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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오늘(17일) 발인,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 엄수

설리의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설리 SNS 제공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발인을 비롯한 장례 절차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17일 오전 설리의 빈소와 발인 등 장례 절차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유가족의 뜻에 따라 팬들의 별도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고 알렸고, 이에 따라 1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팬들의 조문을 받았다.

지난 14일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 16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고, 이에 따라 경찰은 국과수 정밀 소견 등을 받아본 뒤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사 종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예계는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은 SNS 등을 통해 설리의 추모글을 올렸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f(x)로 활동했고,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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