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소방, '설리 사망' 내부문건 유출 사과

전덕환

tbs3@naver.com

2019-1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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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 <사진=연합>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 <사진=연합>
  •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설리의 사망 일시와 주소 등이 담긴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경기도 소방당국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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