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 작전서 181개 목표물 공격"…공습 속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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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10.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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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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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AP/뉴시스】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이 9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육군본부 작전실에서 통화를 하고 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터키군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공군 등 지원 사격을 통해 테러조직 181개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2019.10.10.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9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총 181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터키군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공군 등과의 지원 사격을 통해 테러 기관 181개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터키 국방부는 시리아 북부에서 PKK(쿠르드노동자당)와 YPG(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 다에시(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 의미)를 상대로 한 '평화의 샘' 작전을 개시했다. 터키는 PKK와 YPG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다.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펼치며 터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리아 북동부를 공습하고 있다.

이번 작전은 시리아 북동부에서 주둔하며 터키군에게서 쿠르드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던 미군이 지난 7일 이 지역에서 철수하며 시작됐다.

시리아 쿠르드족은 민병대를 조직해 IS 격퇴전에 참전하며 미국의 동맹 세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터키는 쿠르드족 민병대를 자국 내 테러 세력의 분파로 간주하며 격퇴 의지를 드러내 왔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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