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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0자 수록 훈몽자회는 뭘까?... 최세진이 어린이들 한자 학습 위해 지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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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0자 수록 훈몽자회는 뭘까?... 최세진이 어린이들 한자 학습 위해 지은 책

훈몽자회
훈몽자회
훈몽자회가 10일 포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훈몽자회는 최세진이 어린이들의 한자 학습을 위하여 지은 책이다.
1527년(중종 22)에 간행된 이래 여러 차례 중간되었다. 편저자는 그 당시 한자학습에 사용된 ‘천자문’과 ‘유합’의 내용이 경험세계와 직결되어 있지 않음을 비판하고, 새·짐승·풀·나무의 이름과 같은 실자를 위주로 교육할 것을 주장하여 이 책을 편찬했다.

상·중·하 3권으로 되어 있는데, 각 권에 1120자씩 3360자가 수록되어 있다. 한자의 배열은 상권에 천문(天文) 이하 16문, 중권에 인류(人類) 이하 16문으로 주로 전실자를 수록하였고, 하권에는 잡어라해 반실반허자를 수록하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