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최근 '아내의 맛'에 출연중인 함소원이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해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앞서 함소원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함소원은 "아버지가 주식 투자에 실패했었다. 아파트 3채가 휴지 조각이 되어 돌아온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엄마는 누워 계셨고 아빠는 아무런 말도 못하셨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 강남구의 한 동네에 도착한 함소원은 "8살 때부터 이곳에서 살았다. 5명이서 옥탑방에 살았다. 주인 할아버지도 커튼을 치고 같이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반지하에도 살았다. 비가 오면 집으로 들어온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수해가 났던 때였는데 빗물이 목까지 차 올라서 헤엄쳐서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학 진학보다 사회에 나가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그러나 엄마가 '내가 스무살에 시집을 갔으니 너는 대학을 가서 캠퍼스 생활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엄마의 눈물을 보고 대학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함소원은 올해 나이 44세, 진화 나이 26세로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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