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진 (1465?∼1542), 조선 전기 어문학자로 국어와 중국어를

​

비교하여 국어의 여러 특징들을 밝혀내고 당시 새로운 문자였던 한글을

​

보급한는데 크게 기여함. 한자교육에도 힘써 〈훈몽자회(訓蒙字會)〉

​

등을 지음.

​

그는 중인(中人)계급의 역관(譯官) 출신으로 집안이 한미(寒微)하여 그의

​

가계(家系)와 생애는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이 드물다. 따라서 그의 출생

​

연도도 세조 11년경(1465년)으로 추정할 뿐이며 그의 가계도 당시 사역원

​

(司譯院) 정(正)이었던 최발(崔潑)이 그의 부친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

괴산(槐山) 최씨로서 자(字)를 공서(公瑞)라 하고 중종 37년(1542년) 사망할

​

때에는 중추부(中樞府)의 동지사(同知事, 정2품)까지 승진하였다.그외

​

조선후기 역관으로 많은 활동을한 오경석(1831~1879)란 분이계셨고..

​

역시 동시기에 활동하신 역관 이응헌이란 분이 계셨는데..이분은

​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이상적의 사위로써 청나라를 왕래하면 역관활동을

​

하셨는데 그림수집이 취미인 이분의 집에 오원 장승업이 더부살이 하게되었고

​

그이유로 그림을 접한 장승업은 후에 조선최고의 화가가 되기도했다...

​

이외에 조선 숙종때 역관인 장경,장응인,장현,김상정,선조때 역관인 홍순언

​

유찬홍,변승업 같은 분들이 조선시대 당대 최고 역관으로 활동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