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가 이운재를 낳았다'고 난리났던 붕어빵 첫째딸 근황

tvN '둥지탈출3'

[인사이트] 전현영 = 아빠와 똑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운재 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한 tvN '둥지탈출3'에는 이윤재와 그의 딸 윤아가 출연했다.

과거 윤아가 어렸을 적, 공항에서 윤아를 안고 있는 이운재의 사진이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다.

'복사+붙여넣기'를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판박이인 두 사람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다.

tvN '둥지탈출3'

훌쩍 자란 윤아를 보며 MC 박미선은 "커가면서 엄마를 닮아 더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한국무용을 배우는 윤아는 연습 쉬는 시간에 한복을 입고 레드벨벳의 춤을 추는 등 흥을 발산하며 또래 소녀다운 발랄함을 보였다.

친구들과 분식집에서 떡볶이 8인분을 해치우고 끊임없이 군것질을 해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윤아는 폭풍 잔소리를 늘어 놓는 아빠 이운재와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동생으로부터 탈출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tvN '둥지탈출3'

이운재는 체중 관리가 필요한 윤아에게 초콜릿을 먹지 말라고 말한 뒤 "젓가락 짝이 안 맞는다"며 청소, 식탁 정리 등 끊임 없이 잔소리를 늘어놨다.

윤아는 "했던 말 또 하시는데 짜증 내는 말투로 하실 때가 많아 답답하다고 느낀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둥지탈출3'는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번 '둥지탈출3'에는 '과속스캔들'로 국민 남동생에 등극했던 왕석현과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등이 출연한다.

Naver TV '둥지탈출3'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