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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슈주·아이즈, 설리 비보에 애도… 줄줄이 일정 취소

밴드 엔플라잉(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최진리)의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고, 예정된 쇼케이스를 취소하기로 했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다”며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설리의 소속사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 그룹 SF9도 예정된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밴드 아이즈도 예정된 방송을 취소하며 고인을 향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인 13일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집을 찾아갔고, 설리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불통된 상태다.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설리의 인스타그램에 “대체 무슨 일이야”, “믿을 수 없다”, “거짓말 치지 마요” 등 댓글을 남기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인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 배우로 전향했다. 설리는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 등을 통해 연기를 펼쳤고, 최근까지 JTBC ‘악플의 밤’ MC로 활약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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