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딸의 사춘기…'불청' 김민우의 현실적인 고민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민우가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김민우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권민중, 장호일과 '딸의 사춘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민우는 딸 민정이와 영상 통화를 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2017년 아내가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11살인 민정이와 지내고 있다.
김민우는 딸이 학원에 있는지 확인 전화를 걸었다. 이후 자신의 위치에 대해 "엄마 겸 아빠?"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김민우는 사춘기에 대한 고민도 공개했다. 옆에 있던 권민중이 "요즘은 아이들이 4~5학년만 되면 사춘기가 오더라"고 운을 떼자, 김민우도 공감했다. 그러면서 "딸이 지금 신체 변화가 생기니까, 벌써부터 약간씩 그런 게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엄마가 있었다면 챙겨줬을 속옷에 대해 권민중이 물어보자, 김민우는 "내가 사는 것도 있다. 그냥 감으로. 일부러 속옷을 검정색이나 남색 어두운 것을 사준다든지"라고 했다. 사춘기 때 궁금해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사서 보여주기도 한다고.
김민우는 최근 겪은 일도 털어놨다. 그는 "딸이 1학년 때 큰 수영복을 사줘서 지금까지 입어도 상관이 없는데, 이모한테는 말을 했더라. 비키니가 사고 싶었던 거다"며 "나한테는 쑥스러워서 말을 못했다. 난 아직 딸이 아기인 줄 알고 래쉬가드 입히고 그랬다. 그런데 벌써부터 비키니가 예쁜 걸 알더라"고 밝혔다.
스킨십도 달라졌다고. 김민우는 "뽀뽀를 예전에는 정면으로 했는데, 요즘은 (살짝 빗겨서) 볼에 자연스럽게 한다. 딸이 (사춘기임에도) 나한테 미안하니까, 아빠가 서운해 할까 봐 그러는 것 같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lll@news1.kr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민우가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김민우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권민중, 장호일과 '딸의 사춘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민우는 딸 민정이와 영상 통화를 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2017년 아내가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11살인 민정이와 지내고 있다.
김민우는 딸이 학원에 있는지 확인 전화를 걸었다. 이후 자신의 위치에 대해 "엄마 겸 아빠?"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김민우는 사춘기에 대한 고민도 공개했다. 옆에 있던 권민중이 "요즘은 아이들이 4~5학년만 되면 사춘기가 오더라"고 운을 떼자, 김민우도 공감했다. 그러면서 "딸이 지금 신체 변화가 생기니까, 벌써부터 약간씩 그런 게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엄마가 있었다면 챙겨줬을 속옷에 대해 권민중이 물어보자, 김민우는 "내가 사는 것도 있다. 그냥 감으로. 일부러 속옷을 검정색이나 남색 어두운 것을 사준다든지"라고 했다. 사춘기 때 궁금해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사서 보여주기도 한다고.
김민우는 최근 겪은 일도 털어놨다. 그는 "딸이 1학년 때 큰 수영복을 사줘서 지금까지 입어도 상관이 없는데, 이모한테는 말을 했더라. 비키니가 사고 싶었던 거다"며 "나한테는 쑥스러워서 말을 못했다. 난 아직 딸이 아기인 줄 알고 래쉬가드 입히고 그랬다. 그런데 벌써부터 비키니가 예쁜 걸 알더라"고 밝혔다.
스킨십도 달라졌다고. 김민우는 "뽀뽀를 예전에는 정면으로 했는데, 요즘은 (살짝 빗겨서) 볼에 자연스럽게 한다. 딸이 (사춘기임에도) 나한테 미안하니까, 아빠가 서운해 할까 봐 그러는 것 같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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