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 언급해 눈길

▲(사진출처=ⓒ네이버 캡쳐 )

조규남 감독에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씨맥'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은 개인방송에서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를 폭로했다. 이날 김 전 감독은 개인방송에서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사실을 얘기하겠다"며 그리핀 선수단, 조규남 대표 등과의 내부 갈등을 2시간에 걸쳐 폭로했다.  

이어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에 대해 김 전 감독은 스크림 퀄리티, 언론 인터뷰, 개인 방송, 성적, 경기 내적인 개입 솔로 랭크 어뷰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남은 1971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조규남은 전 CJ 엔투스 감독이었으나 2010년 8월 3일 CJ 엔투스의 감독직을 자진 사퇴했다. 2018년부터 조규남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팀인 그리핀의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난 달 26일 조규남이 대표로 있는 그라핀(Griffin)은 김대호 전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SNS로 전했다. 같은 날 김대호 전 감독은 BJ 이상호 방송에서 조규남 대표와의 충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에 대해 "LCK 2번째 준우승 이후 조규남 대표님과 소소한 충돌이 있었다 충돌이 계속되면서 상호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LCK 서머 결승 2주 전에 크게 갈등을 빚게 됐다. 보류하다가 결승 이후 부진과 감독역량 부족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김대호는 "조규남 대표님은 처음에 강하게 대응하다가 내 말이 맞다고 생각했는지 정상 참작을 했다. 그렇지만 깨진 신뢰 때문에 갈등이 계속됐으며 계약을 끝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