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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패딩’, ‘박보검패딩’…스타 이름 붙인 제품 인기

2018-11-13 12:31

‘수지패딩’, ‘박보검패딩’…스타 이름 붙인 제품 인기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골프웨어, 아웃도어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들이 자사 모델 이름을 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론칭 이후 3년 넘게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해온 김사랑, 다니엘 헤니의 이름을 따 ‘W 다운 ‘에 사랑 패딩’, ‘헤니 패딩’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기능성 소재와 효능 등을 내세워 제품명을 붙이더라도 매장을 찾는 소비자 대다수가 ‘김사랑이 입은 제품’, ‘다니엘 헤니가 입은 옷’으로 제품 문의한다는 것에 착안, 모델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 담당자는 “브랜드마다 롱 다운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 인식 선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는 두 배우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이미지가 제품과 잘 어울려 신제품을 적극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지 패딩’으로 완판 행진을 기록한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올해 ‘아그네스 패딩’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수지의 청순한 이미지가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롱패딩과 잘 부합해 소비자에게 쉽고 매력적으로 어필되고 있다.

아웃도어 아이더도 지난 1월 한정판 출시해 매진됐던 ‘박보검 패딩’을 업그레이드 해 ‘스테롤 구스 롱패딩’과 ‘스테롤 구스-S 롱패딩’을 출시했다. 매력적인 남자친구의 이미지를 표현한 겨울 시즌 광고 영상, 박보검 패딩 체험단 모집 등 브랜드 모델 박보검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으로 신제품을 적극 소구하고 있다.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카리스마로 무장한 조인성을 활용해 신제품 ‘매시브 2.0 벤치다운’을 알리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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