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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 이태리 베로나 울려 퍼진 박정현의 '샹들리에'


가수 박정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가미된 '샹들리에'가 마침내 전파를 탔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 '비긴어게인 3' 12회에서는 패밀리 밴드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버스킹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는데, 이날 방송에는 박정현, 하림, 김필, 임헌일, 헨리, 악뮤 수현은 저녁 버스킹을 위해 베로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에르베 광장에 들렸다. 박정현은 시아의 '샹들리에'(Chandelier)를 선곡했다.

박정현이 '샹들리에'를 부른다는 사실은 한참 전에 공개된 '비긴어게인 3' 예고편으로 암시된 상황. 그러나 언제 풀버전이 방송될지는 기약이 없었는데, 박정현은 노래 부르기에 앞서 "열창해야 하는 곡인데 날씨가 추워져 목이 걱정된다"라고 운을 뗐지만, 멋지게 완창하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버스킹에서는 헨리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수현의 '톱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를, 김필의 '그리움만 쌓이네', 수현과 헨리의 듀엣곡 '럭키(Lucky)도 무대가 이어졌다. 박정현의 '샹들리에'는 마지막 무대였다. 함께 연주한 밴드들의 감동은 물론, 그 자리에 있던 관객들은 열창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현은 “잘하는 건 알았지만 ‘사람인가?’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비긴어게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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