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봄에 스리랑카로 친구 한명이랑 자유여행 가려고 해요.
한 10박 11일정도로 생각중이에요
스리랑카 자유여행에 대한 책을 많이 찾을 수가 없어요.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다가 캔디까지 가는 것은 정했는데, 바닷가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했어요.
스리랑카에 볼만한 관광지 소개해주세요.
먼저 비행기표를 사야하는데, 직항이 있나요?
가장 빠르게 싸게 가는 방법이 어떤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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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관광지 소개 할께요......
항공권 --->
한국-> 스리랑카 직항이나 패키지 상품은 아직 개발된게 없어요.
스리랑카가 유럽인들에게 꽤 괜찮은 관광지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 & 스리랑카 간 관광상품이 전무한건 참 아쉬운 일이에요.
여하튼... 직항이 없으니 경유 티켓을 사면 되요. 추천하는 건
한국 --> 싱가포르 --> 스리랑카 에요.
괜찮은 항공사는 싱가포르 항공이고요... 싱가포르를 찍고 가기 때문에 저렴하기는 다른 비행사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한국 --> 태국 --> 스리랑카 코스도 있어요.
이것도 좋지만 그럼 태국항공을 타야해요.. (전 갠적으로 싱가포르항공을 더 좋아해서.. 앞의 방법을 추천해요.)
스리랑카가 서남아시아이기 때문에 거리도 있고 생각보다는 비행기 가격이 꽤 나와요.
경유지에서의 웨이팅 타임을 생각하면 시간도 꽤 많이 걸리고요.
최대한 안전하고 싼 티켓으로 구하세요. 어짜피 가격이 좀 드니까 비행기 표는 가격비교해서 가장 싼 걸루 사시구요.
요즘 인터파크가 항공권을 진짜 싸게 판다고 하는데.. 아마 거긴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일꺼에요. 다 비교해봐도 인터파크만큼 싼 덴 못 본 것 같아요... 티켓 선택하는 것도 쉽고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
미리 숙소를 정했다면 함께 콜밴도 함께 예약해두세요.
콜롬보까지 가는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짐도 있으실 것이고 그렇게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는 않아요.
콜밴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부를만 해요. 다른 교통수단보다 안전하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느끼지 않을 수 있어요.
관광지 --->
콜롬보: 스리랑카의 수도
반다라나이케 기념 국제회의관
포트지구 -> 고급 쇼핑몰이 많은 곳이에요. 백화점, 섬유/의류 샵들이 즐비하지요.
페타지구 -> 전자상가가 유명한 곳이죠.. 가짜 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데히와라 동물원 -> 콜롬보에서 좀 가야해요. 아시아 최대 동물원이라 가면 희귀동물을 볼 수 있어요. 하루 시간을 내야하지만 아깝지 않을 꺼에요. 특히 저녁 5시경에 하는 코끼리쇼가 유명해요.
아누라푸라: 스리랑카 최초 수도
스리마하 보리수 -> 석가모니가 성도했던 보리수가지를 이곳에 가져다 심었다는 보리수가 매우 유명해요. 꼭 볼만한 곳이에요.
시기리야: 최고에요.
바위요새 -> 강추..... 정말 너른 숲 속에 하늘 높이 솟은 바위가 하나 있어요....
바위 위에 왕국이 있었으니 말 다했죠.
정말 큰 바위위에 있는 왕국 그 왕국에서 죽어간 왕의 이야기..
아버지 왕을 죽이고 그 복수를 하려는 형제들을 경계하여 그 바위에 성을 짖고 그 안에서 죽어갔다는....
너무너무 볼만한 곳입니다.
캔디: 실론티를 느끼려면 꼭 캔디에 가세요.
캔디는 고원지대에 있는 곳으로 기차로 가는 것이 좋아요. 높이 높이 너무도 천천히 올라가는 기차를 타고 날씨의 변화 나무의 변화를 보다보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될 정도니까요
실론티를 맘껏 느끼고 오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