령을 맨 처음 데리고 나타난 사람이기도 하다. 물론 둘 사이에 접점같은건 없다. 그저 마판 인맥의 시작이었을 뿐. 나중에는 풀죽신교 등의 조직에서 로브를 뒤집어 쓰고 뒤에서 선동질을 하는 등 뒷세계에서도 위드를 돕는다.
다른 동료와는 달리 돈거래 관계다보니 위드와 마판은 서로를 인격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 듯하다.(…) 위드의 표현에 따르면 '나중에 뒤통수를 칠 거지만 그때가 되도 서로 술정도는 같이 마실 사이', 마판은 '양심이 있으면 술은 위드님이 사줄...리가 없겠구나.'같은 생각이나 하고있다.(…) 어쨌든 상계에서의 인맥 하나는 독보적이며 북부에선 2대 거상으로 통한다. 참고로 다른 한 명은 가몽. 여담이지만 가몽과 마판은 서로 사귀는 사이다.
그리고 헤르메스 길드와 전쟁이 벌어지자 위드의 밀명을 받고 팔로스 제국의 전사들이 북부에 숨겨둔 보물의 단서를 찾아내어 페일 일행과 함께 찾으러 갔다. "상인의 양심은 정말 비싸지. 로열로드를 시작한 지 이틀째부터 팔아먹었는데 지금까지도 팔고 있으니까 말이야."라며 열심히 대규모 사업으로 유저들에게서 돈을 쓸어담고 등쳐먹고 있는 중으로 헤르메스 길드가 내정을 충실히 한다고 하자 중앙에 있는 인재들을 야금야금 빼오고 헤르메스 길드 내부와 내통하는 등 위드가 강해지는 사이에 암약하고 있다.
콩깍지의 희생양
  • 최지훈 / 제피
위드가 스탯 상승을 위해 생산스킬을 연마하는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낚시를 배울 때 만난 인물. 나중에 밝혀진 바론 그 당시 이미 고급의 낚시 스킬을 가지고 있었으며, 별 말 없이 묵묵히 낚시 경쟁을 하던 사이였지만 마지막에 위드에게 패하고 짤막한 여운을 남기며 헤어졌다.
이 후, 왜인지 화령이 사냥하던 던전 파티에 뇌물을 주고 끼어들고 화령이 말 잘 듣는 동생 취급을 하기도 해서 썸씽이 있을듯도 싶었지만 그 때도 서로 꼬박꼬박 존댓말을 했고, 화령은 위드한테 꽂힌지라 페일 등에 합류한 이후로는 일절 제피와 화령의 사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6] 밝혀진 정체를 보면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일텐데도.
오프라인에서 삼성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오성 그륩의 회장의 아들로서 이후 모든 기업을 물려받을 엘리트 교육을 받았으며, 본인은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아 여자를 꼬시고 바람을 피우고 다녔지만 그짓도 질려서 로열 로드에서 허무한 마음을 달래려 낚시를 하다가 만난 위드에게 이끌려 그를 만나러 낚시터를 벗어나게 되고, 페일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나중에 가면 위드의 동생인 이혜연 을 좋아하게 된다. 문제는 이 놈이 머리로는 이혜연을 생각하면서도 몸은 주변 여자들의 랭크를 품평할 정도로 선천적인 바람둥이라서 위드와 검치를 비롯한 주변의 압박이 대단하다는 것. 혜연은 이 친구를 무슨 전파사 아들 정도로 생각하고 집에 불러서 가벼운 고장으로 못쓰게 된 가전제품을 전부 고치게 만들었으며, 워낙 오빠 사랑이 극진한 탓에 그냥 좋은 친구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 결국 진도는 빼지 못한채 이리저리 부려먹히며 어장관리를 당하는 중. 괜히 이현의 동생이 아니다
사실 제피는 소설 초반부에 이미 낚시가 고급 3레벨이었으므로 마스터 퀘스트에 도전하기 충분한 고수 낚시꾼인데, 페트와 마찬가지로 그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혜연에게 반한 남자들은 마스터 퀘스트를 못하는 징크스라도 있나? 하기야 페일 일행이 이미 위드랑 같이 깨겠다고 미뤄둔다고 말한 것 자체가 일행 전체의 생각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다.
  • 풀죽신교
피라미드 건설 당시 위드가 나눠준 풀죽이라는 정체불명의 음식[7]의 맛에 매료된 인부들이 레몬을 주축으로 위드를 추앙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아 결성한 집단. 서술된 걸 보면 위드가 마판을 통해 창설을 부추긴 단체인 듯하다. 간혹 누가 풀죽이 맛없다고 하면 '안먹어봤으면 말을 마'라며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창설 당시엔 고 레벨 유저가 헌납한 모라타 판자촌 내의 지하 던전을 본거지로 삼고 있었다. 창설 초기에는 비밀 집회를 갖는 등 지하조직 흉내도 냈지만 이후 초대형 단체로 크면서 양지로 올라온 듯하다. 사실 풀죽신교가 진짜 비밀조직이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위드가 내준 잔돈을 보고 감탄한다던가 위드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는다던가(…)[8] 위드에게 열심히 부려먹힌 여성유저 레몬[9]을 성녀로 호칭하는 위드 팬클럽+사이비 종교.사이비 클럽? 위드를 존경을 뛰어넘어 거의 숭배하는 집단이지만[10] 빠짓으로 민폐를 일으키는 장면은 작중에서 아예 없는데다 일을 저지른다고 해도 죽에 넣을 풀을 뜯느라 평원을 황무지로 만드는 정도라서[11] 그리 심각한 문제도 아니다. 단체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사실상의 초보자 협동조합 같은 이미지를 갖게 된다. 서로 서로 협력해가면서 이곳 저곳 사냥을 나간다던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다 함께 힘이나 돈을 모은다던가. 위드가 혼자 힘으로 만들기 어려운 규모의 조각상이나 건축물을 만들 때마다 꼬박꼬박 자발적으로 부려먹히는 대상들이기도 하다.
음식 취향에 따라 다양한 파벌로 갈라지는 만큼 똑같은 죽에 뭘 넣는게 맛있냐는 주제로 파벌 싸움도 엄청나게 치열한 듯. 꽁치파와 고등어 파같은 경우엔 지독한 앙숙 지간.(…)
북부동맹군과의 전쟁에서는 32죽부대를 구성하여 출진했다. 모라타에서 계속 생활하고 성장하며 돈을 써대는 물주들이며, 실제로 이들이 있기에 북부는 중부와는 분리된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헤르메스를 비롯한 거대길드들이 행패를 부리는 대륙 중부와 불리할게 뻔한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아르펜 왕국 건국 후엔 아예 북부의 개척을 이들이 총괄하고 있다.
이래저래 인원과 단결력이 장난아니다. 일단 가입된 인원만 어림잡아 수백만이고, 45권 서술로는 오크들도 합칠 경우 1억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12] 32권 마지막 부분에서 지나가듯 나왔지만 만단위의 인원을 동원하는걸 대수롭잖게 여기고 있다.[13] 이것들은 인간인지 오크인지 게다가 다들 헤르메스 길드에 대한 전투의욕이 장난이 아닌지라 이러다가 헤르메스 길드와의 싸움에서 인해전술이라도 나오겠지 싶었는데, 진짜로 나왔다. 그것도 지상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지형의 유리함과 압도적인 머릿수를 이용하여 대형선의 움직임을 막고 바다에 그대로 수장시켜버린다! 지상쪽에서도 무려 수백만명이 투입되는등 물량공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 시작한지 3개월 내인 회원들만 가입가능한 죽순죽부대의 투입인원만 45만명이다. 다른부대도 30만씩인걸 보면 진정한 인해전술.[14] 이렇게 어마어마하지만 그 당시 이미 총인구수 1500만 명을 돌파했던 아르펜 왕국 입장에선 이나마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푸홀 요새를 침공하려 할 때 강의 방향을 바꿔서 식수 보급을 차단시키는 방식마저 실현 가능할 정도의 노가다와 화력을사실상 머릿수와 머릿수를 보유하고 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인재도 많은건지 38권에서 헤르메스 길드의 침공을 맞이하자 풀죽신교 비상전략상황실이라는 것까지 창설되었다. 이들의 구성은 현직 위관급 군인은 장난이고 좀 지나자 전직 함참의장이라든가 항공모함 함장, 각 국가 행정부 고위 관료 등 전세계의 온갖 엘리트들이 지휘부에 참여하고 있다. 풀죽신교가 부대별로 적들에게 무작정 돌격하는 수준을 벗어나 체계적인 군사 조직이 만들어지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는데, 푸홀 요새 공방전을 준비하며 작전을 계획할 당시 군 장성 출신들에다가 전쟁영화 작가들까지 동원하여 대륙 정복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장기적 계획을 수립했는데 헤르메스 길드 수뇌부와 라페이마저 공포에 떨게 만들 정도였다.
어쨋든 아르펜 왕국의 승리에 감명받은 유저들에 의해 풀죽신교가 전 대륙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결국 45권에서 위드가 이대로 가다가는 성장이 정체되어 멸망할 수 있겠다고 판단,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그 당시에 풀죽신교는 풀죽군을 창설하고 강령도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구조를 갖춰나가는 중이었다. 집합하는 부분의 묘사가 장난이 아닌것이 같은 풀죽신교들조차 깔려죽을까봐(...) 강제로 남하당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성채 앞으로 간 뒤 정비중에도 계속 몰려드는통에 반강제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48권에서 와삼이를 탄 서윤이 오데인 요새 상공에서 헤르메스 길드의 집중공격으로 격추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분노로 눈이 뒤집혀서 복수를 부르짖으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그런데 묘사를 보면 서윤이 이런 상황을 유도하기위해 계획한 일이라는 암시가 있다. [15]

  • 가몽
캐릭터를 만든지 1년도 안된 초보 상인 유저. 독버섯죽 신도다. 시작은 늦었지만 자신이 성장하고 상인들이 먹고살기 위해선 북부 전체가 발전해야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그걸 위해 독점 이익을 포기하고 자신이 직접 개척한 교역로를 남들과 공유하는 대범한 방법을 선택했다. 북부에 자유 교역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서 현재는 거의 살아있는 전설 취급. 외지인을 들이지 않던 벤트 성마저 문을 열고 더 나아가서 아르펜 왕국에 속하게 된 원인과도 같은 인물. 식량 판매에 있어선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북부 전체에 지점을 개설할 정도. 36권에서 북부의 2대 거상인 마판과 만나 서로에게 꽂혔는데, 하는 말이 늠름한 턱살과 웅장한 뱃살이 멋있다고 한다. 남자 취향이 좀 특이한 듯(...)하나 그건 마판도 마찬가지로 상인 캐릭터에겐 살이 오를수록 능력있기 때문에 그 능력에 반한듯 싶다.

1.2 헤르메스 길드

위드의 적대 길드이자, 베르사 대륙 최강의 세력. 길드장은 라페이며, 총수이자 실세는 바드레이다. 쪼잔한듯 하다가도 대범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 위드의 성향도 그렇고 바드레이가 포로는 안잡고 모조리 죽이는 행각을 반복하며 가끔 패왕이라 불리는 것도 그렇고, 초패왕 항우가 이끈 초나라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빠른 성장과 권력 장악, 높은 세율, 유저들의 집단 봉기 등 소설 내 묘사를 보면 리니지2의 DK 혈맹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

로열 로드란 게임 내의 메인 스트림이 아닌, 유저 간의 분쟁에 있어서는 사실상 최종보스. 길드 운영은 철저한 내부 경쟁 구조이며, 장군으로 올라가고 싶으면 군사 교본을 달달 외우고 시험까지 쳐야 한다. 지위를 얻은 후에도 실적이 중요한데다 고수 유저들에게도 언제나 후한 보상을 약속하며 스카우트해가기 때문에 다른 길드에 비해 그 질이 압도적이다.[16][17]

바드레이 개인의 원한과, 점점 위드의 명성이 커져가는 탓에 위드에게 계속 병력을 보내 퀘스트를 방해하고 죽이려 했지만 두번이나 패배했고, 그 이후엔 그림 이동술로 신출귀몰하게 돌아다니는 위드를 잡을수가 없었던 탓에 큰 굴욕을 느꼇다. 멜버른 광산 전투에서 바드레이가 직접 위드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위드 한사람을 잡는데 지나칠 정도의 인원을 동원하고, 온갖 꼼수[18]를 쓴탓에 생각보다는 외부의 반향이 적었다.

중반부에 패권 동맹을 창설하여 그 총수 자리에 오르며 세력을 탄탄하게 굳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앙 대륙의 중심에 있는 하벤 왕국을 통째로 집어 삼키며[19], 베르사 대륙을 지배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낸다. 차례로 칼라모르 왕국, 톨렌 왕국, 라살 왕국, 그리고 브리튼 연합 왕국까지 점령하며 명실상부한 대륙 최강의 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정복 활동 이후에도 점령지의 안정을 위해 활동을 잠시 멈출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의 허를 찌르고 계속해서 정복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브렌트 연합 왕국을 꺾은 뒤 의도적인 정전 선언으로 적측의 분열을 꾀하고 자신들의 내실을 다지는 등 행동이 상당히 지능적이다. 이러한 길드장 라페이의 수완은 유병준마저 인정했을 정도. 다만 그 내실을 다진다는게 군대를 재정비하는거지 민심을 다독이는게 아니라는건 찜찜한 부분. 사실 중앙 대륙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민심 존중과 거리가 멀다보니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한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런 추세를 만든게 헤르메스 길드일 확률이 높다.

베르사 대륙의 모든 길드와 싸워도 자신이 있는지 선전포고를 해버리고, 선발대로 눈엣가시였던 위드의 아르펜 왕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파견된 기사단과 마법병단으로 구성된 8만의 병력이 출동시켰다. 위드와 풀죽신교의 활약으로 인해 선발대는 전멸됐지만 이는 처음부터 버리는 돌이었으며, 오히려 이를 반 헤르메스 연맹의 내분을 심화시키는데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위드가 과거로 간 사이에 남은 연합군의 잔당을 거의 다 제압하면서 중앙 대륙은 헤르메스 길드 손에 떨어졌다.

또한 엠비뉴 교단을 뒤에서 부추기고 확장시킨 것이 헤르메스 길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엠비뉴 교단이 너무 커졌다고 판단하고 조기에 밀어버릴려고 했으나[20] 위드가 대신 엠비뉴 교단을 괴멸시켜준 덕에 대신 북부로 쳐들어간다. 이 상황을 본 바드레이는 "위드는 내버려 두면 매우 유익한 일을 벌인다"며 살짝 불쌍히 여기기도.

군대 규모가 워낙 엄청나서[21] 아르펜 왕국이 정면 승부로는 절대 이길수 없다는 점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으며,[22] 대신 황궁 붕괴와[23] 옥새를 훔치려는 도둑 잭슨, 이 길드는 도무지 정이 가질 않는다며 씁쓸해하는 폴론.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의지하던 바드레이와 라페이에게 찾아온 조단위의 거금 등 내부분열 떡밥은 줄기차게 나오는 중.

41권을 기점으로 앞으로 급격한 내리막을 타게 될것으로 보인다. 실패 이후 라페이는 일단 북부를 고립시킨 후 시간을 두고 더한 병력으로 밀어버리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게 될리가 있나. 군사적인 면에서는 투입한 6개 군단이 한명의 생존자도 없는 완벽한 전멸 상태가 되어 복구가 불가능[24]하게 되어 전력이 반토막이 났으며, 이틈을 타서 일어난 중앙대륙내 반 헤르메스 세력들에 의한 내부에서의 레지스탕스, 북부전쟁 내내 헤르메스 길드에 대한 저조한 시청율로 드러난 일반 유저들의 반발,[25] 황궁 붕괴로 인한 내부혼란과 그 뒤처리로 인한 재정적 압박, 이번 실패를 빌미로 길드 운영에 간섭을 해올 투자자들까지 간단히 뽑아본 악재만 해도 이 정도다.

그럼에도 라페이는 여전히 북부와의 교역을 끊거나 식량을 보내는등 빈틈없이 대처하는 중이지만 휘하 영주들이 구호 물자를 빼돌리는것과 같이 슬슬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는 중.

44권에선 라페이가 검토해본 결과 그의 예상 이상으로 처참한 상태임이 드러났다. 중앙 대륙 정복 직후의 수입이었던 총세금 88억골드가 무려 37억골드나 줄어서 51억 골드로 떨어진데다. 지금도 한달에 무려 3~4억 골드씩 감소하는 상황.[26] 반란군은 싸우는 족족 이기는데도 내정은 갈수록 악화되기만 한다. 게다가 필수 기반시설과 군대 유지비용만으로도 최소 20억 골드 이상은 들어가는데 여기서 반란군 토벌과 도시 개발까지 진행해야 한다.

이후 46권에서 북부 전투에서 대패하고 점령지를 몽창 뺏기게 되자 세금도 아르펜 왕국과 비슷하게 맞춘 후 사냥터를 무료개방하고 중앙 대륙에 위대한 건축물들을 대거 설치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쯤 되니 일반 유저들이 대놓고 비웃을 정도로 위엄이 실추되었고, 소속 영주들마저 은밀히 '들켜도 아르펜 왕국으로 이주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마판의 물밑공작에 협조하며 고급정보까지 팔아넘기는 데다, 서윤과 마판이 제국내 물가를 올리기 위해 모종의 공작을 펴고 있는 데다가 [27]길드의 행동대장급 인물인 다리우스가 길드의 특정 방송국에 모든 악행을 까발리자 방송국들도 이때다 하고 헤르메스 길드에서 숨기고 싶어하는 추악한 진실들을 일제히 방송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여론이 악화된 상태에서 오데인 요새에서 던전 탐사를 실패하자 실패 원인을 함께 한 유저들 탓으로 돌려 그들에게 무기한 척살령을 내리고, 만류하는 헤르메스 길드의 상층부의 지시까지 무시하고, 일반 유저들을 학살하는 행위에 항의하는 유저들까지 살육하고 다니는 만행을 저질렀다. 라페이도 당연히 이 사실을 알았으나 원래 헤르메스 길드가 매일 욕먹고 다니고 있으므로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괜히 성주들을 건드리면 다리우스처럼 악행을 까발리고 북부로 도망갈 것을 우려한 건지 성주들의 사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저들을 학살한 성주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헤르메스 길드에 협력하며 지내던 오데인 요새 출신의 핀트라는 유저가 헤르메스 길드가 두려워서 고개 숙이고 지낸 걸 후회하며, 오데인 요새로 죽으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로열 로드 홈페이지를 들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약속한 시간에 핀트가 오데인 성문 앞에 서고,자신의 사냥 동료까지 같이 죽자며 참여한 후 핀트와 같이 있는 유저도 같이 죽이라는 명령에 오데인 요새 수비군에 의해 공격당하기 직전, 돌아가는 상황이 헤르메스 길드를 돕던 유저마저 거리낌없이 처형하려는 모양새가 되자 이에 반발한 유저들이 대거 핀트에게 참여하고, 오데인 요새의 성주가 다 죽여버리라며 무차별 공격 명령을 내린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중앙대륙의 일상적이라면 일상적인 풍경이라 영주들이나 유저들이나 다들 낙관시하고 있었으나, 그와중에 분을 못참은 영주가 방송에서 온갖 어그로를 끈 것에 발끈한 유저들이 단체로 들고일어난다. 물론 오데인 요새가 난공불락을 자랑하는지라 오데인 요새의 수비군에 의해 유저들은 몰살당했으나, 핀트가 오데인 요새에 올 때부터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고, 평소에도 헤르메스 길드에 반감이 많은 유저들이 오데인 요새가 끊임없이 몰려들어 오데인 요새를 함락시켜 버린다. 이 때부터 중앙대륙 전역에 유저들의 집단 봉기 사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헤르메스 길드 측에서는 유저들의 대규모 반란 진압을 통해 우리 힘을 똑똑히 보여 주겠다며, 자신들이 반란 진압을 하기 용이한 지역에 있는 유저들이 반란을 일으키도록 자극하면서 상황을 더더욱 최악으로 만들고 있는 중.

헤르메스 길드의 포지션도 그렇고, 작은 사건에 의해서 촉발되었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의 유저들이 거대 권력에 대항한다는 점에서 바츠 해방전쟁과 여러모로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리니지 2와는 다르게, 로열 로드 특성상 사냥터에서 오토를 돌릴 수 없어서인지 사냥터 통제 구역과 입장료를 받고 들여보내주는 구역이 따로 있어 일반 유저들이 성장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중앙대륙의 대부분 일반 유저들의 수준이 결코 낮지 않으며, 위드가 지배하는 아르펜 왕국이라는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만약 봉기가 실패한다고 해도, 유저들이 북부로 이탈한다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실제로 중앙 대륙의 파워 게임에서 밀려난 뒤 북부로 이주해서 성장한 중앙 대륙 출신 유저들이 꽤나 존재한다. 아르펜 왕국 뿐만 아니라 남부 사막에서는 팔로스 제국의 재건 퀘스트가 중앙대륙의 침략만 남은 막바지 상태라 사막 전사들이 침략해서 약탈행위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미래가 심하게 불투명한 상태.

그리고 48권 후반부, 서윤이 헤르메스 길드의 공격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와삼이를 타고, 위드처럼그러나 차원이 다른 실력의노래를 부르며 오데인 요새에 나타났지만[28] 하벤의 무차별 공격에 그대로 격추, 조각 소환술로 와삼이를 살려 보낸뒤 공격을 막아내다 장렬히 전사했다.
당연히 서윤의 전사로 전의를 잃어가던 유저들이 그대로 분노했고, 가만히 있던 풀죽신교까지 들고 일어난 상황.
누구든 풀죽신교의 여신님을 건들면 ㅈ 되는 거에요. 아주 그냥 ㅈ 되는 거야

차라리 없는 힘이라도 쥐어짜내 총력전을 벌였으면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유병준 말마따나 예전같은 추진력이 사라진 탓에 제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망할 판이 되고 말았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중앙대륙을 통일한 시점만큼이라도 회복하는건 매우 어려울듯 하다.(...)

1.2.1 숨겨진 힘 떡밥

처음 언급된 것은 아르펜 왕국 침략 후 6개 군단이 생존자 하나 없이 몰살 당한것도 모자라 황궁까지 붕괴되고, 그 여파로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핵심 영주와 지역 총독들과 회의를 열면서 지나가는 말로 나온 것이다. 이들이 비밀리에 양성하던 살인귀 부대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위드와 북부 고레벨 유저들에게 신나게 사냥당해버리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제외.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엠비뉴 교단이 한창 위세를 떨칠 때 엠비뉴 교단의 세력이 더 커지기 전에 미리 쳐내려고 준비한 부대가 있었는데, 이걸 아르펜 왕국 침략 때 사용하거나 전쟁 후 반란군 때려잡고 혼란을 수습하는 데에 쓰려다가 그만둔 걸 수도 있다.

당연히 모든 걸 다 꿰고 있는 유병준보단 정보력이 딸리겠지만 최소한 통곡의 강 유역의 엠비뉴 교단 11지파와 위드가 불러낸 보스몬스터들과의 피터지는 싸움 과정을 명예의 전당 게시물이나 방송을 통해 정보부 소속 유저들이 엠비뉴 교단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간접적으로 파악했을테고, 중앙대륙에서 엠비뉴 교단이 활개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부 유저들을 엠비뉴 교단에 입교시켜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기 때문에 엠비뉴 교단에 대비한 강력한 무력집단을 만들었다면, 유병준의 말처럼 쉽게 쳐내지는 못해도 큰 피해를 입고서라도 왕국 하나를 별 무리 없이 지워 버릴 정도로 맹렬한 위세를 떨치던 엠비뉴 교단의 막강한 전력과 비등하다는 말이므로 풀죽신교가 있다고 해도 아르펜 왕국이 감당하긴 어려운 수준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위드가 사막의 대제 시절에 몰고 다니던 사막의 붉은 칼 부대만큼의 전투력보단 강하진 않을 것이다. 작중 묘사에서 사막의 붉은 칼 부대를 원래 시대로 갖고 가면 하벤 제국도 간단하게 멸망시킬 수 있지만, 원래 시대로 못 데려가고, 말을 들어먹지 않을 게 뻔해서 못 쓴다는 내용이 있기도 했고, 위드가 그 시대에선 쓸모없다고 구박하고[29] 처음에 말 안듣는다고 불도마뱀 왕의 뿔로 살려달라고 빌 때까지 신나게 두들겨 팼던 어비스나이트 반 호크도 현재 시대로 와서는 헤르메스 길드를 꽤나 짜증나게 하는 수준의 적이 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불행히도 정공법을 고집하다 소모전을 펼쳐 지친 상태에서 성검을 들고 버프를 두르고 온 바드레이에게 때려잡히면서 끝나긴 했지만 말이다. 즉, 붉은 칼 부대급의 전투력은 절대 불가능하고 아무리 잘 해봐야 전쟁의 시대에서 위드를 귀찮게 했던 강대국의 정예 기사단이나 마법 병단 수준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 숨겨진 힘들이 네크로맨서의 길을 달리고 있는 위드에게 사실상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회의에서 라페이가 혼란을 수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자 숨겨진 힘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수뇌부들도 왜 그걸 안쓰는지 잠깐 의아해하는 장면이 나오고, 제국 유지를 위한 통치 비책이라던가 전술,전략적으로 큰 위기가 닥쳤을 때 꺼내 쓰기 위해 봉인해 두어야 한다는 것과, '그것들'을 일찍 공개하면 역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도 언급되어 있는 걸 보면 말 그대로 심혈을 기울인 것일테니 말이다. 진짜로 엠비뉴 교단 잡으려고 준비한 신성력 기반의 특수부대 같은 거라면 언데드와 상극일테니 이 경우 위드가 꽤나 고생할 가능성이 크다.

49권 초반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헤르메스의 숨겨진 전력은 총 5종류를 구비해 둔 듯 하다. 서윤의 죽음으로 광분하여 쳐들어오는 풀죽신교 인원들을 제압하기 위해 전투용 골렘을 실전배치한다고 한다. 배치하는 동안 마지막으로 즐길 시간은 충분히 줘야 한다는 등의 언급이 있는 걸 보면 상당한 전력인 모양.

1.2.2 주요 인물

  • 라페이
헤르메스 길드의 길드장. 레벨 불명. 직업 불명. 그리고 달조 최고의 지능캐. 지력만 찍으신듯 사실상 헤르메스 길드의 모든 활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헤르메스 길드의 대부분의 작전들은 라페이의 머리에서 나온다. 패권 동맹도 라페이가 주도한 것. 중앙 대륙 길드 연합군의 내분 심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엠비뉴 교단을 미리 사전에 조종하기까지 했다는 대목에선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 그가 미래를 예비해놓는 모습을 살펴보면 거의 제갈량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두뇌를 보여준다. 이쯤 되면 우두머리인 바드레이보다 라페이가 더 무서워 보이는데, 바드레이는 사실 꼭두각시고 라페이가 진짜 실세처럼 보일 정도. 대신 대외적인 카리스마는 부족하고, 본인도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황제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한다. 위드의 능력에 대해선 대단히 경계하면서도 동시에 '고작 한명이 반항해봐야 얼마나 대단하겠느냐'고 과소평가하는 모순 때문에 위드를 해치울 기회를 여러번 놓쳤고,[30] 황궁이 무너진뒤로 얼굴을 손으로 감쌀정도로 뒷처리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그래도 능력이 좋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대처중이지만 문제는 길드영주들이 보낸 구호물자를 백성들에게 안준다거나 등등으로 슬슬 말을 안듣고 있다. 44권에서는 중앙대륙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금을 반으로 줄인다는 강수를 두지만 휘하 영주들이 제대로 따라줄지는 미지수. 그리고 압도적인 문화로 불행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르펜 왕국을 무너트리기 위해 헤르메스 길드가 전쟁 중에 학살에 미쳐버린 병사들을 비밀리에 모아서 훈련시켜둔 신전에서도 포기한 살인귀 수만명과 헤르메스 유저들을 아르펜 왕국의 기반이기도 한 초보유저들을 학살하라며 북부로 보냈다. 두세명씩 흩어져서 사방에서 난리를 피우며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라페이는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간과했다.
첫째는 아르펜 왕국의 기형적인 경제 성장 방식이다. 모라타 하나에 업혀가며 북부 전체가 먹고 사는 상황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해서 모라타 하나만 사라져도 국가 경제가 모조리 마비될 정도로 대도시 의존도가 엄청난데,[31] 달리 말하면 자잘한 마을을 아무리 부숴봤자 대도시만 멀쩡하면 국가 멸망까지 가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갖가지 동물로 가득한 조각 생명체 집단의 수색 능력. 어차피 사람도 없는 곳에 몇날 며칠을 숨어서 기다릴 정도로 끈질긴 인간이 있을리 없으므로 숨는 장소는 대체로 정해져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 곳을 조각 생명체를 모조리 풀어서 뒤지면 어렵잖게 찾아내서 죽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셋째. 위드는 국가 수호의 사명감 따위는 추호도 없는 인간이다(…) 헤르메스 길드에게 애꿎은 유저들이 죽어나가는 사이에 자신의 안마당으로 들어온 헤르메스 길드 유저들을 학살하고 광렙을 할 심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하는 중. 위드 왈, 북부 유저들이 죽어서 장비나 경험치를 잃으면 열심히 사냥해서 경험치를 올리고 돈을 벌어 새로운 장비를 구입할테니 그게 다 세금줄이라고.욕은 헤르메스 길드가 먹고 피해는 북부 유저들이 보고 복구도 북부 유저들이 한다
어쨋든 척살단 러쉬도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라페이는 장기적인 승리를 노리고 세금의 대감면과 각종 지원 정책으로 아르펜 왕국의 기반을 무너뜨리려 꾀하지만, 이번엔 헤르메스 길드가 줄곧 경계했으나 이 타이밍엔 잊어버렸던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위드에게 번번히 털린 끝에 일반 유저의 눈치를 볼 지경이 된 헤르메스의 위엄이 바닥까지 떨어진 것. 시찰 행사에서 어린아이에게 모욕을 당하는 일까지 겪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32]설상가상으로 위드에게 역관광당한 후 자신이 받은 처벌사항에 앙심을 품은 다리우스가 길드에서 받은 영지를 팔아먹고 헤르메스 길드에서 숨겨온 악행들 제보하자 방송국들이 일제히 헤르메스 길드의 진실을 알리는 방송을 심도있게 보도하며 헤르메스 길드의 평판이 더더욱 떨어지고 있으며, 세금감면과 지원 정책도 영주들이 말을 듣지 않아 직속 상단을 설치해서 교역 독점을 해서 욕을 먹고, 헤르메스 길드 유저들이 무고한 유저들을 다짜고짜 대량 학살하거나 해서 길드 평판이 나빠지는 차에 남부에서 사막 전사들의 대규모 침략이 시작되는 등 라페이가 처한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 다인
히로인…비슷한 존재.[33]위드의 첫사랑. 왜 반했느냐 하면, 얼굴도 반반한데다 수수한 스타일이라 돈 많이 안 쓸 것 같아서. 이런 표면적인 이유도 있지만, 서로 마음이 통했다고 한다. 서로 분위기는 좋았는데, 수술하러 간다고 위드를 친구목록에서 지워버렸다가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땐 다인은 그저 위드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랬고 위드는 그런 그녀의 행동을 오해해 자신과 더이상 연을 맺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여겼기 때문에 찢어졌다. 그리고 그 위드는 현재 서윤에게 반해버렸으므로 관계 회복은 완전히 물건너갔다. 위드만 잡았으면 평생 살림 펴는건데
소설 내 히로인 중에 취급이 가장 안습하다고 해도 될 정도인데, 첫 등장이 2권이었는데 다시 언급된게 무려 여덟권 뒤인 10권 근처이고(2번째등장은 6권), 위드의 일행과 조우한게 그로부터 몇 권 후, 드디어 위드와 다시 재회한 게 17권이다. 그나마 그것도 서로의 입장을 털어놓지 않은 채로 끝. 분명히 초반에는 주역 히로인으로 설정되었을텐데 중후반가서 다소 뜬금없이 첫사랑이라는 언급이 나오더니[34][35] 거기서 헤어지고 땡.
일단 21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헤르메스 길드의 창립 멤버중 한 명이므로 이 후 위드와 적대하여 묘한 관계가 될지도 모른다. 더불어 2권부터 내내 풀리지 않았던 의문 중 하나인 '도대체 라비아스에 먼저 도착한 다인의 파티는 누구인가?'가 해결되었다.
그런데 이 설정이 좀 이상한게. 헤르메스 길드의 수뇌부, 즉 창립 멤버들은 전원이 마법의 대륙 시절부터 친분을 가지고 있던 사이이고, 20년간 서비스한 마법의 대륙에 청춘을 바친 폐인들이기 때 문이다. '창립' 멤버이므로 로열 로드에서 뒤늦게 합류했을 가능성도 높지 않다. 바드레이가 젊게 잡아서 30대 중후반일테니 다인의 나이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모든 헤르메스 길드 창립 멤버가 마법의 대륙의 시작 시기부터 게임을 시작했었을 리는 없고, 게임이 시작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시작해서 전 세계 서버가 통합되거나 마지막 패치가 끝난 후 각 국가 서버에서 그냥 좀 하는 유저들끼리 뭉쳐서 권력을 틀어쥐었다면 20대일 가능성도 있다. 작품 극초반에 마지막 패치로 마법의 대륙 만렙이 대폭 상승했다는 언급도 있고, 바드레이의 회상에서 자신이 한계라고 생각한 레벨을 넘어서 궁극의 경지에 다다랐다는 언급도 있는 걸 보면, 바드레이의 마법의 대륙 플레이 기간이 의외로 짧았거나 플레이 기간이 길었어도 성 차지하고 권력 휘두르는 거에 취해서 위드처럼 하드코어하게 200시간 연속으로 사냥 중심으로 게임하지는 않은 듯 하다. 위드와 바드레이의 게임 활동기간이 엇갈려서 한창 활동할 때는 만날 일이 없었기도 했고, 20년 넘은 게임의 최초이자 최후의 만렙을 찍은 유저인 이현이 20세였는데, 당연히 갓난아기때부터 게임을 했을리는 없기 때문에 헤르메스 핵심 간부급인 초창기 멤버들도 위드와 동년배거나 나이가 좀 더 많을 수도 있다.
30권에선 길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폭렙중. 그리고 칼라모르 왕국에 성을 얻어 영주가 되었다. 칼라모르 왕국에서 예술에 투자하는 첫 영주. 그래서인지 다인이 다스리는 지역만큼은 제 2의 수도라고 불리고 저항군이 날뛰지 않는 중이다. 그러나 점점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게 어째 언급조차 되지 않는 중. 48권에서 헤르메스 길드 유저들이 다인에게 길드 방침을 지키지 않는다고 한소리 하려다가 창립 멤버라는 것을 알자 수긍한 듯.
  • 드린펠트
공식적으로는 하벤 왕국 제2함대의 함장이다. 바다의 군신이라고도 불렸으며, 당시 기준으로 1,200위 정도에 있는 랭커. 해군에 대한 지휘력을 위주로 성장시켰다고 한다. 전투능력 자체는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언급이 없었다. 바드레이의 개인적인 명령을 받고 위드를 쫒아서 함대를 이끌고 북부 바다로 떠나다가 베키닌의 미친 상어들에 의해 비밀이 들통나고. 지골라스 상륙 이후엔 화산이 폭발할 때 기습을 건 위드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퀘스트 방해도 실패하다가 그리피스로 변장해서 바다로 도주한 위드를 쫒으며 위드가 불러온 언데드 함대와 교전. 조금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대등한 싸움을 벌이다가 갑툭튀한 불사의 군단의 함대에 의해 결국은 물러나게 된다. 35권에서 헤르메스 길드가 명령을 내릴때 이름만 한번 언급되는데 한번 지기는 했어도 원체 드문 해전 캐릭인지라 그래도 아직은 잘 사는 듯.
  • 폴론
기사들의 수가 200명에 이르는 크레마 기사단의 기사단장. 22권에서 위드의 척살을 명령받으며 등장. 제 7마법병단과 1천에 이르는 레인저부대들과 함께 불사의 군단 주둔지에서 하루거리 정도 떨어진 근처에서 위드를 기다렸으나, 위드는 퀘스트를 거절하고 스켈레톤이 되어 강제소환되었기에 헛짓거리였다. 그러다가 자부린이라는 길드 소속 네크로맨서를 통해 위드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막 퀘스트를 성공한 위드를 습격. 직접적으로 죽이진 못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위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덤으로 성소의 다이아몬드라는 비싼 아이템까지 습득. 그 이후 헤르메스 길드에 협조하는 네크로맨서들을 받아들이며 협곡을 장악하나. 둠 나이트가 된 위드와 검치 연합군에 의해 결국은 전멸하고 만다. 그리고 전력을 상당수 잃어버리고 다시 중앙대륙으로 돌아간다.
34권에서 렌슬럿[36]과 함께 잠깐 등장. 위드에게 패한 이후 완전히 찬밥신세가 된듯. '이놈의 길드는 다 좋은데 정이 가지 않아'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래도 깨끗하게 위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완벽하게 깨졌다는 생각에 오히려 존경심마저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아군화 플래그인가 이거
  • 아크힘
멜버른 광산에서 짤막하게 등장한 헤르메스 길드의 바드레이 친위대의 대표. 약한 자들이 죽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약육강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 그로비듄
헤르메스 길드의 길드원. 직업은 네크로맨서. 원래는 레벨 446 에 달하는 고위 마법사였지만, 네크로맨서의 잠재력을 고려해 네크로맨서로 전직했다. 바르칸과 불사의 군단이 건재할 때까지만 해도 네크로맨서로 전직 할 생각은 없었지만 위드에 의하여 불사의 군단이 사라지고 난 이후로 방송을 보며 네크로맨서로 전직하게 되었다.
워낙 기본 실력이 탄탄했던 고위 마법사였던 만큼 단숨에 네크로맨서 중에서 최강자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르칸의 아이템을 다 가지고 리치까지 될수있는 위드가 최강이지만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자제하기에 사실상 그로비듄이 네크로맨서 중 최강자인 셈. 그도 그럴것이 원래 실력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전직 시점도 빠른데다 길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으니 금방 자리 잡은 것은 당연한 얘기다. 바르칸이 사용하던 3대 주술 중 다크 룰을 부분적으로나마 완성시켜서 전쟁에 구현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45권에서 아르펜왕국과 하벤제국간의 전면전이 발발 했을때 푸홀요새에서 언데드들을 일으키며 북부 유저들을 학살, 상당한 활약을 하나... 현질을 바탕으로 한 헌금으로 프레야 여신의 세 성물을 들고온 북부의 네챠크라는 유저에게 끔살 당한다. 그때까지 본인은 방송을 인식해서 위드처럼 주인공일을 했으나 사악하기 짝이없는 보스 몬스터로 취급되었다.
47권에서 위드가 사냥할 때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명예의 전당 동영상을 봤는데 그로비듄조차 위드보다 사냥하는데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휘력이 안 되는건지 대열을 이탈하는 언데드들이 있다는 식으로 위드에게 비교당하는 대상이었다.
  • 다리우스
헤르메스 길드의 길드원. 초반에 꽤 비중 있게 나온 이카 길드의 길드장. 로자임 왕국이 엠비뉴 교단한테 망하면서 길드도 없어졌기에, 바드레이와의 인맥과 뇌물로 헤르메스 길드에 들어갔다. 이후 위드가 네크로맨서 전직을 했다는 소식을 들을 헤르메스 길드의 척살대 대장으로 임명되어 300명의 정예와 500여명의 지원부대까지 이끌고 위드가 사냥하는 던전으로 가서 위드를 잡으러 갔으나, 그 사냥터에 이미 위드의 동료들과 북부의 고레벨 유저들이 함정을 파놓고 대기하고 있던 터라, 척살대 인원들이 각개격파당하고, 그 소식을 듣고 도망가다가 던전 지하 광장에서 발악하다가 사망한 후 아렌 성으로 돌아가 실패자에게 가혹한 처벌이 내린다는 길드 내 규칙에 따라 처벌을 받았지만, [37]자신을 수뇌부의 명령에 충실했는데, 수뇌부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몽땅 떠넘기려 한다는 생각에 헤르메스 길드를 배신하기로 작정하고 헤르메스 길드로부터 받은 영토와 재산들을 헐값에 처분한 뒤, 방송국에다 헤르메스 길드의 수뇌부를 맹비난하면서 헤르메스 길드의 드러나지 않았던 악행들에 대한 증거 동영상들까지 싸그리 넘기고 아르펜 왕국에 망명을 시도하면서 안 그래도 정상이 아닌 헤르메스 길드에 제대로 뒤통수를 후려갈긴다. 다리우스를 위드가 받아줄지조차 알 수 없지만, 받아줘도 초반에 검치들을 다짜고짜 기습 살해한 이카 길드의 수장이었던 전적이 있는지라 검치들이 눈치챌 경우 처절하게 복수당할 가능성이 있다.

달빛조각사 초반부에 이기적으로 굴어 위드 일행과 대립하고 헤르메스 길드에서 사냥개 취급을 받는걸 보면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앞의 일을 그닥 생각하지 않는 듯.

  • 드라카
헤르메스 길드의 길드원 아르펜 왕국 정벌군의 총사령관이자 서열 10위 안에 들던 강자로, 200만 대군을 이끌고 북부 대륙을 침공하여 북부의 1/4 를 정복하고 캐사기 버프를 줄줄 두른 후 아르펜 왕국의 수도인 대지의 궁전 위드에게 1:1 대결을 신청했으나, 위드는 깔끔하게 무시한다.
그 후 풀죽신교의 저항을 물리치고 대지의 궁전을 정복할 뻔 했으나... 대지의 궁전 을 산째로 무너뜨리는 위드의 계략에 말려서 대지의 궁전으로 진격하던 병력이 깔끔하게 매장.. 이 여파로 북부 원정군의 주력병력이 전멸당하고 드라카 본인은 패전 책임을 물어 영토와 직위를 몰수당하고 평범한 길드원 수준으로 추락한다. 망했어요
  • 알카트라
헤르메스 길드원 아르펜 왕국 정벌군의 바르고 성채 방면 정벌군의 우회 병력을 이끄는 총 사령관, 150만의 병력을 이끌고 드라카의 병력과는 별도로 바르고 성채를 점령하기 위해 출동하였다. 하지만 드넓은 산맥에서 과로 때문에 10만명, 오크 떼거리가 심심하면 기습해대서 20만명이 죽었다. 하지만 드라카가 이끄는 본대가 전멸당하고 드라카에 대한 처벌 내용도 같이 듣고, 상층부에서 북부 점령지로 돌아가서 수비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바르고 성채 공격을 포기하고 무리하게 후퇴하다가 25만을 추가로 잃고 말았다.
이후 대지의 궁전에서 죽은 헤르메스 길드 유저들이 합류한 북부 점령군의 총독이 되었다. 이후 많은 돈을 퍼부어가면서 점령지를 개발했지만 북부 유저들의 외면과 제국 병력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피해가 야금야금 누적되었다. 하벤 제국에 증원을 계속 요청했지만 중앙 대륙의 반란군이 우선이라는 말에, 병력 지원을 거부하다가, 아르펜 왕국이 선전포고를 하자 병력을 지원해주어 190만명까지 충원되었다.
알카드라의 그 병력의 절반 이상을 푸홀 요새에 배치하여 풀죽신교의 공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면서 절대 요새를 내주지 않으리라 다짐하였다. 그러나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요새가 함락될 위기에 몰리게 되자, 위드와 마판은 유린을 통해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면서 [38]항복을 권유하였다. 어차피 이대로 패배하면 살아서 중앙 대륙으로 도망가봤자 드라카처럼 영토와 작위가 몰수당하면서 평범한 길드원이 될 신세였기도 하고, 북부 대륙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어느 정도 부러워하고 있기도 해서 항복 권유를 받아들이고, 북부 점령지의 모든 성과 군사들을 온전하게 가져오면서 헤르메스 길드 유저들까지 싹 치워 주었다.
이후, 검치들이 중앙 대륙의 남쪽의 제국군 병력을 전멸시킨 후 상담 대상으로 나왔는데, 현재 상태로 더 북진하는 것은 자살 행위라면서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30분동안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는데, 정작 검치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위드에게 상담한 뒤 답을 얻은 터라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헤르메스 길드의 수뇌부중 한명 과거 블랙 소드 용병단이 장악하고 있던 그라디안 지역의 총독으로 있으며 헤르메스 길드의 핵심 병력인 그리폰 군단을 거느리고 있던 용기사. 거의 500에 가까운 레벨이며, 주 무기로는 렙제만 570을 넘어가는 봉인된 선더 스피어를 [39] 무기로 지니고 있는 엄청난 강자 였으나... 그리폰으로 조각변신한 위드에게 낚여서 처참하게 관광...[40] 선더 스피어를 포함한 유니크 장비 3개를 날려먹고 총독부인 노드 그라페랑 왕궁은 블랙 소드 용병단에게 아작이 났다.
푸홀 요새의 싸움에도 참전했으나, 위드가 나올 때까지 전투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풀죽신교 특유의 조인족 인해전술로 인해 제공권을 잃은 후에야 뒤늦게 참전했으나 조인족들과 조각 생명체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고, 빙룡의 아이스 브레스에 직격당해 죽었다. 이후 노드 그라페에서 그리폰의 수를 복구하면서 피해를 회복하던 중에 풀죽신교 비상전략상황실의 계략의 일환으로 와삼이를 탄 독버섯 죽의 톳쿵으로부터 하벤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면 아르펜 왕국에서 지원을 해 주고, 사막 전사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헤르메스 길드에 50%나 되는 엄청난 세금을 물고 있었고, 톳쿵이 계속 뮬님의 왕국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설득했지만, 헤르메스 길드의 보복을 두려워한 뮬은 생각할 것도 없이 거부한다. 톳쿵이 협상이 끝났으니 차나 한잔 마시겠다면서 독버섯차를 꺼내 마시면서 자살을 한 이후에 혼자 남아 방금 전 한 제안을 곱씹으면서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41]
  • 보에몽
하벤 제국의 유명한 기사. 바바리안 기사로 헤르메스 길드 대륙정복 전쟁 당시에 한두번 언급이 되었던 유저. 바드레이 다음 간다는 평을 들으며, 거의 한 국가 정도 크기의 지역을 정복한 강자였으나... 44권에서 뮬이 위드에게 낚여서 죽은 이후 암살자 양념게장의 표적이 되어 대낮에 하벤제국의 수도에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암살당했다.(…) 46권 초반에 대사 한번 나오긴 한다. 그저 심심하면나오는 엑스트라인듯.

1.3 반 헤르메스 연맹

헤르메스 길드을 타도하기 위해 뭉친 연맹. 헤르메스 길드의 하벤 제국이 워낙 커지다보니 패권 동맹이었던 명문 길드들과 다른 일부 길드들이 다시 뭉치게 되었지만, 정보 탐색에서부터 이미 밑지고 들어가는데다 발 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서로 이득 생각한다고 제대로 연합도 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는 헤르메스 길드한테 완패하고 중앙 대륙에서 쫓겨나 아르펜 왕국으로 이주했다. 위드가 헤르메스 길드와의 전쟁을 위해 길드 마스터들한테 협력장을 보냈고, 하벤 황궁이 무너진 뒤 기대에 차서 위드를 기다렸지만…위드는 이들을 까맣게 잊어버린 상태였다.(….) 이 후, 결국 위드는 만나지 못하고 반란 세력으로 활동하기로 결정 한 듯 하다.

  • 패권 동맹
헤르메스 길드를 비롯 베르사 대륙의 89개의 명문 길드가 참여한 동맹. 엄청난 세력을 바탕으로 대륙 내의 왕국들을 하나하나 무너뜨리고 있으나 사실상 사상누각인데다 하는 꼴을 보아하니 머지않아 깨지게 생겼다. 주요 길드로는 헤르메스 길드, 흑사자 길드, 붉은 용병 길드, 블랙 소드 용병단, 클라우드 길드, 사자성, 로암 길드 등이 있었다.
멜버른 광산 전투부터 점점 해체될 조짐이 보이더니 결국 헤르메스 길드가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길드를 침공하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소속된 나머지 길드들도 각각 따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해체되었다.
  • 흑사자 길드
톨렌 왕국 부근에서 활동했던 베르사 대륙 명문 길드. 길드장은 칼리스. 위드의 동기인 헤겔이 소속되어있다. 톨렌 왕국의 멜버른 광산을 두고 헤르메스 길드와 전투를 벌이지만 대패하며 이미지가 실추되고, 후에 헤르메스 길드의 지원을 받는 베덴 길드에게 밀리면서 쇠퇴했다. 최근에는 반 헤르메스 연맹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며 얼굴을 비추지만 어차피 전부 망했기에. 지못미.흑사자 길드 소속이라고 힘주고 다니던 헤겔은... 팡팡 우럭따...
  • 클라우드 길드
브리튼 연합 부근에서 활동했던 베르사 대륙 명문 길드. 흑사자 길드처럼 헤르메스 길드의 제물. 거기에 엠비뉴 교단한테까지 치여서 정신 없는 마당. 결국 망했다.
  • 블랙 소드 용병단
그라디안 왕국 부근에서 활동했던 베르사 명문 길드. 길드장은 미헬이며 5위안에 드는 톱 랭커다. 그라디안 뿐만 아니라 마센과 노튼 왕국까지 소유했기에 명실상부한 베르사 대륙 최강의 용병단이라 할 만했지만 헤르메스 길드와의 전쟁에서 패해 흑사자처럼 쇠퇴했다. 이에 복수를 하기 위해 반 헤르메스 길드 연합에 참가하지만 결국 망했다. 헤르메스 길드가 사자 사냥 작전을 역이용해 블랙 소드 용병단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때 다른 길드들이 전혀 도와주지 않은 것에 분노했지만 이미 세력이 꺾인 뒤였기에 항의 한번 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참뒤에 한번 태반이 박살났다가(...) 왕궁붕괴를 계기로 꾸준히 게릴라 전술로 하벤 제국을 괴롭히던 중 44권에서 위드의 편지 한장에 낚여서[42] 잔존세력을 모두 이끌고 그라디안 왕국의 노드 그라페를 침공, 위드의 뒷치기(...) 에 힘입어 노드 그라페+ 왕궁 점령에 성공한다 해냈다 해냈어! 블랙 소드 용병단이 해냈어! 하지만 그대로 점령하고 있기엔 너무 무리가 따르는지라 요새와 성을 완전히 박살내놓고 약탈한 물자를 모조리 주민들에게 뿌린 다음 다시 흩어져서 반란군과 합류했다.
  • 붉은 용병 길드
베르사 대륙 명문 길드. 길드장은 마렌. 헤르메스 길드와 마찬가지로 이 길드에 소속된 유저들의 태반이 마법의 대륙 때 활동했던지라 위드에 대한 원한이 상당히 깊다. 그 이후로는 등장은 커녕 언급 조차 없다. 블랙소드 용병단이랑 컨셉이 겹처서…
  • 로암 길드
베르사 대륙 명문 길드. 길드장은 로암. 흑사자 길드, 클라우드 길드, 블랙 소드 용병단 등이 차례로 털릴때도 멀쩡하게 세력을 보존하고 있었다. 반 헤르메스 연맹의 회의에서도 자신의 길드의 실리만을 챙기기 위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헤르메스 길드의 모든 기사단과 마법 병단의 동원에 결국 전멸되고 망했다.
길드장인 로암은 사실 마법의 대륙 출신 유저인데, 괜히 위드를 건드렸다가 지독하게 시달린 경험이 있어서 지금도 위드라면 기겁을 하는 상태.
  • 사자성
베르사 명문 길드. 망했다. 애초에 언급도 별로 없었다.

1.4 기타 길드

  • 황야의 여행자 길드
위드가 드워프 대장장이 헤르만에게 가입을 권유받은 길드. 친목 성향을 띤 소규모 길드지만 길드원 각각의 레벨과 접속률이 매우 높다. 가끔 길드원끼리 모여서 보스 레이드를 진행한다. 처음 등장할 때는 무언가 있어보였지만 작가가 잊어먹은 듯. 애초에 길드원 숫자가 하도 적어서 딱히 써먹을 여지가 없기도 하다. 위드가 가입한 것도 길드들의 영입 제안 때문에 귀찮아지기전에 간섭 안하는 적당한 길드를 잡는게 낫다는 이유에서였다.
  • 차가운 장미 길드
북부 탐사의 선봉을 맡은 길드. 드워프 워리어 오베론이 길드장을 맡고 있다. 본 드래곤 사냥에서 뒤치기를 당했지만 위드가 사냥에 성공함에 따라 결국 벨소스 왕의 저주를 푸는 데 성공했다. 그 이후의 근황은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46권의 막바지에야 오베론만 재등장. 뜬끔없이 벤트 성의 영주가 되어있다.(...)
  • 진홍의 날개 길드
베르사 대륙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던 명문 길드. 헤르메스 길드처럼 마법의 대륙을 하던 유저들이 넘어와 만든 길드 같다. 수장으로 테로스가 있으며 그 외의 네임드로는 적염의 마녀 프시케, 도광, 암살자 데인 등이 있다. 대륙 전체에 그 명성이 퍼져 있으며 7개의 성, 25개의 마을을 보유했고 유사시 총동원 가능 병력이 15만에 육박던 초거대 세력이으나 A급 퀘스트에서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이 모든 위업을 말아먹었다. 벨소스 왕의 무덤에서 보물을 탐내다 저주를 받아 대륙의 날씨를 후텁지근하게 만드는 바람에 민심을 잃어 결국은 해산. 정체를 숨기고 차가운 장미 길드가 선봉을 맡은 북부 탐사대에 참가, 본 드래곤 레이드 와중 오베론의 뒤를 쳐 전공을 빼앗고자 하였으나 위드의 적절한 난입과 다크 게이머들의 선금을 받은 이상 중간에 배신하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인해 실패. 전국구급으로 까이게 되었다. 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다가 33권에 등장. 중앙대륙에서 완전히 쫓겨나 북부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얘들도 다시 나왔는데 차가운 장미 길드는 오데로 갔나?
여담이지만, 언제는 위드를 죽이네 마네 했던 애들이 쫄딱 망해서 자신들을 받아주는 유일한 영주인 위드를 위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묘하게 눈물이 나는 상황.
그 후 북부를 떠돌다가 별과 달의 비밀에 관한 퀘스트를 받게 된다. 작가 왈. 엄청난 걸 하는 중. 차가운장미 길드는? 44권에서 이들이 먼저 헤스티거가 언급했던 거인의 땅에 가있는 상태다. 기본 레벨이 700대인 거인들에게 잡아먹히고 쫓겨다니며 쌩고생을 하는 중. 목적은 신대륙 발견.
  • 이카 길드
위드의 고향인 로자임 왕국 부근에서 활동하는 길드. 초반에는 로자임 왕국이 활동지이여서 꽤 비중있게 등장했다. 검치들의 명성이 점점 높아지자 이에 못마땅해서 검치들을 집단으로 공격하여 모두 죽게 만들었고 이에 열받은 검치가 이카 길드에게 복수를 다짐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복수 같은건 진작에 까먹은 듯. 위드가 유저들과 NPC들을 데리고 로자임 왕국의 수도 세라보그 성을 탈출할때 언급되었다.
  • 대지의 그림자 길드
한때 베르사 대륙 최고의 모험가 파티였던 집단. 한참동안 조용히 퀘스트를 하다가 모험가 no.1 타이틀을 위드에게 뺏겨버렸지만 어쨋든 엠비뉴 교단과 맞서는 퀘스트를 꿋꿋이 진행했다. 그리고 사막까지 가서 엠비뉴 신의 신물을 파괴했지만…, 위드가 과거로 가서 엠비뉴 교단을 박살내는 바람에 이들의 퀘스트는 NPC들에게든 유저들에게든 잊혀져버렸다. 지못미. 그 대신 사막 전사들을 이끌며 대제 위드의 유산을 퀘스트를 얻게 된다. 진정한 고생길의 시작 그래도 검치들의 퀘스트 합류 등을 겪으면서 이제 팔로스 제국 재건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한다. 검치들은 퀘스트를 다 깨면 헤르메스 길드나 공격하려고 생각 중이다. 아예 팔로스 제국 재건을 위해 남부에서 중앙 대륙으로 치고 올라가게 생겼기 때문에 헤르메스 길드와 하벤 제국에 대한 공격은 퀘스트 중에 시작되겠지만.

1.5 기타 유저들

  • 다크 게이머

게임을 즐기기 위하여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게임으로 돈 벌려고하는 게이머. 현실의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가상현실인 로열로드에선 값어치가 더더욱 상승하기에 아이템을 팔거나 의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할수있는듯 하며 서로 뭉쳐서 돕고 살자는 의미로 다크 게이머 연합도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위드가 로열로드를 시작하게 된것도 이것이 원인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등장하고 있다.
다크라는 이름이 붙는다는것과 현금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좀 위험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어디까지 현실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이들이기에 의뢰인 배반 금지와 같이 몇가지 철칙을 지키고 있으며 대부분 한탕을 중시하기 보다는 열심히 버는것에 중시하고 있다.
작품내에선 다크 게이머 연합 사이트가 존재하고 위드, 이현도 그곳에 가입해 정보를 얻으나 본인은 경쟁자가 강해지는것을 경계해 정보를 내주지는 않고 있다.

  • 데이몬드
대지의 약탈자라는 길드의 길드장. 중앙대륙에서 상당한 세력을 떨쳤으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적을 많이 만들었고. 그 결과 여러 길드들의 연합 공격에 패배하여 북부로 도망쳤다. 북부의 오지에서 퀘스트를 하던 도중 엠비뉴 교단의 문서를 얻고 단시간에 강한 세력을 얻어 중앙대륙을 정복하기 위해 부활의 사제가 된다.[43] 기습 효과를 노리기 위해 모라타는 무시하고 중앙대륙으로 진격하고, 초기엔 괜찮은 성과를 거뒀지만 길드들의 저항에 막히고 있을 때 위드가 통곡의 강에서 엠비뉴 교단을 박살내는 바람에 또다시 패배하고 만다.
그후 모라타로 가는가 싶더니 위드가 마탈로스트 교단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마물들이 약화된 후 진격하지 못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뒤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나중에 나오는 말로는 진군은 포기하고 멤버 대다수는 초보부터 다시 시작하고 자기랑 소수의 몇 명은 숨어서 죽을 때까지 사냥이나 하고 있단다.(…) 사실 위드와는 다크 게이머 연합 채팅창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채팅창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를 몰랐고, 서로 격려받은 사람끼리의 싸움이란 재밌는 떡밥이 성사되나 싶었더니 만나지도 못하고 전쟁의 시대의 엠비뉴 교단의 본진이 털려 아예 망해버리면서 사실상 끝장. 엠비뉴 교단 자체가 없어졌기에 원래의 레벨과 직업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크다.
  • 파이톤
1권에 등장한 레벨 280의 고레벨.[44] 위드의 기초 수련 과정인 목검으로 허수아비 4주 동안 내려치기를 보고 흥미를 가져 위드와 잠깐 교류를 가졌다. 독한 놈이라 생각했고, 당돌한 대답을 하여서(위드 왈:당신의 무력함에 실망하게 해드릴 겁니다) 기대한다고 한 후 떠났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이름이 언급된데다 이렇게 고레벨이란 사실을 어필했음에도 묻혀버린 유독 독보적인 케이스. 같이 1권에 나와서 꽃다발 조각품을 사간 볼크는 나중에 다크 게이머의 대표격 인물로 종종 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참….
그러다가 한참 뒤에야 언급되었는데 전사의 직업 마스터 퀘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꽤나 인기가 있는 듯하며 황야의 늑대라고 불리고 있다.그래 봤자 비중은 없지만 직업 마스터 퀘스트를 한다고 아베리안 숲이란 곳에 짱박혀서 사냥을 하다가 위드의 최후의 비기 퀘스트 내용에 감명받아 모라타로 이주했다.
40권에서 등장. 위드와 기초 수련관에서 만났던 일을 서로 잊어버렸다.[45] 정체불명의 게장 암살자와 함께 위드의 사냥[46]을 경험하고는 질려버리고 만다. 1권 고렙의 위엄은 어디로 갔는가 싶지만 보통 사람이 게임에 열중한다는 정도와 위드가 하는 게임 속도는 절대 같을수 없다.
  • 파비오
초반부터 최초로 중급 대장장이에 오른 장인으로써 유명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후, 위드가 대장장이의 마을에 들렀을 때에 등장하는데, 나중에 히든 직업인 철혈의 대장장이[47]로 전직을 하였으며 방어구 강화도 해당 직업의 스킬을 활용한 능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에고 소드 제작 스킬이 있으나 마법적 스탯이 심히 후달려[48] 대신 마법을 각인한 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9권에서 대장장이 스킬 고급 9레벨 78%에 도달했다고 나오는데 현재 직업 스킬의 마스터에 가장 가까운 상태.[49] 35권 기준으로 고급 9레벨 99%. 즉 마스터까지 1% 남은 상태다. 이 상태에서 파비오의 예상으로는 단순한 작업만으로는 남은 1%가 불가능하고 희대의 영웅을 위한 희대의 무구를 제작하는 것이야말로 대장장이로서 최고의 영광이므로 그때 마스터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헤르메스 길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아직은 위드에게 크게 관심이 없는 모양..인 것 같았으나, 알고보니 파비오가 자기가 만든 장비를 자랑하자 배알이 꼬인 위드가 다짜고짜 수신 거부를 걸어버린 것이었다.(…) 파비오 쪽은 어쨋던 위드쯤 되는 유저와는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있다. 작중 언급은 안됐지만 사실 몇번 만나본 적이 있는지 위드의 속물적인 성격에 대해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다. 최근 자신이 만든 장비가 잘 팔리는데 그 원흉이 위드라는것도 알고 있는 모양(...)[50]
위드가 헬리움을 가공하기 위해 연락했는데 사실 거의 1년만에 수신거부를 푼 것이라고 한다(...) 위드가 헬리움 가공을 위해 헤르만과 함께 부르자 헬리움이라는 말에 눈이 돌아가서[51] 온갖 부당한 조건[52]에도 마다하지 않고 위드를 찾아왔다. 본인 말에 의하면 온갖 희귀한 재료를 구하기 쉬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헬리움은 실제로 구경도 못해본 모양이다.[53]
그리고 결국 검을 완성하면서 헤르만과 동시에 대장장이 마스터가 되었다. 이후 쿠르소가 돈에 눈이 먼 상인들의 천국이 되었다는 말을 듣자 돌아갈 생각은 접고 헤르만과 모라타에서 지내기로 한다
30권에서 첫 등장. 카드모스와 함께 대륙 3대 재봉사 중의 1명으로 이름이 난 유저. 본래 수리암이라는 도시에서 살고 있었지만, 북부 여행 열풍이 일어난 이후 방직 기술이 발달한 모라타로 왔다고한다. 여성복 전문이며, 화령이 단골중 하나. 재봉사 마스터에 도전하지만 처음부터 인형 눈 10만개 꿰기라는 심히 충공깽스러운 퀘스트를 받는다. 그 이후로도 단추 10만개 붙이기, 바늘에 실 꿰기 10만번(...) 등의 마스터 퀘스트를 하며 간간히 나오더니 33권에서도 활약을 하는듯하는 모습을 비춘다. 30권대 후반에 이르러서 거의 마스터 퀘스트 끝에 다다르는 듯했지만 결국 120미터 양탄자를 뜨개질로 뜨라는 퀘스트에서 좌절했다. 이후 재봉사 길드들을 방문하다가 거대 트롤이 입을 웨딩 드레스 제작을 의뢰받았다. 이 실 자체가 새벽 이슬을 맞은 타크 거미가 만든 희귀한 물품이라서 모험을 할 기회라면서 얼씨구나 하고 수락했더니 마판 상회에 남는 재고라 모험할 필요도 없이 구입해서 퀘스트를 마친다. 노가다에 지쳐 쉬는 도중 네크로맨서가 되어 활개하는 위드에 신이 배신감분노를 느껴 1달 뒤에 페살 강과 유셀린 강을 범람시켜 모라타를 쓸어 버린다고 하니 신비의 천으로 물길을 만들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혹시나 해서 마판 상회에 신비의 천이 있는지 문의하다가 마판 상회의 모라타 지부장에게 강이 범람한다는 사정을 말하자 풀죽신교의 자랑인 엄청난 인원을 동원해 아예 홍수를 이용해 모라타 남동쪽에 위치한그 크기만도 중앙 대륙의 작은 왕국 크기를 자랑하는 나달리아 평원에 농수로를 뚫고 개발해 버린다. 이 와중에도 드라고어는 자기도 풀죽신교에 다른 방법으로 한 몫 거들겠다고 했다 거절당하고 마판 상화에서 준 신비의 천들을 모두 잇는 노가다 작업을 수행한다.지못미
  • 쟌, 보흐람, 오템, 헤리안, 그루즈드, 바레나, 고슈
위드가 바르칸 데모프의 불사의 군단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만나게 된 네크로멘서 집단. 위드와의 인연을 계기로 아르펜 왕국을 거점으로 네크로멘서 육성 등 위드를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바르칸 데모프 레이드[55]나 헤르메스 길드와의 전쟁에서도 상당히 활약한다. 다만 그로비듄이 워낙 네크로맨서 유저들 중 가장 능력이 압도적인 지라 그다지 비중은 없다.
  • 헤인트, 프렌탈, 보르미르
일명 베카닌의 3마리 미친 상어. 위드와 만나기 전에는 항해사로 활동하며 강제로 배를 탈취하는 등 여러 악행을 저질렀지만 실력 하나는 좋아서 그럭저럭 잘 살다가 벨로트를 이용한 위드에게 제대로 걸려서 무보수로 착취당했다.미인계의 무서움 더 눈물나는건 이렇게 해놓고도 지골라스는 가보지도 못했다.(…) 벨로트에게 낚였다는 걸 알고 호시탐탐 배를 강탈할 기회만 노렸으나 이들의 평판이야 이미 다 알고 고용한 위드는 항해 스킬 레벨이 채워지자마자 빙하에 버려놓고 지골라스로 떠나버렸다. 어떻게든 구조받으려고 헤르메스 길드에게 위드의 위치를 알렸지만, 헤르메스 길드한테마저 정보만 주고 버림받는 신세가 되자 왜인지 위드는 제쳐두고 헤르메스 길드만 욕하기 시작한다.(…) 위드에겐 낚인거지만 헤르메스한텐 배신당한 점의 차이일지도 위드가 지골라스 퀘스트를 전부 완료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나 구사일생으로 구조되었..지만 물 한 잔, 식사, 항해에도 죄다 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실컷 털렸다. 하도 위드에게 낚이다보니 아예 같은 악당으로서 존경심을 품게 되었으며, 위드 때문에 해군 제독 드린펜트와 해적왕 그리피스가 움츠러든 틈을 노려 악명 높은 해적으로 성장하여 위드를 지원한다. 이후 항구 바르나에 정착해서 바르나 항구 근처 유저들을 털어보려 했지만 통나무나 뗏목 수준이라 함포 값도 안나오는데다 오히려 근처 유저들이 위드와 함께 지골라스 모험을 한 이들을 알아보고 호의적으로 대해서 털어먹기 미안했는지 선술집에서 빈둥대다가 여대생들을 시작으로 2골드에 근처 섬으로 데려다 주는 선행을 하게 되면서 해적으로서의 정체성에 심한 의문을 느끼며 바르나 항구 유저들을 털기 전에 위드한테 먼저 물어본다(...) 위드는 몇만원 훔치다 잡힌 좀도둑과 조 단위를 털어먹은 도둑을 비유로 들며 꿈꾸고 노력하지 않는 나쁜놈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조언을 하자 바다에서 이것 저것 하면서 성장하다가 남부 사막으로 가보라는 위드의 말에 남부 교역로를 개척한 후 사막전사를 털어먹으려 했지만, 검오치 때문에 실패하고 맥주만 털린다. 하지만 북부와 남부를 잇는 신규 교역로를 개척한 덕에 북부와 남부의 교역이 활발해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켰다. 이제 스타이너만 꼬시면 위드는 육해공을 모두 제패하는 것이다! 뮬도 반쯤 넘어온 상태니 더더욱
  • 스타이너
대도둑 스타이너. 일찍이부터 도적으로서 악명을 날린 유저이다. 헤르메스 길드의 철권 통치 때문에 하벤 제국 내에서 치안 상태가 나빠지자 두말레아 산에 자리 잡고 수하들과 함께 산을 지나가는 상인들을 털어버리고 또한 수비가 허술한 인근의 마을들을 차례로 습격한다. 높은 악명과 더불어 스타이너 본인의 카리스마와 지휘력에 반해서 마을 주민들이나 토벌군들, 심지어 하벤 제국이 몰락시킨 왕국 출신의 자유 기사들마저 차례로 합류하기 시작하며 지금은 하벤 제국에서도 어찌하지 못하는 대세력으로 성장했다. 이대로만 가면 산적왕
  • 양념게장
직업 마스터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초고수 암살자 유저. 유니콘 사에서 랭커들을 분석할 당시 언급되었던 몬스터가 점거한 바이마르 왕국의 성을 혼자서 쓸어버린다던지 작품내에서 가끔씩 언급되던 유명한 암살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 암살자가 성과 휘하 세력을 얻었다는 언급과 달리 이 남자는 파티사냥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다. 언급상으론 제피급의 미남인 듯 하며, 제대로 등장했을때는 일부러 더 어려운 퀘스트 과정을 선택하며 악인들을 암살하고 다니는 등 멋진 모습을 보였고 33권에서도 몰래 하벤 제국과 아르펜 왕국의 전쟁에 참여하여 고위 랭커들을 싹 암살해버리는 포풍간지[56]를 보여주었으나…
닉네임이 양념게장이라는 것 때문에 친해진 사람이 있어도 친구 등록도 못 하고 의도치 않게 안티소셜 수준이 되었다. 자신도 왜 그렇게 대충 지었나 쪽팔려하고 있는 중. 아마 자기가 이렇게 쎄질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아르펜 왕국에선 멸치찌개나 순두부라고 짓는놈도 있고 헤르메스 길드에서는 적색곤약이라고 지은 놈도 있는 거 보면 사람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 듯 하지만 가명이라고 생각해 내는게 카푸치노인걸 보면 그냥 센스 자체가 구린 것 같다.(…) 암살자답지 않게 정의로운 모험을 하고 다녀서 몬토냐의 NPC들에겐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어린애들이 커서 양념게장처럼 살고싶다고 하니 부모들이 뿌듯해할 정도라고 한다. 워낙 사소하면서도 임팩트가 강렬한 진실이라 계속 나오면 재밌을거같다. 최근에는 헤르메스 길드의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북부로 이동했다. 무기는 제사도구처럼 보이는 단검을 사용한다고.플람베르쥬인가40권에서 재등장하는데 파이톤과 함께 위드의 극한의 사냥에 질리고 만다. 여담으로 이 때 언동을 보면 은근히 중2병 끼가 있는 듯.
수백명의 최상급 암살자 집단을 혼자서 가지고 논다거나, 생명력으로는 으뜸인 바바리안 중에서도 최고인 보에몽을 눈 깜짝할 사이에 죽여버리는 등 싸울 때마다 위드정도는 비교도 안될 만큼 사기적인 전투력을 과시한다. 지금도 이정도인데 700대쯤 되면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할 정도.[57]위드와 알베론, 파이톤, 페일과 같이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여 같이 지옥의 사냥코스를 돌고, 헤르메스 길드의 대규모 침략을 막은 뒤 헤스티거도 끼워서 뒷풀이 사냥도 갔다 온다. 이후, 네크로멘서가 된 위드가 헤르메스 길드의 척살대를 낚을 때 통신을 위해 친구등록을 했는데 이 때 위드 일행에게 이름이 알려지고 만다. 이걸 갖고 위드가 장난을 치자 이름에 컴플렉스가 있었기에 당연히 이름 갖고 장난치지 말라면서 은근한 협박성 엄포와 함께 성질을 냈지만, 위드가 미안하다면서 풀죽신교 명예훈장과 함께 암살자 양념게장의 대형 동상을 설치하고 양념게장죽 부대를 추가해주고 매 달 양념게장 축제까지 열어주겠다면서 맞받아치는 바람에 당사자한테 더 이상 따지지 못하고 헤르메스 길드원들에게 화풀이한다.
그 뒤로 위드에게 쓸만한 사냥 동료 정도로 인식되었는지 매 사냥때마다 파이톤과 함께 끌려가고 있다(...)
  • 최상준 ,박순조, 이유정, 민소라, 주은희, 홍선예 / 헤겔, 나이드, 벨라, 르미, 트위터, 셀시아
한국 대학교의 학생들로, 이현의 같은 과 동기생들. 가끔 학교 이야기가 나올 때가 다일 정도로 비중이 처참하다. 이현이 휴학을 한 이후로는 흑사자 길드와 위드 사이의 연락망 역할을 하는 최상준(헤겔)을 제외하면 거의 만나지도 못 할 정도.
최상준(헤겔)은 패권 동맹에 참여한 흑사자 길드의 길드원인데, 나올 때마다 자기 형이랑[58] 길드 자랑을 하며 거드름을 피우는데, 문제는 정작 자기자신에 대해 얘기해보라 하면 우물쭈물. 즉 배경만 믿고 나대는 비호감 컨셉으로 꾸준히 등장 했다. 멜버른 광산에서도 생각없이 길드창에다 위드에 대해 떠벌려서 상황이 곤란하게 돌아가도록 만들었다.[59] 허영심이 많은지 위드의 존재감에 질투를 느끼기도 했으나, 전신 위드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순수한 존경으로 바뀌었다.
박순조(나이드)는 겉보기엔 순박해보이는데 정작 고레벨의 도둑. 일단 오프라인에서 이현이랑 가장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이지만 정작 밝혀진게 별로 없어서 뭔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저냥 솔플 잘하는 유저였을 뿐이다(…). 이 정도 수준이면 위드나 페일 일행이랑 같이 놀아도 될 수준이지만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비중이 없다. 위드 파티가 아무리 직업 구성이 다양하다 해도 도둑이 던전을 파티 규모로 돌 때 할 만한 건 함정 해체지만 그것도 위드는 걍 몸으로 돌파하는지라 위드 파티에선 원거리 지원을 하다가 가끔씩 근접 공격으로 크리티컬을 내는 것을 제외하면 유용하게 쓰이지는착취당하지는 않을 듯 하다. 안습...
나머지 인원의 직업은 각각 이유정(벨라)이 검사, 민소라(르미)가 인챈터, 주은희(트위터)가 레인저, 홍선예(셀시아)가 원소술사다. 비전투계 직업의 특성상 쪼렙(14~15권의 미공개 던전 공략편에서 140대 중반)인 민소라를 제외하면 전원 레벨 200 이상이다. 전부 여자이고 외모가 다 쩔어준다는데 비중이 남자들보다 더 처참하다. 직업도 그다지 위드에게는 쓸모없는 조합이고 어차피 서윤이 넘사벽 수준이라. 결국 이들의 역할은 최상위 랭커와 일반 유저의 수준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알려주고 위드가 보여주는 능력에 감탄하는 것 뿐. 그렇게 잊혀졌다가 42권에서 한번 등장하긴 했다(...).
  • 윤정희 / 세이링
직업은 소환사. 하프 요정. 이현의 고등학교 동기. 이현을 짝사랑하는 중. 로열 로드에서의 모습은 위드가 카리취의 모습으로 퀘스트를 할 때 동생인 라미와 함께 언급되고, 위드가 엠비뉴 교단의 11지파와 맞설 때 마을 주민들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그 후에는 일절 등장이 없다. 아무래도 작가가 잊어버린 듯(…).
  • 박진석 / 로빈
다른 대기업 사장의 아들. 이현과 서윤이 지나치게 어울리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서윤의 아버지가 둘을 떼어내기 위해 동원한 인물이다. 이현이 딱히 대기업 사장 아들에게 꿀릴만한 처지는 아닌데….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한다면 서윤이 다시 상처를 받을 것을 염려해, 서윤이 사는 집 근처에 살게 하도록 해 자연스레 맞닥뜨리고 정을 붙이도록 하려고 했다. 박진석 입장에서도 여신 같은 외모의 서윤과 엮이니 좋았던 듯. 하지만 정서윤이 그 의도를 알아챘는지 오히려 이현과 더 가깝게 지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60]
뜻대로 되지 않자 서윤의 아버지 정득수는 그에게 로열 로드를 통해 서윤에게 접근하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그 때 서윤과 붙어다니는 남자가 전신 위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박진석은 위드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경쟁과는 별개로 만나보고 싶었다. 물론 여기에는 이런 식으로 서윤과 접점을 만들면 진도가 나갈거라는 계산적인 생각도 있었다. 처음부터 그의 본래 목적을 알고 있었고 그다지 탐탁지 않게 생각한 정서윤이었으니 당연히 거절할 생각이었고, 위드에게 결투라도 신청해볼까 하는 그의 말을 듣고 조용히 뒷산으로 따라오라고 한다. 그리고 죽인다.[61]
로열 로드에선 현실의 엘리트&갑부들이 모인 '멋진친구들'이란 길드의 일원이며 작명 센스 하나는 위드랑 맞먹는구나 이 길드원들은 돈 많은 집안 자식들인지라 돈이 썩어넘쳐서 초보 시절부터 10렙 단위로 최고의 장비를 맟춰왔다고 한다. 그러나 장비빨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기초 스텟과 스킬이 평몹보다도 떨어지기에 사냥을 할 때는 용병을 고용한다고.[62] 그런 실력으로 무슨 배짱으로 위드와 붙어볼려고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서윤에게 말할 때보면 본인도 위드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친구들까지 데려온 것을 보면 그냥 우상인 위드와 한번 겨뤄보고살해당해보고 싶었던 것인듯.
그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부자들을 우대하는 헤르메스 길드의 정책에 따라 헤르메스 길드에 합류해 하벤 제국이 점령한 북부의 영토 중 일부를 제공받는다. 막대한 자금과 뛰어난 안목으로 빠르게 거대 도시로 발전시키는 중이지만 수입이1만7000골드인데 지출은 1600만 골드라 이런 대규모 투자에 대한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 이상 슬슬 자금난에 시달리기 시작하는 헤르메스 길드 쪽에서 그리 좋게 보진 않을 듯하다. 하지만 46권에서 북부 점령지 전부가 아르펜 왕국에 넘어가게 되고, 위드의 지배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북부 유저들의 유입이 늘어나 손해를 메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름이 나온 남캐 중 유일하게 서윤에게 찝쩍거리는 시도라도 해본 독보적이라면 독보적인 행적 덕분인지(...) 박진석이 주인공인 19금 팬픽이 등장하는 영예(?)를 얻었다. 당연하지만 순애물 아니다
  • 레몬
위드의 피라미드 건설의 참여자이자 풀죽신교의 창시자. 예고에 재학 중이다. 하는 말들을 보면 선동에 재능이 있는 듯하다(...). 어찌 보면 모라타 발전의 최대 공신.[63] 풀죽신교 내에선 세례를 받았다며 성녀로 추앙받는 듯. 위드가 풀죽에 손가락 찍어서 이마에 사인이라도 해줬나? 44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풀죽 말고는 입에 대지도 않는다는 풀죽원리자의 리더로서 훌륭한 광신도 겸 사이비 교주로 진화하였다.(...)풀죽 후 앜발! 위 윈 디스 지하드 하베리끼! 직접 전투에 참여하진 않는 걸로 보이며 레벨도 그다지 높지 않을 듯하다.
  • 페트
위드의 여동생인 유린 외에, 물빛 화가라는 직업을 가진 유저. 그림을 그려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가상 공간의 조르디보오스 성에서 유린과 조우하며, 이 때 첫 눈에 반해버린다. 이후 친해지는 듯 했지만…. 조각사 위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유린의 질문에, 평소 조각사보다 화가가 우월하다고 생각했던 페트는 위드를 가차없이 깎아내린다. 물론 위드가 유린의 오빠인줄은 꿈에도 모른 채.
그리고 유린은 바로 페트와 연을 끊는다. 페트 바보 똥개라는 메시지만을 남기고서. 아, 브라콘이여. 한동안 성 안에서 유린을 애타게 기다려도 오지 않자, 유린을 찾기 위해 밖의 세상으로 나온다. 당연히 그림 이동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단번에 위드가 있는 북부 지역으로 와서, 위드가 새로 얻은 바르고 성채를 그림 실력으로 빼앗을 생각을 한다.
일단 그림 실력이 매우 뛰어나고 정령, 페어리들과의 친밀도도 높은데다 물빛 화가의 특수 스킬을 매우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자신만만했고 유저들도 그를 높게 평가했다. 옷차림이 재수 없는게 문제지만. 한 때는 바르고 성채에서 페트의 공헌도가 위드의 1/13 정도로[64] 따라 붙었다. 물론 그 후에 위드가 벌인 고기 파티로 이 차이는 다시 확 벌어졌겠지만.
유저들의 얘기를 통해 유린이 위드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왜 자신을 떠났는지 알게 된다.
위드가 행한 업적들을 자만도 편견도 없이 보게 되면서 예술가로서 한 꺼풀 벗은듯 하며, 중앙 대륙을 떠돌며 전장의 비극을 화폭에 담으며 한층 솜씨를 다듬고 있다.[65] 실력상 직업 마스터 퀘스트를 할만도 할텐데 딱히 언급이 없다. 관심이 없는건가.
작가가 잊어버린건 아니었는지 33권에서 등장. 페트의 비방 그림이 하벤 제국의 화가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치안과 충성도의 급격한 악화→그 상황을 노리고 스타이너란 도둑 유저가 작정을 하고 산적질을 시작→악화된 충성도로 인해 주민들, 심지어 기사마저 도적단에 합류해 규모가 급격히 팽창하는 의도치 않은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헤르메스 길드가 암살조까지 풀었는데 정작 페트는 별 피해도 없었는지 유유히 그림을 그리다가 모라타로 돌아왔다. 좀 철들었나 했더니 위드가 자기보다 낫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가족이 될 사이니까 예외로 쳐야한다며 여전히 자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중.(…) 하벤 왕국의 치안에 피해를 준 것으로 유린에게 감사라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다가 그녀와 재회했으나 아무래도 어장관리만 당하다 끝날 분위기.
  • 정득수 / 바트
정서윤의 아버지. 한 때 호성그룹의 회장이었지만 경영난을 맞으면서 그 책임으로 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혼자 생활하게 되면서 로열로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호성 그룹의 회장이었을 적에 이현을 불러서 10억을 건네면서 헤어지라고 말했지만, 이현이 "한 장을 넣었네."라는 말에 천만원인 줄 알고 단칼에 거절하면서이걸 이현이?! 이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로열로드에서의 직업은 상인이다. 이현의 명성을 현실에서든 로열로드에서든 실감하고 정서윤과의 생활을 보면서 둘의 연애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다. 오히려 딸과 친밀하게 지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면서 어떻게든 이현이 정서윤과 자신의 사이를 이어주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듯.
  • 헤르만
드워프 대장장이로 위드가 조각술 마스터 퀘스트를 하면서 토르 왕국, 정확히는 쿠르소에서 돌아다닐 때 만나 위드를 황야의 여행자 길드에 끌어들인 장본인. 드워프들이 헤스티아의 대장간이 지어진 이후로 아르펜 왕국에 정착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아르펜 왕국으로 이주했다. 같은 길드의 멤버로서 느끼는 친밀감인 건지 아니면 그냥 위드 주변에 대장장이가 별로 없어서인지 대장장이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직업 스킬도 위드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46권에서 위드가 헬리움으로 검을 만들기 위해 파비오를 불렀는데 그때 헤르만도 함께 불렀다. 여기서 언급되기를 이 사람도 파비오와 마찬가지로 마스터에 근접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검을 완성하고 파비오와 동시에 마스터가 되었다.

2 유니콘 사

최초의 가상현실게임인 로열로드를 개발한 회사. 게임 회사로 잘나가다가 마법의 대륙에 밀려서 2류로 추락했지만 유병준이 제공한 수많은 선구적인 기술들을 바탕으로[66] 로열 로드로 벌어들인 막대한 돈을 곳곳에 재투자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삽시간에 전세계의 정재계를 틀어쥐었다. 전세계 조선업이 불황이지만 유니콘 사는 향후 15년치 주문이 밀려있을 정도. 회사는 실질적으로 유병준의 독재 체제이며, 회장이나 사장은 등장한 적이 없다.이 회사의 주식은 부르는게 값이지만 주가는 날로 높아지기때문에 아무도 팔지않아서(...) 외국자본이 발을 들일 틈이없다.[67] 한번은 외국의 여러 거대은행이 담합하여 돈으로 인수해보려 했는데, 더러운 쇼미더 머니 치트키 오히려 유니콘에게 역으로 인수당해 파산했다고 한다. 또한 장래희망에 유니콘사의 직원이 있는걸 보면 어마어마하게 성공한듯.

  • 유병준
로열 로드와 그걸 관리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베르사의 설계자. 무려 40년을 매달려서 혼자서 뼈대를 완성했고 유니콘 사는 거기에 살을 붙였을 뿐이라고 한다. 가히 위드급 근성 로열 로드를 만든 이유는 게임이 좋아서라거나 돈이 목적이 아니라 너희들이 사는 현실은 내가 만든 가상 세계만도 못하다라고 조롱하기 위함. 연구에 미쳐서 살다보니 친구도 가족도 없고 그나마 유일하게 그를 이해하려 했던 연인도 지친 나머지 다른 남자한테 가버려서 성격이 상당히 꼬여있다. 베르사의 압도적인 스펙을 이용해 세계 정복 준비를 거의 끝내놓은 상태이며 로열로드의 황제가 되는 유저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 그를 현실의 황제로, 로열 로드의 신으로 군림하게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려는 짓은 거창하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성격을 보면 악역이라기보단 그냥 좀 괴팍하고 불쌍한 할아버지. 로열 로드의 절대자적 위치에 있지만 어떤 식으로 진행되든 유저들이 선택한 길에 간섭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강하게 질투하면서도 화풀이를 하기보단 되려 자신이 잘못 산 것 같다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모 소설운영자랑은 하늘과 땅차이 이쪽 운영자도... [68]
우연히 만났던 이현이 코코아라도 사먹으라고 준 200원을 받고 몇 십 년만에 받아보는 동정에 기분이 묘해졌는지 코코아를 먹으려고 했으나 잔돈 100원이 모자라서 먹질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있다(…).[69] 이후 유병준의 포지션은 점차 찬양 일색으로 치우쳐가는 방송과 그 시청자들 대신 위드의 모험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해설자로 정착. 위드를 나쁘게 보는 것이 서술자와 미묘하게 닮아있기도 하다. 하지만 유병준 또한 점차 위드의 모험에 매료되어 스스로가 그의 실패를 바라는지 성공을 바라는지 판단을 내리지 못할 지경이 되었다. 위드가 예쁜 여자와 단 둘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며 열폭하기도. 어디서 참한 할머니 한 분 소개시켜드려야 하나 설마 위드 할머니랑 이어지는건 아니겠지? 위드 할머니가 그 애인이었다는 전개로 가면 막장이다.
또한 로열로드의 중요 유저들을 현실에서까지 첨단 과학을 동원해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상황은 베르사가 유병준의 지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만 확인하는 정도이며, 이현을 노리는 사채업자들을 조기에 털어버림으로서 위험에 처할 뻔한 이현을 구해주기까지 한다. 즉, 현피 대책.
황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두 인물인 바드레이와 위드 중 어느쪽이 이길지 저울질 중. 사실 유저들이 비참한 상황을 겪길 바라는 입장에서 내심 엠비뉴 교단이 이기기를 원하기도 했지만 이쪽은 위드에 의해 멸망당했으니 글렀고, 위드의 역량에 약간의 기대는 남아있지만 역시 바드레이가 황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접촉을 시도하기도 한다. 베르사의 심술 때문에 찬바람만 쐬다가 왔지만.(…)[70]
최후의 비기 퀘스트 종료 후 위드가 서윤과 데이트를 하는 광경을 감시 카메라를 통해 우연히 목격했다. 자장면을 죄다 튀겨가며 추잡하게 먹고, 산에 오르면서 손한번 안잡아주는 개매너에 한탄하다가 무드는 다 잡혔는데도 키스는 안하고 미적거리는 위드에게 속이 터져서 어떻게든 키스를 시키려고 강제로 가로등을 끄고 관찰로봇으로 음악을 트는 온갖 생쇼가 참 장관이다.(…)
아르펜 왕국과 하벤 제국의 2차 전쟁이 발발할 때 두 세력이 잘못한 점을 평가하며,[71] 로열 로드의 황제를 인체 개조를 통해 초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정신이 버티지 못하고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어디서 잘못한 것인지,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으로 한 사람의 미래와 희망을 앗아갈 수 있음에 갈등하나, 이내 멈추기엔 늦었다며 그대로 속행하기로 결정한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할아버지가 뭐 이리 착하단 말인가
  • 김한서 겜알못1[72]
유니콘사에서도 유일하게 여신 베르사에 의한 유저 리포트들을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관리 부서의 부장이며 대외적으로 알려진 여신베르사를 제작한 17인의 천재 과학자중의 하나.하지만 이는 단지 대외적으로 알려진것일 뿐이며 실제로는 유병준 만들어 준 뼈대에 살을 붙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어쨋든 사기캐
  • 손일강 겜알못2[73]
유니콘사의 전략운영실의 실장. 장윤수 팀장과 함께 자주 나오는 유니콘사의 대표적인 등장인물이다. 이사람이 속해있는 전략운영실에서는 어떠한 직접적인 업무도 하지 않으며 각 퀘스트들에 대한 내용들을 이해하고, 전체적인 배경 스토리들을 공부하는 업무를 하며, 각 왕국들의 역사 도시의 발전도와, 중요 인물들의 배경 유저들의 성장 등을 바탕으로 향후 베르사 대륙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를 전망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어차피 간섭 못하는데 왜 이런 짓을 하는지는 묻지 마라 [74]
  • 장윤수
유니콘사 홍보부의 팀장. 가장 최초로 등장한 유니콘사의 직원이며, 유니콘사의 사원들이 함께 등장해 유저들의 영상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면 거의 100% 함께 등장한다. 이현을 처음 봤을 때부터 눈여겨본 인물.
  • 베르사
위에서 말했듯이 로열로드를 관리하는 슈퍼컴퓨터. 여러모로 괴물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세계정복 준비를 거진 혼자서 다 끝내놓았다. 중간중간 손을 쓰긴 하지만 특별히 어려운 상황은 없는 듯. 처음엔 인공지능 하면 떠오르는 무뚝뚝한 쿨뷰티형 성격인척 굴더니 갈수록 철딱서니 없는 손녀딸로 변해가며 달조 최고의 개그 요원으로 정착한다. 유병준을 따라서 낄낄거리질 않나, 필요 없다는데 자꾸 성공 확률 계산해 드릴까요? 라며 은근히 유병준을 놀리는 등 글라도스? 사채업자들을 어떻게 대우할지 고르겠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AI.BERSA라는 닉네임으로 질문 글을 올리기도 한다. 유병준이 위드의 모험이 재밌었다며 만족하자. 재미의 기준을 무엇으로 놓느냐에 따라서…로 시작하는 장황한 설명으로 초를 치는 게 압권. 40권에선 더 심해져서 바드레이를 만나러 나온 유병준이 춥다니까 누가 날씨 무시하랬냐는 투로 성질을 긁고 뒤늦게야 바드레이가 라스베거스로 갔다는 얘기를 들은 유병준이 알고도 말 안했냐니까 "묻지도 않은 말에 대답하지 말라면서요"라고 대놓고 삐진 티를 낸다.(…)
46권에선 사채업자의 처우를 놓고 키배가 벌어졌던 베르사의 글에 걔들도 사람인데 너무한거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자 현피라도 저지를 생각이었는지 즉시 역추적했더니 그냥 마음씨 여린 평범한 아이의 의견이란 사실에 '생각해보니 치우라고만 했지 꼭 가둬놓고 죽이라곤 안했으니까 쟤들이 밖에서 눈에 안띄게 얌전히 살면 난 시키는 대로 잘 한거'라는 인공지능의 수준은 진작에 뛰어넘은 논리를 구사하며(...) 이쯤 되면 그냥 사람이다 사채업자들을 잠시 방목했으나, 개버릇 남 못준 사채업자들이 이혜연을 건드릴 꿍꿍이를 품자 즉시 다시 끌고와서 감금시켰다. 그나마 보리빵과 통조림은 늘려주었다.(...) 구운몽

3 NPC

로열 로드는 가상 현실의 게임이므로 당연히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유저는 그 특성 상, 이 후에도 몇 번 씩 언급이 되기도 하지만 흘러간 NPC 대다수는 그저 기억 속에서 잊혀질 뿐이다(…). 위드가 자신의 과거 모험의 회상을 하거나 할 때 가끔 등장할 뿐. 애초에 위드는 NPC를 경험치와 스킬과 돈 셔틀 이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75] 아무래도 상관 없기는 하다.

참고로 여기서 서술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현실 세계랑은 상관이 없는 게임의 배경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자주 착각하게 된다.

  • 기초 수련장의 교관
이름은 도르크. 아내는 바바리안. 절망의 평원에 가려고 기사와 병사를 뽑던 도중 나온다. 스토리적 비중은 초반 한정이다. 하지만 위드가 게임에서 최초로 친해진 대상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 사람이 위드를 달빛 조각사의 연으로 이끌었으며, 서윤과 최초의 조우를 하게 해준 인물.
검치들이 수련장을 통과하면서 쌓인 공적치로 기사가 된다더니 되었다. 위드가 기사를 뽑을 때 로자임 왕국의 네임드 기사인 미발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언급. 위드가 게임 시작할 때 레벨이 200이 좀 넘었었다. 지금은 잊혀졌다.
  • 현자 로드리아스
현자라고 불리는데 달빛 조각사 전직 이후로 아무런 언급이 없다. 성질은 개차반. 위드와 대면했을 때 한 생각으로 보아 왜 NPC들은 유저에게 고분고분 퀘스트를 주어야 하느냐며(…) '질문을 들어 주겠다고만 했지 답을 해 주겠다고는 안 했다.' 등의 철이 덜 든 방식으로 유저들을 농락해온 것 같다. 이름값만한 위엄이 없는 NPC. 로자임 왕국이 엠비뉴에게 털린 이후의 행방은 밝혀진 바 없다. 집안이 원래 아르펜 제국의 가문이었다고 하니 북부로 올만도 한데 48권 중반까지 안 나오는 거 보면 그냥 잊혀졌거나 죽은 듯.
  • 반 호크
2권에서 첫 등장한 데스나이트. 직업명은 절망을 불러일으키는 죽음의 기사. 쓸데없이 거창하다 바르칸은 반 호크를 상당히 아꼈던 듯.[76] 토둠에서 반 호크의 스탯창이 나왔을 땐 실전 지휘관이라고 되어있었는데 36권에서 뜬금없이 전직 총사령관으로 격상되었다.(…) 처음에는 라비아스의 던전 바르칸 묘지의 보스몬스터로 바르칸 데모프가 부활할 때까지 빼앗은 프레야 교단의 성물을 지키고 있던 충실한 데스나이트였으나,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온 위드에게 털린다. 둠 나이트도 아니고 일개 데스나이트에게 성물을 맡겼다는 설정구멍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던 이 부분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무려 35권이나 돼서야 밝혀졌다. 바르칸 데모프가 반 호크를 써먹으려고 자신의 권능을 심었는데, 성검을 몸에 박은 시점에서 대폭 힘이 감소한 탓에 위드와 만났을 시점으로 힘이 약해졌던 것이라고. 설마 작가가 나무위키를 보고 있나? 죽어서 위드에게 투구도 뺏기고 칼도 뺏기고 그대로 끝날 것 같았으나…자신을 부활시킬 수 있는 목걸이마저 털린 바람에 계속 부활하고 스킬 숙련도 쌓기 용으로 계속 맞는다. 대충 800번쯤 죽고 나자 위드에게 완전히 복종하게 된다. 안습…. 그래도 위드를 따르게 된 덕분에 200 쪼렙 언데드 신세에서 벗어나 엄청나게 강해지고,[77] 전생의 자신 또한 기억해냈으니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을듯. 그래봐야 이렇게 강해졌어도 위드가 약초 캐면 같이 캐고, 마늘 찧으라면 앉아서 마늘이나 찧는 신세. 서럽다 이쯤 되면 부하 이상 친구 미만 나중에는 위드가 국왕까지 올랐으니 기사로서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본인이 표현을 안하니 알수 없지만. 니플하임 제국 계승 조건이 달성되서 아르펜 왕국이 제국으로 승격되면 다시금 황제의 기사로서 활동할 날이 오게될지도?
생전에는 칼라모르 제국의 기사로서 활동했었는데, 가끔 했던 생전의 얘기로 볼때 원래는 콜드림과 맞먹는 수준으로 날아다녔던듯하다. 토둠에선 후배인 콜드림을 한심하게 뱀파이어 따위한테 당했냐며 갈구기도.[78] 남말할 처지가 아닐텐데 넌 사람에게 털렸어
35권에서 위드가 과거로 날아간 틈을 타 자신이 모시던 황제의 무덤에 갔는데, 이미 무덤은 헤르메스 길드의 손에 파헤쳐지고 황제의 유해는 무참히 내팽개쳐져 있었다. 이에 극도로 분노한 반 호크는 암흑의 기운이 충만한 난세인 현재의 상황과 겹쳐 언데드 최강의 몬스터인 어비스 나이트로 진화한다. 간지나는 대사를 외치며 복수를 맹세한 반 호크 였으나 타이밍 나쁘게도 위드가 반 호크를 과거로 불러 복수는 상당히 후일로 미뤄진다.
하벤왕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드에게 다시 현실로 돌려내라고 요구하나, 400대의 위드가 아닌 용사가 된 800대 위드에게 다시 먼지나게 처맞고는 역소환 당하고 다시 소환당하는걸 반복당해서 갱생당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토리도가 미리 와서 맞고 널브러져 있었다. 그 뒤 38권에서 어둠의 힘에 의하여 역소환 된 뒤, 39권에서 칼라모르 왕국의 재건을 목표로 생전 왕국의 기사였던 800명의 둠나이트들과 함께 백 도어(...)를 감행한다. 덕분에 하벤제국의 군대나 유저들이 좀 빠진모양. 대표적으로 바드레이라든지. 그러나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소수 정예 병력을 가지고 정면대결을 꾀했다가 대군에 밀려서 바드레이에게 허망하게 처치당했다.[79] 둠 나이트들에겐 자기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고 욕먹고, 위드에게도 "좋은 기사단 두고 왜 유격전을 안하고 정면으로 싸웠냐"고 까였지만 끝까지 적이 많아서 진거라고 우김으로써 위드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80]

일단 살아있을때는 칼라모르 기사 출신인지라 칼라모르쪽으론 반응하긴 하나 데스나이트라서 언데드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 토리도
3권에서 첫 등장한 뱀파이어 로드. 본래 진혈의 뱀파이어 일족을 이끄는 보스 몹으로서 바르칸 데모프가 부활할 때까지 모라타 마을을 보호 점령한 채 프레야 교단의 성물인 파고의 왕관을 지키고 있었으나, 역시 갑작스레 찾아온 위드와 성기사들에게 박살났다.
이후 5권에서 다시 부활해 미리 준비하고 있던 위드와 반호크,사제들의 협공에 7번쯤 털리고 나자 위드에게 복종하게 되었다. 적이 부하가 되는 마술이후 리치 샤이어의 유혹에 흔들린다던가 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반호크만큼 적극적인 부하 노릇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멘탈이 물이라서 밤의 귀족인 뱀파이어의 제왕이라 자부심이 남달라서 반호크에 비해 상당히 반항적이기 때문.그래봤자야 위드도 밤쪽 계열(달빛)조각사다.
이후 작가가 뱀파이어 로드를 위드가 쓰기엔 너무 세다고 생각했는지 토둠 이벤트를 통해 위드와 결별했다. 토둠에서는 유니콘과 페가수스들에게 성을 빼앗기고 잠이나 자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자기 땅에서까지 이모양이라니
토둠 편이 끝났으니 이제는 뱀파이어 로드로서 세력을 일궈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쌩뚱맞게 서윤에게 달라붙어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이젠 서윤의 부하가 되어 활동하나 싶었지만, 지골라스에서 위드과 재회한 서윤이 닭과 토끼에 회유당하여 토리도의 소유권[81]을 위드에게 넘긴다. 아마 작가가 토리도를 빼고 나니 급히 동원할 수 있는 부하가 부족해져서 도로 끼워넣은듯. 약주고 병주기
처음에는 예술을 좋아하는 귀족적인 같은 이미지가 강했지만, 나중 가면 그런건 없고 그냥 예쁜 소녀들이나 쫓아다니는 변태가 되었다. 이래보여도 프리나만 백 년 넘게 바라본 순정남
예술을 사랑한다는 성격이나, 이름으로 보아 아무래도 WOD토레도 클랜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으로 보인다.
  • 절망의 평원의 네크로맨서들
위드가 다크 엘프 성채를 공격했을 때 숙청당할 뻔했지만 수상한 냄새를 맡은 위드가 말을 하라고 긁어대면서 네크로맨서 바르칸과 그를 타락시켜 리치로 만든 샤이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샤이어를 잡는 퀘스트를 강매시킨다. 위드가 리치 샤이어를 처리하고 네크로맨서 직업이 개방된 후로는 제자들을 받아들이겠다더니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로비듄도 블러드 네크로맨서가 되지 못한 걸 보면 네크로맨서로서 매우 높은 경지에 오른 건 확실하지만 절망의 평원 전투에서 샤이어가 온갖 종류의 언데드들을 소환해 낼 때 스켈레톤만 깨작깨작 써먹었던 걸 보면 의심스럽다(...). 47권에선 어느새 아르펜 왕국 뒷골목으로 이주했다는 듯. 네크로맨서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했지만 이미 네크로맨서에 대해 다 알고 온 위드에게 몽땅 무시당해도 불평 한마디 못하는 모습에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 콜드림
칼라모르 왕국의 대장군. 위드의 소환수인 반 호크의 머나먼 후배. 하벤 왕국의 음모로 인해 뱀파이어 성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위드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된다.[82][83] 칼라모르에 돌아온 후에는, 그동안의 수모를 되갚기 위해 하벤 왕국과 전쟁을 벌인다. 전쟁 도중 바드레이와의 결투에서 패배해 결국 전사하고 만다.
이 때 콜드림은 그동안의 전쟁으로 인해 입은 피로와 상처가 심각했던 반면 바드레이는 친위대의 버프로 완전 날라다닐 지경이었는데도 바드레이와 호각으로 싸운 점을 보면 과연 칼라모르의 기둥이긴 기둥인 모양이다.
참고로 현재 위드가 애용하고 있는 데몬 소드의 설명에는 콜드림이 기사 수행 도중에 하급 악마 아이스 데몬을 베어서 그 힘이 남아있다고 적혀있는데, 32권에서 나온 대마법사를 관광태운 몬투스도 하급 악마고, 로드리아스의 미궁에서 악마병의 레벨은 500대, 48권에서 몬투스는 600대라고 언급되었다. 이 설정들을 종합해서 따지면 레벨 600대 보스 몬스터와 휘하에 레벨 500 이상의 악마병들이 득실대는 던전을 기사 수행중에 돌파했다는 이야기인데, 콜드림의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전쟁의 시대에서도 꿀리지 않는 수준인 강자일 것이다. 그럼 위드 파티가 몽벨트룰리아 근처에서 발견했던 대악마가 있던 던전은 뭐하는 곳일까 이건 뭐 칼도르 드라이고도 아니고…. 다만 몬투스는 본체 자체가 현실세계로 넘어왔다는 점을 감안해봐야한다. 대마법사의 마법 실패로 본령 그 자체로 소환되었으니 그 깽판을 쳤다고 하면 수긍이 되기는 하지만, 작중 설명이여백이 부족해 명확하게 없는지라... 하지만 작가가 말하기를 같은 등급의 악마라도 힘의 차이가 각각 있다고 한다.
  • 성자 아헬른
전쟁의 시대에 용사 노들레와 함께 엠비뉴 교단에 맞서 싸웠던 영웅. 퀘스트 창에 따르면 따로 동료가 더 있는 듯 한데 왜인지 노들레와 위드를 만날 땐 데려오지 않았다. 위드가 중앙대륙으로 진출할 당초의 목적은 아헬른을 만나 힐데른-서윤 안의 마족을 제거하는 것이었다.[84] 본래 역사에선 폭주하는 아우솔레토를 막기 위해 노들레들과 만나서 기뻤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를 희생하여 재봉인하고 사망했다. 그에 반해 위드는 처음엔 영 맘에 안들었던 듯.[85]
처음엔 위드가 무너뜨린 탑의 잔해에 노예들이 깔리지 않도록 신성력으로 힙겹게 떠받치느라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다가, 전일과 위드에게 구출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여기서부턴 그야말로 아헬른 무쌍. 힐느님이란 말이 왜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가히 치트키라 해도 될 수준. 신성 강림과 토르의 장비 소환을 통해 위드에게 어마어마한 능력치를 더해주고, 살아만 있다면 어떤 상태이든 간에 완치시켜 버리고 끊임없이 온갖 버프를 걸어대니 그 아우솔레토조차 위드를 어찌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위드만 도운 것도 아니고 그 와중에 수천명의 포로들까지 가뿐히 보조하고 있었다. 혼자서. 아헬른의 압도적인 신성력과 활동력에 위드도 혀를 내두르며 돌아가면 알베론에게 더 잘 해줘야겠다고 결심했다.
헤울러가 죽은 뒤 생존자들과 함께 순간이동으로 메마른 울부지는 폐허에서 탈출하고, 그 이후의 행보는 언급되지 않는다. 성격을 고려하면 아마 조용한 곳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죽었을 듯.
  • 바르칸 데모프
언데드의 왕. 위드가 초반에 해결했던 프레야 교단의 성물을 되찾는 퀘스트들은 모조리 이 바르칸 데모프와 연관이 되어 있다. 과거 베르사 대륙을 전란으로 몰아넣었던 최악의 리치이며 전 대륙이 힘을 합하여 겨우 물리쳤다. 완전히 죽진 않았지만 가슴에 루 교단의 성검이 박혀서 마력이 억제되었으며, 이 때문에 온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위용을 발휘했다.
절망의 평원의 네크로맨서들 말로는 제자인 샤이어 때문에 타락했다는데 샤이어가 위드에게 죽은 이후에도 여전히 건재했다. 타락하고 보니 꽤 괜찮았던 듯 분명히 절망의 평원의 네크로맨서들의 숙원은 바르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거였을텐데 대체 뭣들 한걸까. 제자들을 가르치느라 바빴나?(…)동부에서 바르고 성채까지 가기 귀찮았나 보다 게다가 왜인지 바르칸 말고는 만들 사람이 없는 본 드래곤의 곁에 엠비뉴 교단의 사제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어쩌면 바르칸이 타락한 상황에도 엠비뉴 교단이 상당히 개입했을지도 모른다. 이제와선 알길이 없지만.[86]
24권에서 성검이 제거되지 않은 채로 위드에게 레이드당했다. 제대로 된 퀘스트도 아니고 유저들을 불러서 격파한 것이라 지금까지의 비중에 비해 상당히 허망한 최후지만 사냥 과정은 박진감이 있었는데 바르칸이 머물던곳이 그의 라이프 배슬이 있던 장소라 엄청난 언데드 군단에 3마리의 본드래곤이 지키고 있었다.
다만 위드에게 사냥당한것은 엄연히 말하면 약화된 바르칸에 불과했었다. 그것도 어비스 나이트인 반 호크를 골로 보낸 루의 성검이 가슴팍에 박혀있던 상태였다. 온전한 상태라면 엠비뉴 교단 11지파 따윈 혼자서도 짓밟을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강자.[87] 명색이 전 대륙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고, 교단의 각종 성물들을 강탈한것도 모자라, 대륙이 상당한 피해를 입어서야 겨우겨우 격퇴에 성공했다는걸 감안하면 바르칸의 본래의 능력은 거의 대사제 헤울러나 잉그리드, 모툴스를 잡아 죽이고는 언데드로 만들어 부려먹고도 남았을 지도. 엄밀히 따지면 엠비뉴 교단보다도 과거 전적이 더 높았고. 3대 마법을 보면 그야말로 사기의 집합체인데, 다크 룰은 일일이 언령을 읊어 소환해야하는 약점을 없애버리는 초 광역 언데드 소환 스킬, 데스 오라는 언데드의 신성력 저항 강화, 능력치 강화와 언데드가 흡수한 생명력과 마나를 술사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며, 절대 마법 방어는 자신의 경지보다 낮은 마법 공격을 모조리 무효화 시키는 정신나간 스킬들이다. 그야말로 언데드의 무한 증식. 대신관 페이로드가 관리하던 지부와의 결전에서 그 위용이 잘 드러난다.
위드가 조직했던 바르칸 사냥 파티가 바르칸을 처치하고 위드가 바르칸의 풀 세트를 먹은 이후 반란군에 합세하여 리치로 변신 후 바르칸의 풀 세트를 장비하자 정예 병력 1만이 주둔한 성 하나쯤은 가볍게 씹어먹으면서 다시 한번 사기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다.[88] 현재는 조각사 마스터를 하고 2번째 직업으로 네크로맨서를 택했기에 굳이 리치로 변신할 필요도 없이 바르칸 세트의 효과를 누리는 중.
  • 엠비뉴 교단
팔이 여럿달린 모습을 한 악신 엠비뉴를 섬겨 과거 베르사 대륙을 혼돈 속으로 몰아 넣은 악의 교단. 굵직한 사건엔 거의 다 엮여잇으며 헤르메스 길드와 더불어 최종 보스 기믹이다. 세뇌, 협잡, 비리, 식인, 납치, 강제노동, 인체실험 등 웬만한 나쁜 짓은 다 저질렀다.
12지파가 있으며 그 지파 하나 하나가 대단한 세력을 가지고 있고, 거기다 총본산까지 따로 존재한다. 11지파처럼 다른 세력을 세뇌, 유혹 등의 사악한 수법으로 흡수한 경우도 있고. 신물을 발견하고 광신도가 된 잉그리그같은 경우도 있다. 전쟁의 시대에 존재했던 우두머리들의 특수능력들은 가히 욕이 절로 나올 수준의 막강한 스킬들 투성이.
패권 동맹이 날뛰기 시작할 쯤 변방 지역부터 서서히 세를 불리더니,[89] 결국 왕국 하나쯤은 가볍게 찜 쪄먹을 세력으로 발전했다.
위드가 한창 바르칸을 요절내고 있을 무렵 베르사 대륙 곳곳의 마을들이 이 교단에 물들어 맛이 가기 시작한다. 결국 로자임 왕국을 집어삼켰고, 유니콘 사 전략회의실에서 유의할 만큼 세를 불렸다.[90] 과거 전쟁의 시대에도 상당히 많은 암약을 하면서 세계 멸망을 꾀했지만 노들레와 함께한 동료에게 저지당했고 그 자취를 따라가는 위드는 아예 군대를 조직해서 싸움을 걸었다. 위드를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 군대를 끌고왔다가 위드가 발동한 회심의 유성 소환에 직격당했지만 보호 마법에 힘입어 대주교들을 비롯한 핵심 전력은 살아남았고, 말도안되는 기술들을 사용하며 죽어간 광신도들과 괴물들을 멀쩡한 상태로 살려내고 무적에 가까운 버프기술들을 사용하지만 결국 위드에게 몰살당한다. 그로 인해 멸망한 로자임 왕국이 부활하는 등 엠비뉴 교단의 세력은 10분의 1 이하로 작아져버리고, 뒤이어 위드가 대사제 헤울러, 화신, 총본영 등의 핵심 요소마저 전부 없애버린 결과 일부러 찾아다녀도 발견하기 힘든 상태로 전락. 사실상 멸망했다. 이후 어떤 주민이 말한 바로는 불쌍한 사람을 도우며, 생선을 아주 좋아하는 단체가 된 듯하다.(…)
  • 헤울러
전쟁의 시대까지 존재했던 엠비뉴 교단의 수장. 사제이자 마법사로서 1천년간 살아오며 흑마법을 궁극의 경지까지 익혔으며, 엠비뉴 교단을 이끌며 숱한 음모를 베르사 대륙에 심어놓았다. 즉 로열로드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그러나 지나치게 신중한 성격 탓에 충분한 전력을 거느리고도 거기서 더 준비를 하려다가 그 사이에 레벨업해서 쳐들어온 노들레(위드)의 기습에 의해 하루아침에 모든 계획을 망치고 사망하였다.[91] 특수능력은 도주경로 차단+능력치 감소+이동할때마다 대상의 생명력을 감소시키는 '종속의 제한된 영역'. 한순간에 적의 사제들을 고자로 만드는 '신성모독'. 300미터 이내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생명 흡수'등의 개사기 스킬들. 심지어 헤울러가 사용하는 마법은 피할 수도 없다. 휘하 사제들까지 있으므로 정공법으로는 절대 승산이 없었던 적이지만 노들레에게나 위드에게나 싸우기도 전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은 탓에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나마 노들레 때는 용사 파티를 상당수 죽이기라도 했지만 위드를 상대로는 정말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목숨구걸까지 하다 비참하게 죽었다. 안습.(…)
  • 모툴스
전쟁의 시대 엠비뉴 교단의 제 4지파의 대사제. 통칭 거악의 제물 상납자 모툴스. 다른 대사제들과는 달리 사제가 아닌 몽크, 즉 격투가 타입이다. 들모레 요새에서 잉그리그, 페쳇과 함께 위드와 싸웠다. 어떤 의미에선 헤울러보다 더 답이 없는 녀석. 아군의 능력치 대폭 상승+적의 생명력을 5초에 수천씩 흡수해서 마나로 전환하는 '신성 불가침의 영역'으로 신성 마법을 마구 난사하고, 약간만 시간을 주면 '완전한 회복'으로 자신을 포함한 근처의 아군들을 전부 멀쩡한 상태로 되돌리며, 기껏 호위 병력을 죽이더라도 '맹약의 수호'로 부활시키는 등 온갖 막강한 특수능력으로 무장한 주제에 몽크라서 근접전에도 능하다. 신성불가침의 영역 안에선 공격력만은 위드와 비등할 정도. 야만 전사의 환희의 회복 스킬을 이용해 멀쩡한 상태가 된 후에 기습적으로 공격을 퍼부은 위드에 의해 사망.
  • 잉그리그
전쟁의 시대 엠비뉴 교단 제 6지파의 대사제. 통칭 미쳐버린 잉그리그. 본래 평범한 농부였으나 엠비뉴가 남긴 기록의 석판을 발견하고 광신도가 되었다. 특수능력은 휘하 부대를 순차적으로 완전하게 부활시키는 '불멸의 약속'과 생명력이 20% 이하가 되었을 때 불멸의 약속을 해제하는 대신 이틀간 무적이 되는 '불멸의 육체'. 강력한 능력이긴 한데 다른 보스들이 워낙 사기적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수수해보인다.특수능력이 심히 유희왕스러운 건 기분탓인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 위드의 집중 공격에 의해 불멸의 육체의 영창을 끝내지 못하고 사망. 신물을 발견했다는 점 때문인지, 다른 보스들이 전부 산산히 깨져서 여지껏 모은 기운을 잃고 사망하는 것과 달리 수십 줄기의 번개에 의해 재가 되어 사라졌다.
  • 페쳇
전쟁의 시대의 나룻 계곡의 지배자이자 연금술사 겸 마녀. 통칭 악녀 페쳇. 정확히 말하자면 엠비뉴 교단의 신자는 아니고, 선대의 약속에 의해 협력한 것. 본래 역사에선 켈튼 왕국에 의해 토벌되었지만 페쳇을 죽이느라 입은 피해때문에 군사 강국이었던 켈튼 왕국은 몰락하였다고 한다. 특수 능력은 상대의 능력을 영구히 빼앗는 '생기 흡수'와 상시 무적 상태가 되는 '차원 이탈'. 정상적인 방법으론 페쳇에게 절대로 피해를 줄 수 없다. 페쳇을 잡을 방법은 딱 3가지. 페쳇이 상대의 힘을 흡수할 때 차원 이탈이 해제되는 틈을 노려서 자폭하거나,[92] 위드처럼 동료를 이용해 공격한 뒤[93] 순식간에 폭딜을 퍼부어 죽이거나,[94]토르의 신검같은 약점에 관계없이 생명력을 감소시키는 무기를 준비하거나.
  • 자하브
서술자 왈 좋게 말하면 순정을 가진 남자고, 나쁘게 말하면 이미 시집간 여자를 못잊고 불륜을 꿈꾸며 살아온 남자.(…) 조각술의 마스터이자 검술의 마스터 까지 이른 그야말로 먼치킨. 로자임 왕국의 이베인 왕비와 소꿉친구로 서로 사랑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
위드가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맨처음 만나게 해준 장본인. 초반에만 잠깐 비중 있나 했더니 나중에 다시 나와 위드에게 검술의 비기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34권에서 재등장. 이전의 만남에서 자신을 신나게 부려먹었던 위드를 아니꼽게 보며 배척하려 하나, 조각부활술을 쓴 위드가 첫사랑인 이베인 왕비를 부활시켜 끝내 그의 사랑을 이루어줘 자발적으로 위드를 돕기 시작한다. 위드와 함께 노들레 퀘스트를 깨기 위해 먼 과거의 시간대로 날아가, 진정한 조각사 무쌍이 뭔지 몸소 보여준다. 흑마법사들에게 온갖 저주, 공격을 다 맞으면서도 끝내 살아남아 그들을 썰어버리는 모습은 포풍간지...지만, 이를 질투한 위드는 은근히 뒤에서 반말을 까며 욕했다.
순간이동 게이트를 타고 날아가는 중 위드와 헤어져 어디론가 날아간 뒤 전쟁의 시대인만큼 예술은 무시당하고 정의가 사라진 시대에 분노해서 뜻이 맞는 재능있는 이들을 모아서 검술과 조각술을 가르친 정예 100여명을 데리고 위드에게 가세한다. 엠비뉴가 배후에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위드의 손을 잡았다.
엄청난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의 위드에 근접하는 실력이라고 한다. 엠비뉴가 망하면 이베인이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위드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열심히 싸우고 있으나, 어차피 이베인이 여왕 되는건 마찬가지인데 그냥 과거에서 죽는게 행복할 지도 모른다라고 서술자에게 디스당했다.(…) 무슨 이유에선지 과거에 남았으며,[95] 전설이 되었다.
게이하르 폰 아르펜 혹은 위드에 의해 '조각품에 생명 부여'를 받은 생명체들. 나름 개성적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성격은 다 거기서 거기다(…)위드를 주인으로 부르며 왠지 정감가는츤데레스러운 번역체 말투가 특징. 공통점은 세빌 프렉스턴을 비롯한 일부 조각상을 제외하면 다들 이름이 괴상하다. 게이하르 폰 아르펜이 만든 황금새에겐 세노리아 루세로니라는 간지나는 이름이 있지만 아무도 그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다. 바하모르그가 딱 한번 불러준게 끝. 여담으로 누렁이는 분명히 흑소로 태어났는데 나중 가면 그냥 황소라고 나온다. 누렁이의 탄생 직후 나중에 누런색으로 염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므로 까먹은게 아니라 그 사이에 누렇게 염색한 모양이다.
  • 노들레
직접 등장한 적은 없고, 조각술 최후의 비기 퀘스트의 내용이 노들레의 행적을 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인 하나 잘못 골라서 별 생고생을 다하는게 위드와 맞먹는 재수 옴붙은 체질인데. 그 과정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애인을 제물로 바치려는 세력을 피해 배 타고 바닷괴물을 뚫어가며 도주해서 한 달 정도 잠수타고 있으려니 그새 또 쫒아와서 전쟁터를 뚫고 다른 나라로 도망 갔는데 그나라 왕이 흑마법사라서 애인은 제물 역할로 끌려가고 본인은 흑토병에 걸리고, 또 다시 전쟁터를 뚫어가며 20번 가까이 죽을 고비를 넘겨 왕성을 통과해 간신히 애인을 구해냈더니 흑마법으로 마족이 되기 직전이고, 이를 막기 위해 국왕이 갖고 있을 흑마법의 구슬을 어찌어찌 깨트린 다음에 이동 게이트로 같이 도망쳤더니 대륙에서 가장 악명높은 사막의 한가운데. 거기다가 흑마법은 완전히 치유된게 아니기에 현자를 만나지 못하면 애인은 그대로 마족이 되어버린다. 여기까지가 30레벨 중반때 경험한 일 되시겠다.(…) 오죽하면 위드가 자기가 한 고생은 노들레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었다고 숙연해 했을까.
그후 연인을 지키기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하고 22년동안 사막에서 수련한 뒤 힐데른의 몸안에 있는 마족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대륙으로 넘어갔다가 넘치는 정의감으로 엠비뉴 교단에게 맞서 싸웠다. 그러나 작중 언급에 따르면 온갖 모험으로 레벨 800을 찍은 위드는 물론이요 전이보다도 약했다고. 위드가 괜히 군대같은걸 안끌고 갔으면 노들레와의 능력치 차이상 퀘스트를 가볍게 깨버렸을 가능성도 있다.(…)[96]그놈의 팔자도 참 기구하다
끝내 엠비뉴 교단의 대사제 하울러를 물리쳤으나, 노들레와 헤스티거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은 사망하였다. 그 뒤 북동 해안의 외딴 섬에서 힐데른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치고 함께 시간과 행운, 사랑을 상징하는 별이 되었다.[97] 온갖 생고생을 사서 했지만 고비마다 위드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운으로 끝끝내 살아남아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지만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룬 진정한 승리자.
  • 사막의 붉은 칼
전쟁의 시대로 타임리프한 대제왕 위드의 직속 부하들. 조각생명체 전일~부터 시작한 열 명에 위드의 강함을 동경하여 찾아온 각 부족 최강의 전사 천 여명[98], 사제인 알베른과 알베런, 마지막으로 중앙대륙에서 온 마법사 몇명으로 구성된 정예군단이다. 제대로 큰 이들은 거의 검술의 마스터에 근접했고, 마스터인 부하들도 여럿 있는 듯 하다. 르포이 평원 대전투에서 보여준 헤스티거의 사기적인 능력을 감안하면 헤스티거도 검술 마스터일 가능성이 크다. 레벨 700대의 부하들도 46명이나 된다.[99] 당연히, 레벨 500대 정도는 어린 아이 대하듯 가지고 놀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서윤과 사막부족 족장들에 의해 추가된 사막전사들이 포함되어서 2만여명의 군단이 되었다. 위드의 발언에 의하면 만약 하벤 제국과의 싸움에서 사막의 붉은 칼 부대가 전원 있었다면 하벤 제국도 가볍게 박살낼 수 있었을 거라고. 다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강함을 숭배하기 때문에 약해진 위드가 부활술로 이들을 불러냈다간 배신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조건없이 충성하는 건 헤스티거 정도라는 듯.
  • 헤스티거 반 루드바흐
전쟁의 시대에 노들레와 함께 엠비뉴 교단에 맞서 싸웠던 영웅. 일명 질풍의 헤스티거. 묘사상으로 외모가 거의 남자판 서윤 급인데다 노들레와 맞먹는 무지막지한 행운에 위드가 본인의 성장보다 헤스티거를 지원했다면 자기보다 더 강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한 먼치킨이다. 하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괜히 나서는 데다가 수확도 적잖이 챙기기 때문에 위드 눈엔 상당히 얄미운 놈으로 비쳐서[100]사사건건 무리한 임무를 줘서 죽게 만들려고 했다. 되려 당당하게 공적을 세워서 위드 속을 긁었지만. 위드가 헤스티거를 볼때마다 하는 생각들을 보면 거의 노이로제 수준인데 직접 죽이지 않은게 용할 정도다.
본래 노들레의 친구일때는 매우 이성적이고 단호한 성격이었지만 위드를 따르게 되면서 충성심이 생기고, 노들레와 함께할 때와는 달리 적을 이기기 위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위드가 다 쓸어버리다보니 매우 정직한 영웅으로 변했다. 원래는 자신이 쓰자고 주장했던 엠비뉴 교단의 독을 믿고 기다리면 대제님이 다 물리치실겁니다.라며 손수 불태워 버렸을 정도.[101] 그리고 대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하이엘프과 플래그를 꽂을정도로 성공했다.[102]게다가 사후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위드의 공까지 가로챘다.(…) 다만 충성심이 너무 강한 탓에 편안한 말년은 못 보낸 듯.[103] 사라진 위드를 찾겠다고 대륙 전체를 뒤지고 고요의 사막을 넘어 수몰의 늪과 봉인된 자들의 땅을 지나 죽은 자들의 손톱으로 만든 배를 타고 신들의 영역에까지 들어섰다가 그곳의 수문장과 싸우고 거인들의 땅에 갔다는 부분에서 섬뜩해진 위드가 얘기를 끊었다. 괜히 들었다가 나중에 자기가 가게 될까봐 불안해졌기 때문인데, 이 예감은 훌륭히 적중하였다.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인간끼리 싸웠다는 늑대의 시대가 전쟁의 시대와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헤스티거가 라그나로크의 중심인물이었던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부활 시점에선 레벨이 무려 869에 업적을 쌓아서 세계를 구하는 용사까지 되어있는데, 위드가 고작 다섯명의 신에게 축복을 받았던 것에 비해 헤스티거를 축복하는 신은 무려 12명이다.(…) 게다가 그 상태로 하벤제국 군단을 상대로 위드와 함께 깽판을 쳤다. 깽판 치기 직전 이대로 바람처럼 떠나가고 싶다며 가만히 있었지만 때마침 일가족이 학살당하는 걸 보고 분노해서 하벤제국 군단에 처참한 피해를 안겨주었다.[104] 그리고 위드에게 신들의 영토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거인들이 사는 큰 발자국의 땅으로 가서 가서 모험가 마스터 로드시커의 영혼을 만나달라는 퀘스트를 강제로 떠넘기고 만족스럽게 승천한다. 800대도 해결 못한걸 400대한테 어떻게 깨라고 다만 작가가 블로그에 조각술 최후의 비기 퀘스트가 위드가 하는 모험으로는 마지막일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것도 연재 기간 중에 진행될 일은 없을 듯하다.
  • 케이베른
대륙 남부의 토르 왕국에 거주하고 있는 5마리의 드래곤중 하나. 이 녀석도 아우솔레토와 같은 블랙 드래곤이다. 통칭 악룡 케이베른. 무슨 사악한 음모를 꾸며서 붙은 호칭이 아니라 그냥 게으르고 욕심많고 참을성 없는 고약한 성질머리로 드워프들을 사사건건 괴롭히기 때문. 조각술 마스터 퀘스트 도중 케이베른에게 바칠 공물을 제작한 위드를 어떻게 알았는지 아르펜 왕국까지 쫒아와서 강제로힘으로 퀘스트를 떠맡겼고, 모라타와 자기 목의 안전을 위해 벨소스의 무덤을 찾아 벨소스의 조각상을 완성한 보상으로 벨소스가 나타나 자신이 쌓아 놓은 사기템 더미에서 하나씩 거저 주겠다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아가테의 수정을 선택해 벨소스와 공동 작업을 해서 퀘스트를 완수했지만 애초에 보상이 없는 퀘스트였기에 소득은 하나도 없었다.[105] 위드는 벨소스의 무덤에서 아이템을 얻어먹지 못한 것 때문이라도 언젠가 케이베른을 죽여 주겠다며 이를 갈고있는 중. [106]
  • 아우솔레토
과거 베르사 대륙을 멸망시키려 했던 블랙 드래곤. 크기는 대략 350미터. 작중에선 혼돈의 드래곤이라고 불린다. 용사들과 드래곤에 의해 봉인되었다가 엠비뉴 교단의 발굴작업에 의해 부활하게 된다. 원래 노들레의 역사에선 거의 멀쩡한 상태로 날뛰다가 아헬른의 희생으로 재봉인 되었지만, 노들레가 위드로 바뀌면서 무너지는 탑에 깔리고, 엠비뉴의 화신에게 얻어맞는 등 온갖 방법으로 피해가 누적된 끝에 친구라며 자기 위에 올라타 있던 위드에게 뒤통수를 후려맞자 동반자살까지 시도하지만 남들이 다 죽길 원했지만 자신의 생명만은 잃기 싫었던 아우솔레토는 그마저도 중간에 그만두고 만다. 목숨 구걸까지 하며 애원해 보지만 위드에게 전혀 통하지 않자 죽고 싶지 않다며 울부짖으며 결국 사망. 드래곤이 최초로 전투중에 사망한 사례라고 한다. 하지만 드래곤은 드래곤인가보다. 그 엄청난 스펙의 검을 일점공격술로 자신의 약점에 갈구는 걸 그대로 맞으면서도 궁극기 역겁의 대침식을 썼을 정도니.
  1. 카리취(위드)를 내치지 않는걸 보고 내린 판단이었는데, 결과적으론 위드가 다 해먹어서 치료엔 별 효과가 없었고 대신 애인을 사귀는 등 본인만 횡재했다.(…)
  2. 일행 모두가 최상위 랭커들만 하는 직업마스터 퀘스트를 노리고 있다. 다만 위드의 도움을 받으려고 일단 위드의 직업 마스터 퀘스트 뒤로 미뤄둔 상태
  3. 근거리에서 습격한 암살자를 차분하게 화살을 쏴서 죽이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도 놀라운데 암살자들이 근거리에서 습격한 것을 통해 포위망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걸 알 정도로 상황판단능력도 대단한편.
  4. 왜? 라는 의문이 든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이드 같은 대규모 PVE시스템이 있는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보스전에서 어떤 클래스가 잡일을 가장 많이 맡는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와우에서도 잡일은 법사아니면 냥꾼이한다. 둘다 없을일이 없지만 그경우엔 흑마가 한다.
  5. 상인들은 성장할수록 외모가 뚱뚱해진다. 어쩌다가 살이 빠지면 장사가 안돼서 일부러 다시 찌울 정도라고.(…)
  6. 사실 그때 던전 파티에 제피가 끼어있었던 것도 위드를 쫓아갔던 것이었다.
  7. 요리스킬이 어떻게 적용된건지 쌀대신 풀을 넣어서 끓였는데도 왜인지 고소한 맛이 났다고 한다.(…)
  8. 사실 전투 계열 직업에게는 위드의 전투는 충분히 보고 배울만한 것이기는 하다. 당장 바드레이조차 위드와의 전투를 되짚으면서 공부하는 상황이니.
  9. 얼마나 일을 잘했는지 위드가 풀죽을 곱빼기로 쑤어줄 정도였다.
  10. 아르펜 왕국이 건국 된 후엔 위드를 숭배하는게 엠비뉴 교단의 악신 숭배와 거의 똑같은 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까지 군중심리에 휩쓸려 위드 찬양에 빠지고 있다고. 심지어는 신앙심 드립도 치고 앉았다. 파시즘의 온상
  11. 북부 대륙은 널린게 미개척지라서 평원 하나 망가지는것쯤은 손해 축에도 못낀다.
  12. 겨우 풀죽으로 배를 채우는 놈들 1억명이 원정군으로 싸움을 걸어온다면, 유저들이 부활하는 쿨타임인 96시간안에 전부 처리하지 않는 한 끝도 없는 인해전술이 가능한 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인원들이 전부 고레벨이 된다면 정말 침략당하는 쪽은 말그대로 당하는 입장이 될 듯.
  13. 헤르메스 길드가 선전포고를 하자 부대별로 4만명씩은 동원해야 한다고 하는데, 활동이 모험과 원정 위주인 독버섯죽 부대만 좀 불안해하고 끝이었다. 그나마도 통보만 하니 알아서들 모였고.
  14. 다만 숫자가 언급된 부대들이 특별히 사람이 많은건지, 아니면 다른 부대도 그만큼 숫자가 많은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근데 작가가 이런걸 복잡하게 생각했을리 없으니 그냥 대부분 그만큼 있다고 보는게 맞을듯.
  15. 서윤이 강하기는 해도 바보가 아닌 이상 난공불락으로 유명한 오데인 요새로 단독 돌격하는 것은 자멸이나 다름없다는걸 모를리가 없다. 사망시의 패널티까지 고려해보면 일반적인 경우로는 더욱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다.
  16. 그런데 바드레이의 악감정 때문인지 위드가 크게 명성을 떨치는데도 그에게만은 한번도 가입 제안을 하지 않았는데, 위드는 그 점을 많이 아쉬워했다.
  17. 인재풀부터 시작해서 인구수와 기술력부터 다른 대륙이 중앙대륙과 비할 바가 아니고, 수많은 전쟁으로 길드원들에게 쌓인 전쟁 경험에 고급 건물을 마구 지어서 충성도와 군사력을 강제로 상승시키는 데다 40권에서 10~20억 대 거래도 자주 해봤다는걸 보면 현실의 자금도 엄청날 듯. 거의 외부에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18. 단적인 예가 입으로는 1:1로 싸우자면서 완전회복에 무적버프까지 두르고 달려드는 바드레이. 그런 와중에도 마법사들을 동원해서 위드의 발을 묶어서 죽였다.
  19. 하벤 왕국은 당시 칼라모르 왕국과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상태였기에 손쉽게 삼킬 수 있었다.
  20. 유병준이 유저들이 엠비뉴 교단을 너무 얕보는게 맘에 안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엠비뉴 교단과 싸웟으면 졌거나 이기더라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라페이라도 로열로드의 절대자인 유병준보다 정보가 많진 않을 것이고, 과거에서도 엠비뉴 교단은 중앙대륙을 정복하고도 남을 병력이 있으면서도 혼돈의 드래곤에 손을 대는 등 완벽과 음모를 미덕으로 여기는 집단이므로 숨겨놓은 병력이나 세력도 엄청났을 것이기 때문.
  21. 전체 전력의 절반정도만 출동했는데도 무려 200만이다.(…)
  22. 유병준의 언급 상 북부로 온 군대만 따져도 북부 전체에 비해 4배 이상 강하다.
  23. 황궁 붕괴의 이유가 걸작인데, 처음엔 열심히 만들려고 했던 미블로스에게 헤르메스 길드 쪽에서 사사건건 설계안을 무시하고 시공일을 앞당기라고 요구하자 열받아서 작정하고 자재를 빼돌리고 엉터리로 지어버린 것. 이것 외에도 비전투계열 유저 사이에서 헤르메스 길드에 대한 반감은 상당하다. 건재할때야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흔들리기 시작하면 엄청난 폭탄이 되는 셈.
  24. 전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군사적인 면에서 1회 교전으로 부대원의 20%만 죽어도 전멸판정을 받는다. 사람은 있어도 편제가 무너져 전력으로 쓸수가 없어진다는 소리. 하물며 이런식으로 생존자없이 전멸되면 그냥 인원 모집부터 새로 해야한다.
  25. 단기적으로는 NPC군대가 말도 잘듣고 괜찮지만, 한번 죽으면 베르사 대륙 시간으로 4일동안 등장 불가능하고, 조금 약화된 정도의 휴유증밖에 없는 유저들과 달리, NPC군대는 복구가 어렵다. 그래서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유저로 이루어진 부대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아르판 풀죽 군대는 단기적으로 말도 잘듣고, 장기적으로 유저들의 군대다.
  26. 이유는 많지만, 하벤 제국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한계에 달했다. 막강한 군대는 분명 유용하지만, 그 군대에게 사사건건 행동을 제한당하고 개인은 그것에 저항할 수 없으니 초보들이 박탈감을 느끼고 성장하는데 의욕을 잃은 채 놀고만 있으며, 이렇게 고객이 줄어드니 생산직 유저들도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간혹 장비를 얻더라도 최소 30%에서 60%에 달하는 세율 때문에 상점에 팔지 않고 필요한 유저끼리 물물 교환으로 거래하니 시장이 완전히 경직되어 버린 것. 그에 반해 아르펜 왕국은 적은 통제에 대륙 최고의 모험가 위드가 국왕이라 사람들이 모험과 사냥에 적극적이고, 낮은 세율로 인해 온갖 자질구레한 것까지 마다않고 사고 팔다보니 시장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해져서 경제성장률이 무려 38%다. 참고로 한강의 기적 당시의 한국이 10% 초반이었다.(…) 미친….
  27. 정확히는 철광석 생산 지역인 A에서 그걸 정말로 필요로 하는 대장장이 특화 지역인 B가 아닌 이윤이 조금 덜 남는 C에다가 팔아먹는데, B에서는 지역 특성상 철광석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C에서 다시 사와야 하는지라 중간 유통과정이 늘어 철광석 값이 늘어나게 된다. 철광석만이 아니고 많은 종류의 교역품 중간 유통 단계를 일부러 늘려 물가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보는 유통 이익은 마판 상회와 자본을 약간 지원해 주는 아르펜 왕국에서 가로채는 셈.
  28. 일부러 자신의 죽음을 노린 듯 하긴 했다. 49권 초반에서 위드가 물어봐도 계속 말을 돌리면서 대답을 피한 것을 보아 그럴 확률이 높다.
  29. 그럴 만도 한 게, 당시 위드 본인도 레벨 800 초반이고 사막의 붉은 칼 부대 평균레벨이 700대였다. 보스몬스터 보정을 받았다고 해도 레벨 600대인 반 호크가 눈에 찰 리가 없다. 거기다 쌩쌩한 상태의 반 호크의 공격을 맨손으로 별 피해 없이 막아내고 '못 본 새 어비스나이트라도 됐냐?' 정도의 반응을 보여준걸 보면 대제 시절의 위드에게는 상대도 안되는 것이 확실하다.
  30. 가장 아까운 기회가 위드가 광휘의 검술 성장 퀘스트로 인해 폭풍우 속에서 수련할 때인데, 이때 위드를 공격했다면 죽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스킬 숙련도를 채우지 못하게 되어 퀘스트에 실패하게 만들수 있었지만 최후의 비기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라페이는 전쟁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드따위한테 신경쓰는게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길드원들의 위드를 죽이자는 요구를 거부했다.
  31. 북부 경제의 70%는 도시 3, 4개에 몰려있다고 한다.
  32. 물론 위드가 사막 대체로 깽판을 치면서 나쁜 놈이니 곰팡이 같은 놈이니 하며 직접적으로 욕설을 들은 건 아니고 엄마아빠가 헤르메스 길드와 상대하지 말랬다는 식의 돌려서 한 말을 듣긴 했지만, 어릴때부터 욕먹으면서 악덕업주에게 부려먹히던 위드와 달리 마법의 대륙 시절부터 남들이 아부하고 떠받들어주는 삶을 20년 가까이 살았을테니 정신적 충격은 심했을지도 모른다.
  33. 대략 10권 중반 즈음부터 서윤이 메인 히로인으로 확정되며 브라콘 이혜연, 위드에게 눈독을 들이던 이리엔과 로뮤나, 열심히 대쉬하던 화령 등 여성 캐릭터들과 위드 사이의 하렘 구도가 서서히 사라져가는 과정에서 가장 가차없이 차여버린 게 다인이기 때문에 현재 히로인으로서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34. 그 때는 분명 이상형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사랑?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좀 마음이 맞는 친구 정도. 덕분에 여기에 의문점을 가지고,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나 하면서 책을 뒤져본 독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
  35. 정확하게 따지면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미묘한 감정을 지녔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이현이 다인이 떠난 던전에 조각상을 만든 이유도 다인에 대한 미련과 그리움 때문이었으니 말이다.
  36. 북부로 7만명의 병력을 끌고 갔다가 인해전술에 호되게 당하고, 마침 나타난 위드에게 일기토를 신청했다가 사망해서 후퇴도 못하고 병력마저 전부 잃은 헤르메스 길드 유저.
  37. 위드와 북부 유저들이 함정을 파놓았던 것을 수뇌부나 다리우스가 알 수 없던 걸 감안해서 드라카처럼 모든 직위를 박탈당하지는 않고, 사냥터 제한과 자신 소유 성들의 세금 증가 정도의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
  38. 아르펜 왕국의 총사령관 자리와 북부 점령지 중에서 1~2개 도시와 땅, 명예 백작 작위, 국왕 위드와 난이도S나 그에 근접하는 퀘스트 연 2회이상 참여 가능. 위드의 퀘스트가 방송을 많이 탔고 시청률이 높았던 것을 생각해보자
  39. 바드레이는 멜버른 광산에서 라이트닝 스피어를 들고다녔는데... 이거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40. 이 때의 일로 인해 뮬이 이끄는 그리폰 기사단은 라이더와 그리폰 사이에 암구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41. 사실 이 작전은 영주들이 독립 제안을 거부하는 것을 상정하고 수립된 작전으로, 아르펜 왕국 쪽에서는 작전이 들켜도 별 상관 없지만, 헤르메스 길드에서는 당연히 독립 제안을 받은 영주들을 의심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42. '내가 말한 날에 그라페 공격해라. 뮬은 내꺼'라고 달랑 적어놓았을 뿐인데, 미헬은 뭔가 엄청난 작전이 있을 것이라 믿고 출동했지만 정작 위드는 그냥 찔러봤을 뿐 "바보도 아니고 설마 진짜로 오겠어?" 라 여기고 있었다(...).
  43. 유병준 말로는 욕심때문에 판단을 그르쳤다고 한다. 그대로 계속 퀘스트를 진행했으면 훨씬 대단한 것을 얻었을지도? 계속해서 퀘스트를 성공했을지는 미지수지만.
  44. 이 시절에는 바드레이도 아직 레벨 300대 중반이었으니 고레벨이라고 할만하다.
  45. 그 때의 위드와 지금의 위드는 사실상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긴 하지만 기억력도 위드를 잊는데 한몫 한 듯.
  46. 싸움과 아이템 줍기 외에는 휴식 시간은 걸을때 뿐이다. 체력이 고갈되면 사제를 이용해 상쾌한 느낌을 주는 축복 마법이 혐오스러운 느낌이 생길 정도로 강제로 회복시키고, 그래도 못버티면 위드가 그만큼 나서서 처리하며 빠르게 던전을 돌파하는 방식. 극복만 하면 실력은 확실히 늘지만 두번 겪긴 싫다고 한다.
  47. 쉽게 전직 퀘스트를 하지 않고 1달간 대장간에서 온갖 잡일을 하다가 얻은 숨겨진 직업.
  48. 드워프 종특+대장장이라는 직업의 한계. 인간이나 엘프 대장장이라면 좀 더 나은 에고 소드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언급한다.
  49. 직업 스킬이란게 안 그래도 레벨 올리기 어려운 스킬 중에서도 특출나게 올리기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다. 위드가 자신의 직업 스킬인 조각술 스킬을 올리겠다고 다른 이들은 상상도 못할 국가레벨의 예산을 투입한 작품인 신들의 정원을 만들 었음에도 마스터하지 못할 정도로 정말 안 오르는 것이 직업 스킬이다. 다만 조각술이라는게 직업 스킬 중에서도 가장 안 오르는 스킬인 탓도 있다.
  50. 헤르메스 길드원들이 낀 장비중에는 파비오의 장비도 많은데 그걸 위드가 전쟁중에 헤르메스 길드원들을 죽이고 강탈해서 팔아먹고 있다.
  51. 사실 이 시점에서 대장장이 스킬 숙련도가 0.4%밖에 안남았는데 오르질 않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헬리움을 가공한다는 말에 눈이 돌아갈 상황이었다.
  52. 헬리움을 가공해서 나온 결과물은 위드에게 넘겨줘야 하고, 가공과 제작과 부재료에 드는 비용 모두를 파비오가 지불하기로 한 데에다가, 헤르메스 길드원들에게서 강탈한 장비들을 위드에게 맞도록 공짜로 손봐주는 조건이다.
  53. 그도 그럴것이 헬리움이라는것 자체가 지골라스에서 극소량만 나오는 굉장히 희귀한 광석으로, 위드의 경우에는 온갖 모험을 한 데에다가 조각사 선배를 잘 두어서(...) 의외로 쉽게 구한거지 본래대로라면 구경도 못해보는게 정상이다.
  54. 원래는 작가의 블로그 메모게시판과 달조팬카페 에서 활동하는 실존인물(?)이다. 작가가 가끔 이렇게 닉네임을 빌려 출연시켜주기도 하는 사례중 하나. 은루, 순두부, 켄텐드레이타 등 몇 번 나오고 말았던 단역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블로그의 안부 게시판에서 닉네임으로 검색을 해 보면 게시물도 있다.
  55. 바르칸이 죽은 유저들을 고급 언데드로 일으켜 세울려고 할때 미리 허접으로 소환해냈다
  56. 혼자서 기사만 500명이 넘게 죽였다고 한다. 흠좀무.
  57. 물론 아무리 히든직업이라지만 위드는 일단 생활직이고 이쪽은 암살 전문이라 순수한 전투력 차이를 비교하기는 힘들다.
  58. 흑사자 길드의 창립 멤버중 한 명.
  59. 사망한 암살자들이 연락할 수도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게임 내로 소식을 전달하려면 한참 시간이 걸렸을것이다.
  60. 차은희가 박진석을 추천하면서 의도하던 바이기도 했지만.
  61. 아무리 로열 로드라고는 하지만 다짜고짜 유저를 죽인 것 때문에, 기초 수련관 교관의 집에서 살인자 상태로 동석하면서 공포감을 갖게 되다가 서윤이 위드를 해치지 않아서 풀어진 이후로 한동안 서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위드를 다시 창백해지게 만들었다.
  62.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로열 로드에서는 레벨이 높아도 기초 스텟과 스킬이 낮으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이건 몬스터도 예외가 아니라서, 심연의 오라라는 특수한 스킬을 얻은 600대 중후반의 어비스 나이트는 단신으로 하벤 제국과 전쟁도 가능했던 반면, 변변찮은 스킬 하나도 없는 평균 750대의 거인들은 유저들의 사냥감으로 전락하고 있다.(...)
  63. 레몬이 풀죽신교의 활동을 총괄한 것 같진 않지만 풀죽신교 유저들에게 좋은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64. 3000언저리/40000언저리
  65. 페트의 그림이 널리 퍼지면서 전장의 비극을 만드는 주역인 헤르메스 길드의 악명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66. 로열 로드는 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인류 기술의 총아라고 해도 될 수준이라고 한다.
  67. 동양의 한 나라+가상현실이라는 허황된 이야기를 믿고 투자할 외국인들이 있을리가 없었다고 나온다.
  68. 유병준과 카야바 아키히코는 소설의 배경을 담당하는 인물이란 공통점을 빼면 모든 면에서 정반대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안티테제인 경우라고 해도 되겠다.
  69. 심지어 이후 유병준은 위드의 모험을 구경할때마다 코코아를 마시고 있다.(…) 얼마나 원통했으면…. 심지어 47권에서는 코코아와 햄버거를 같이먹고있다.
  70. 금융계를 주무르는 양손으로도 찬바람은 어쩔 수가 없어서 호주머니에 들어간 손이 나올 줄을 모른다는 서술이 나름 인상적이다.
  71. 위드의 경우엔 유니콘 사가 적당히 돈만 뽑아내고는 해외로 튈까봐(…) 로열로드를 뒤늦게 시작하고 적성에 맞는 전투직을 택하지 않은 것을, 하벤 제국의 경우엔 너무 신중해진 결과 추진력을 잃은 탓에 생기는 온갖 문제를.
  72. 위드가 뜨기 시작할 때 별로 크게 될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별볼일 없고 베르사 대륙에 뜻이 없다며 곧 망할거라고 신나게 깠다. 비록 뜻을 두게 된다면 성공할거라고 봤으나 위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건 없다. 언제나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쁠 뿐단지 밥그릇이 계속 커지지만
  73. 마찬가지로 위드가 망할거라 봤던 1인이다.
  74. 아마 대륙의 황제가 되면 유니콘 사의 주식 5%를 소유하게 되는 것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주식이 5%면 대주주나 다름없는데, 그 대주주를 미리 파악해서 포섭하거나 하려는 것이 목적일듯
  75. 그렇기 때문에 대개 죽지 않게 신경써준다, 위드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물주에게는 대단히 친절하다.
  76. 진혈의 뱀파이어들과 샤이어가 그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바르칸이 친히 부활 목걸이까지 만들어줬을 정도.
  77. 29권 기준으로 최소 465. 이 게임의 npc들은 경험치 보너스라도 받는건가
  78. 둘의 실력차이를 생각해보면 선배라는게 굉장하긴 한가보다. 콜드림 입장에서는 과거 제국 시절의 선배에게 미안하기도 했을 듯.
  79. 부하들이 다 당하고 혼자 1000여명을 쓰러뜨리면서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 바드레이가 나선 데다가, 바드레이는 공헌도(...)의 힘으로 '루의 검'을 들고 나왔다. 루의 검은 평범한 유니크도 아닌 신이 내렸다는 성물중의 하나인 신검이다! 바드레이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이 검때문에 이길 수가 없었다.힘들게 바르칸 레이드해서 바드레이한테 이득을 준 꼴. 어비스 나이트가 되어도 그 검 가슴에 꽂고 네크로맨서 마법 잘만 쓰던 바르칸보다는 훨씬 약했나보다. 언데드인 반 호크에게는 최악이었던 셈.
  80. 그리고 위드는 이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소환된 헤스티거가 엉뚱한 짓 못하도록 옆에서 일일히 명령을 내렸다.
  81. 원래 위드가 가지고 있었던 그 목걸이.
  82. 이 때 콜드림을 해방시켜 줘서 얻은 칼라모르 왕국 공적치 2만 포인트는 이후 북부동맹군 전에서 칼라모르 기사단을 동원해서 유용하게 써먹었다.
  83. 다만 이후 전개를 보면 위드 개인으로서는 콜드림을 풀어준 건 자충수였다. 칼라모르 왕국과의 전쟁 덕분에 헤르메스 길드가 보다 빠르게 하벤 왕국을 장악하고 바드레이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었기 때문. 바드레이 본인도 헤르메스 길드는 칼라모르 왕국에서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평할 정도다.
  84. 다만 마족이 워낙 오래 들어가있었다보니 없애진 못하고 몸을 뺏지 못하도록 하는 정도로 처리해둔다.
  85. 생명을 사랑하는 아헬른 입장에선 위드의 잔인한 행위가 불쾌했기 때문이다. 위드는 위드대로 진작 와서 안도와주고 자기 덕에 세상이 기분 나쁠 정도로 번영하게 되는데 욕먹는게 억울했기 때문에 잠시 논쟁을 벌이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위드 덕에 평화가 온 건 사실이기에 아헬른도 세상이 험했으니 어쩔수 없겠다며 위드를 인정한다. 그리고 위드가 아우솔레토를 패는 걸 보고 좋아 죽는다
  86. 이건 설정 오류일 가능성이 있다. 그 서술 이후 엠비뉴 교단의 세력에 언데드가 포함되어 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87. 사실 엠비뉴 교단과 싸울 때도 위드가 킹 히드라와 이무기를 소환 해서 언데드 전력이 엠비뉴 교단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저주를 이용해 생명력과 마나 흡수가 막히지만 않았더라도 성검이 박혔던 안 박혔던 짓밟고도 남았다.
  88. 위드의 사악한 재능과 뛰어난 예술 스텟, 그리고 조각변신술과 바르칸의 풀 세트의 위력이 한몫했다. 바르칸이 다크 룰을 연구해 나가던 시기의 책을 건져서 불완전한 다크 룰을 익힌 최강의 네크로맨서 유저라는 그로비듄도 이 정돈 무리고, 일반 네크로멘서들의 묘사를 보면 안습 그 자체이니(...).
  89. 이건 헤르메스 길드를 비롯한 패권 동맹의 잘못이 크다. 길드 간의 싸움에만 신경 쓰고 영주민들의 생활을 도외시하고 앰비뉴 교단에 대한 대비를 안 한 탓에 엠비뉴 교단이 이렇게 확장할 수 있었다. 헤르메스의 경우 나중에 우리가 때려잡으면 더 명성을 얻을 수 있겠지하고 아예 방조했다. 후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아예 방조하는 것을 넘어 하벤 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엠비뉴 교단이 일어나는 것을 은근히 부추겨서 헤르메스 길드의 부흥을 꾀했다는듯.
  90. 위드가 바란 마을에 만들어 놨던 프레야 여신상도 이 때 바란 마을이 엠비뉴에게 넘어가면서 파괴되었다.
  91. 이 사실을 깨달은 위드는 어떻게 이만한 세력으로 대륙 정복도 못하냐면서 고리타분하고 못난 놈들이라고 엠비뉴 교단을 한심하게 여겼다. 자기가 엠비뉴 교단의 수장이었으면 간단히 성공했을 거라나.(…)
  92. 켈튼 왕국은 이 방법을 택했다.
  93. 단 이것은 위드 옆에 있었던 게 낙타인 쌍봉이 뿐이라서 방심했기 때문에 성립된 상황. 위드가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이기도 하다.
  94. 이 방법의 경우 조금이라도 늦으면 다시 차원 이탈로 달아나버린다. 위드 정도니까 성공한 것이지 다른 사람이라면 거의 불가능.
  95. 아마 서술자의 말처럼 이베인이 계속 살아간다해도 이베인과의 행복한 삶을 살수없단걸 알고서 과거에 남아 살아가는걸 택했을지도. 하지만 위드가 메마른 울부짖는 폐허를 아헬른의 텔레포트로 벗어난 이후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포탈을 발견했을 때 혼자였던 걸 보면 아예 원래 시간대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96. 본래의 노들레의 동료들 중에 현재 위드를 따르고 있는게 헤스티거밖에 없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지만 위드만큼은 아니라도 부하들 중에도 레벨 700대의 먼치킨들이 깔려있는지라 딱히 상관없었을 듯.
  97. 여담으로 이부분은 의외로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로드릭미궁을 클리어한뒤 얻은 아이템중에 '연인의 별자리'라는 별이 기록되어있는 별자리 지도가 있었다.
  98. 이 숫자는 험한 사냥으로 지속적으로 죽고 새로 영입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천여명 전후를 경계로 계속 변화했다. 마지막으로 불도마뱀 던전을 정복한 시점의 숫자는 700여명이다.
  99. 그 중에는 아래 설명되는 헤스티거도 들어가 있다.
  100. 사실 위드 쪽에만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46권을 보면 헤스티거 쪽도 자신의 정의관에 위드가 부합했기 때문에 충성했을 뿐이었다. 말이 좋아 부하지 사실 아헬른같은 동맹 관계나 마찬가지였던 셈.그렇다고 위드가 진짜로 정의로운 성격도 아니고 겉으론 충성하면서도 대제왕 위드의 잔인함에 은근히 불만이 많았던 헤스티거라서 엠비뉴라는 대적자가 없었다면 오히려 가장 먼저 위드를 배신했을지도 모른다. 기껏 조각 부활술로 불러냈더니 자기 신념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위드를 버리고 떠나려고 한것만 봐도(...)
  101. 독에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아우솔레토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독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을 경우 위드가 난처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던 셈.
  102. 적어도 3명이 그를 좋아하는것으로 추측된다.하렘?
  103. 여담으로 위드는 어째서인지 "대륙에 널 이길 사람이 없을텐데 왜 죽었냐"며 타살당했음을 전제한 듯한 질문을 던진다.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부활하기 때문에 늙어서 죽었을 경우엔 부활술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일수도.
  104. 레벨 824였던 위드만 해도 재앙인데 그보다 더 강한 헤스티거다(...) 하벤 제국군에서도 헤스티거를 죽이기 위해 다굴을 쳤으나 위드가 옆에서 위험한 짓을 못하도록 일일이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었다.
  105. 사실 케이베른이 워낙에 오만하고 포악한 성격이라, 트집 한번 안잡고 그냥 보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대륙 최고의 조각사로서 인정한 것이긴 하다. 위드가 명예에 관심이 없어서 문제일 뿐 실제로 44권에서 라투아스에게 인정을 받자 드래곤 2마리에게 인정받아야 개방되는 칭호가 생성되기도 한다.
  106. 물론 드래곤의 레벨이 최소 1000 이상인데다가 몬스터 군단을 잔뜩 데리고 있기 때문에 소설 완결될때까지 드래곤을 잡을 일은 없을 것이다. 에필로그에 지나가는 말로 '악룡 케이베른도 잡고..' 식으로 언급될 거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