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최고 야심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정식 출시했다.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소설 열풍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원작을 토대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이다. 스타 개발자인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게임 제작에 참여하면서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 이날 오후 애플 앱스토어에선 인기게임 1위를 차지했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예약에는 약 320만명이 참여했다.
게임이용자들은 방대한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형태의 '베르사 대륙'에서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사냥과 채집, 요리, 조각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직업 '조각사'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혼돈의 입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MMORPG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3주간 '달빛조각사 모험의 전당' 이벤트를 통해 매주 '기사단장 선발전' 1위, '명성' 순위 1위, '낚시왕' 순위 1위를 차지한 이용자에게 아이패드 프로와 구글 기프티카드를 제공한다. 또 게임을 5레벨까지 플레이한 이용자 전원에겐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달빛조각사 위드의 모험이야기'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해 '요리' 콘텐츠를 즐긴 뒤 공식 카페에 인증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하며, '펫'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인증한 이용자에겐 추첨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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