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홍은비]지난 9일 밤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 지역 쿠르드족에 대한 지상군 작전을 개시했다고 터키 국방부가 전했다.


또한, 초기 공습과 포격에 이어 본격적인 지상군 진격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터키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 지역 하사카주 도시 카미실리를 포격했으며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은 터키군의 초기 공격으로 민간인 적어도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CNN의 터키어 방송인 'CNN 튀르크'는 '라스 알아인' 지역 상공에 전투기들의 소리가 들리고 큰 폭발음들이 들렸으며 건물들에서 연기가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이번 공격을 지지하지 않으며, 터키의 공격은 나쁜 생각이라는 걸 분명히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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