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제 발골로 맛과 편의 모두 잡은 '생생정보 쪽갈비 구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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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10.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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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의 ‘고수의 부엌’에서 소개된 특제 발골 작업을 거친 쪽갈비(사진) 맛집이 화제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2TV 생생정보에서는 쪽갈비 맛집 ‘오는 정’이 전파를 탔다.

오는 정의 쪽갈비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익은 등갈빗살과 함께 반쯤 드러난 뼈대가 일품이다.

쪽갈비인 만큼 손에 쥐고 뜯어먹는 손님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숙성 양념과 함께 1차로 초벌한 뒤 2차로 숯불에 구워 불향도 은은하게 느낄 수 있고, 쫄깃한 갈빗살이 뼈와 쉽게 분리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 한 손님은 쪽갈비를 맛보고는 “숯불에 구워서 불향도 난다”며 “식감이 쫀득쫀득하다”고 극찬했다.

다른 손님은 ”쪽갈비를 먹을 때 살이랑 뼈가 분리가 잘 안 돼면 먹기 불편한데, 이곳은 잘 분리된다”고 엄지를 세웠다.

오는 정 쪽갈비 맛의 비결은 등갈비 손질과정 중 발골 작업에 있었다.

이 식당의 주인은 등갈비 발골 작업에 대해 “먹기도 불편하고 양념이 골고루 안 배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쪽갈비란 돼지의 갈빗대 16대 중 1~5번째를 가리킨다.

보통의 갈비벼를 세로로 잘라 두대로 만들어 먹는다는 점에서 쪽갈비가 유래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2 ‘2TV 생생정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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