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보건소 반여동 마을건강센터는 4일 반여동 주민과 지킴이단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화합의 장이자 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반여사랑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반여3동 초록공원에서 출발해 반여2동 배수지공원을 거쳐 3km에 달하는 반여사랑길 코스를 완주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비만, 만성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건강 반여 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을건강센터는 건강동아리와 건강지킴이단을 운영하는 한편 건강검사·상담, 만성질환 등록 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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