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살인자” 신현준→하리수, 도 넘은 악플러 향한 일침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악플러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신현준은 10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리수는 설리 사망 소식을 두고 일부 누리꾼이 희화화를 하고 있다는 기사 캡처와 함께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한건가? 왜 저런 더러운 사이트를 그냥 놔두는 거지?! 제발 온라인댓글 실명제+본인인증 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바뀌었으면”이라고 남겼다.
이어 “더러운 짓 하는 키보드 워리어들 다 싹 잡혀 갔으면 좋겠다. 아무리 얼굴이 안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말자!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인가? 대체 왜 그러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방송인 양정원도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냅둬.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은 “사람들은 악플 한 줄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졌는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자세한 이유와 내막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온라인으로 마구 뱉어내는 말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제발 한 줄 한 줄 신중하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저 어린 나이에...얼마 전까지 저도 너무나 힘들었는데...정말 애통할 뿐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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