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 ‘V4’의 성인버전 사전예약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시작됐다. 서비스사 넥슨은 27일 ‘V4’ 쇼케이스와 함께 자체 사전예약 및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도 실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구글 플레이는 신작 ‘V4’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등록된 버전은 거래소가 탑재된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이다.

넥슨측은 “사전예약 등 출시를 준비하면서 구글 플레이에 우선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출시일과 사전예약 일정은 27일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27일 ‘V4’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넥슨과 개발사 넷게임즈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미 넥슨은 MMORPG 이용자 70여명과 인터넷개인방송 진행자 등 30여명의 인플루언서도 선정해 초청을 마쳤다.

‘V4’는 ‘리니지2’, ‘테라’ 개발자로 유명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의 신작이다. 박 대표는 넷게임즈를 통해 ‘히트’, ‘오버히트’ 등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V4’의 경우 박 대표와 넷게임즈 개발진의 PC MMORPG 노하우와 모바일게임 제작 역량을 집약했다. 특히 서로 다른 서버의 대규모 인원이 한곳에 모여 경쟁과 협력을 펼치는 ‘인터서버’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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