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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유작 된 ‘악플의 밤’, 예고 영상 삭제→18일 휴방 확정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 25)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이 예고 영상을 삭제한데 이어 휴방을 결정했다. 

15일 ‘악플의 밤’ 공식 홈페이지에는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고(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8일 예정됐던 ‘악플의 밤’ 17회의 휴방 소식을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거듭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악플의 밤’ 17회는 신주아 곽정은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관련 예고 영상은 ‘악플의 밤’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있었으나, 지난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돌연 삭제됐다. 이날 설리가 불참한 가운데, ‘악플의 밤’ 19회 녹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설리는 지난 6월 21일부터 신동엽, 김숙, 김종민과 MC를 맡아 ‘악플의 밤’을 이끌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장례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듯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면서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 마련됐으며 15일 오후 4시~오후 9시, 16일 정오~오후 9시까지”라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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