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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하정우 걷기학교→차현우♥"…'한끼줍쇼' 황보라, 유쾌X솔직 매력 과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직 남편은 아니에요!"

배우 황보라가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으로 지난밤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정만식과 황보라가 밥동무에 나섰다. 특히 이날 황보라는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걷기학교' 교장인 하정우에 대한 친분과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인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하정우가 교장으로 있는 '걷기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황보라는 "현재 교장은 하정우고 이사장은 김용건 선생님이시다. 최근 10만보를 걸었다. 새벽 5시에 걸어서 다음 날새벽 3시까지 걸었다"고 말해 MC 이경규와 강호동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정만식은 "하정우가 전화해서 '뭐해 보라? 나와' 그럼 바로 걸어야 된다"고 폭로해 심상치 않은 '걷기학교'의 실체를 털어놨다. 황보라 역시 "억지로 나갔다. 10만보 걷는데 죽는 줄 알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또한 황보라는 차현우와 7년째 교제 중이며 "남자친구가 원래 배우인데 요즘 영화 제작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규는 "남편이 영화 제작도 하는 것이냐"며 물었고 황보라는 자연스럽게 "그렇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남편이라고 했다. 그런데 황보라는 또 가만히 있는다"며 예비남편(?)을 언급했고, 순간 당황한 황보라는 "아직 남편이라고 하지말아달라"고 부끄러워했다.

솔직하고 발랄한 황보라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예비남편에 이어 예비 시아버지의 남다른 사랑도 있었기 때문. 강호동은 황보라를 향해 "김용건 선생님이 해외 나가서 선물을 사면 아들들 거는 안 사오고 보라 선물만 한가득 사온다고 한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김용건이) 며느리 사랑이 가득한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내 "며느리라고 하면 안 되는데…"라고 머쓱해한 이경규를 향해 황보라는 "나도 잘 모르겠다"며 쿨하게 대쳐했다.

하정우 교장의 '걷기학교'부터 차현우, 김용건의 사랑까지 모두 털어놓은 황보라. 이런 매력이 통했을까. 황보라는 이날 두 번의 도전 만에 한끼에 성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끼를 선사한 주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자신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물론 반찬을 함께 준비하는 등 싹싹한 만점 아내, 만점 며느리 면모를 드러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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