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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4만3천명…1년 새 5배 급증
전덕환
tbs3@naver.com
2019-10-10 09:15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사진=연합>
올해 3분기까지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고령운전자가 4만3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4만3천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배가량, 지난해 전체 자진 반납자의 약 3.6배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부산, 경기남부, 인천 순으로 자진 반납자가 많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자진반납이 급증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자진반납 지원책의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갱신 전 반드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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