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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소희 기자]

가수 박정현이 역대급 버스킹을 선보였다.

10월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베로나 에르베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는 패밀리 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현은 마지막곡으로 시아 '샹들리에(Chandelier)'를 불렀다. 노래 시작에 앞서 박정현은 "하루 종일 걱정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잘 나와야 하는데 막혀 있고, 건조하다. 날씨도 춥고 열창해야 하는데"라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정현은 첫 소절부터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샹들리에' 특유의 고음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고, 독보적인 감성을 뽐냈다.

이에 이수현은 박정현에게 "언니 괴물이에요?"라고 했다. 더불어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충격이었다. 내가 귀로 뭘 들은건지 모르겠다"며 감탄했다.(사진=JTBC '비긴어게인3'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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