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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차현우에 애정 뿜뿜… 호칭부터 이미 '남편'?

배우 황보라. /사진=뉴스1

배우 황보라가 남자친구인 배우 차현우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 차현우와 7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황보라는 "남자친구가 배우 차현우인데 영화 제작도 한다"고 하자 MC 이경규는 "남편이 영화 제작도 하느냐"며 놀랐다. 강호동은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남편이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다"며 놀렸다. 황보라는 "남편이라고 하지 말라"면서도 차현우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황보라는 차현우의 형 배우 하정우가 교장으로 있는 '걷기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번에 10만보를 걸었다. 새벽 5시에 걸어서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걸었다"고 밝혔다.

황보라와 함께 출연한 배우 정만식은 "하정우가 전화해서 '뭐해 황보라? 나와' 그럼 바로 걸어야 된다"고 귀띔했다. 이에 황보라는 "억지로 나갔다. 10만보 걷는데 죽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줬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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