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9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드디어 썸을 타기 시작하는 용식(강하늘 분)과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흥식이, 까불이, 공효진 죽음, 몇부작, OST, 촬영지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이 새벽부터 함께 장을 보고, 까멜리아로 들어온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드라마 말미 까불이가 다시 나타나 시선을 집중 시켰다.

까불이는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피해 까멜리아 벽 한켠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매일 보고 있어’라는 경고를 남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전날 달았던 CCTV에 색칠이 돼 있고, 범인이 CCTV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 됐다.  

이에 CCTV를 달았던 흥식이(이규선)나 흥식이 아버지가 까불이 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정말 흥식이가 까불이가 맞다면,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의 죽음 암시 장면과도 관련이 있다.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초반에 황용식이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장면이 나왔다. 까불이가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백의 것으로 보이는 신분증이 등장한다. 피해자가 동백이 맞다면, 흥식이가 동백이를 죽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백꽃 필 무렵은 32부작으로 OST는 존박의 ‘이상한 사람’을 시작으로 오왠의 ‘Loser’, 모트 용주의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까지 발표됐다.

또한 옹산 '철의 여인' 염혜란이 오정세가 아닌 공효진 편에 서며 또 한 번 시청자를 반하게했다. 

잘못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칼같은 성격과 시크함 그리고 동백에게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쿨함까지 옹산 '철의 여인'다운 자영의 매력은 시청자를 더욱 반하게 했다. 특히 염혜란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오가는 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알려졌다.

한편 공효진의 키는 172cm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