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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부활, 故 백설희 특집 우승…전영록 "최고의 로커"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부활이 故 백설희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故 백설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홍경민은 '가는 봄 오는 봄'을 선곡,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소프라노 고현주도 함께 등장,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재형은 "두 분의 목소리가 시대적 상황에 잘 어울리는 무성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김태원은 "홍경민 씨는 전부터 느꼈는데 빠른 노래하는데도 슬픔이 있다. 홍경민은 415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최정원은 '물새 우는 강 언덕'으로 무대를 꾸몄다. 문희준은 "헌정하는 무대의 느낌이었다. 전설이 이런 분이셨단 걸 영상을 통해 알리는 너무나 좋은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윤희정은 "전영록 씨가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을 것 같다"라고 했고, 박완규는 "전 개인적으로 오늘 우승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영록 역시 어머니와 이 노래를 불렀다고. 전영록은 "일본에서 같이 불렀던 기억이 난다"라며 어머니의 드레스를 밟은 에피소드를 말했다. 전영록은 "제가 어머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영상에 어머니가 나오시니까 최정원 씨 목소리가 마치 어머니의 목소리로 들려왔다"라고 전했다.

윤희정&김수연 모녀는 '칼멘야곡'으로 고품격 재즈 무대를 선보였다. 모녀의 남다른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438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신현희는 '아메리카 차이나타운'으로 미소가 절로 나는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박완규는 "대선배의 압도적인 무대를 보고 나갔는데도 당차게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원 역시 "너무 유쾌했다. 선생님들의 음악은 오히려 젊은 친구들이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신현희 씨가 원곡도 살려가면서 재미있게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숙행은 '샌프란시스코'로 무대를 선보였다. 성우 배한성이 오랜 꿈을 이룬 숙행을 소개했고, 숙행은 그야말로 꿈의 무대를 펼쳤다. 신현희는 "영화 속에서 나오는 화려한 디바들의 무대를 본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부활이 부르는 '봄날은 간다'. 22년 만에 11대 부활 보컬로 재합류한 박완규와 김태원의 호흡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부활의 무대에 출연진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전영록은 전영록은 "박완규 씨는 이 시대 최고의 로커다"라고 말하며 김태원의 편곡에도 감탄했다.

최종 결과 부활이 44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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