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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이돌룸' 슈퍼주니어, 어색한 사이→이특 없는 단톡방‥꿀잼 폭로전

JTBC='아이돌룸'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슈퍼주니어가 꿀잼 폭로전을 가졌다.

15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정규 9집으로 완전체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출연, 그동안 아껴뒀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과연 예능돌의 원조답게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아이돌이 지녀야 할 덕목 중 하나로 사랑을 심사받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뽑은, 멤버들을 가장 사랑하는 멤버는 예성이었다. 예성은 멤버들에게 전화를 자주 해 수다를 떨곤 한다고. 하지만 이후 희철, 이특, 동해, 시원은 '예성 전화가 온 걸 알면서 (일부러) 안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해 반전을 안겼다. 동해는 예성의 수다가 너무 길어 팔이 저릴 지경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은혁은 자신만의 예성 전화 피하기 비법을 멤버들에게 공유해 웃음을 한차례 안겼다.

신동은 동해, 려욱과 어색한 사이임을 폭로했다. 두 사람과는 단둘이 밥 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 신동은 "솔직히 말하면 단둘이 밥먹는 사람은 은혁이 유일. 제가 그런 걸 불편해 한다. 차라리 술을 먹지, 단둘이 가서 밥먹는 건 친구들과도 잘 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신동은 희철, 동해, 려욱 중 누군가와 꼭 단둘이 밥을 먹어야 한다면 희철과 먹겠다고 말해 려욱에게 배신감을 줬다.

이후 잔소리 배틀이 펼쳐졌다. 려욱과 신동의 차례, 려욱은 "운동 좀 하라"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는데.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이특은 이미 신동이 운동 중임을 밝혀 두 사람의 '어색한 사이'를 재차 입증했다. 이어 신동은 려욱에게 "그때 왜 그랬냐"며 "비행기에서 같이 앉아서 오다가 (팸플릿을 보고) '이거 정말 괜찮네' 잠들었더니, 그 물건을 사줬더라. 나 그거 되게 불편했다."고 훈훈하면서도 이상한 폭로를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특과 희철도 배틀을 가졌다. 이에 멤버들은 두 사람의 전설의 인천대첩을 추억하며 피 튀기는 설전을 예상, 구석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그리고 희철은 이특에게 '이특 없는 슈퍼주니어 단톡방'을 언급하는 농담으로 충격을 안겼다. 충격받은 이특은 연신 "나 없는 단톡방이 있냐"며 멤버들에게 "휴대폰을 가져오라"고 소리쳤다. 멤버들은 다급히 휴대폰을 없애며 증거인멸하는 척을 해 웃음을 이어갔다.

멤버들끼리의 폭로는 그룹 평가, 쟁반 댄스방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이특은 '미인아' 도전 중 실수를 해 모두에게 실패의 쓴 맛을 안겼는데. 이어진 '미스터 심플' 도전에서는 려욱이 안무를 틀려 실패했다. 하지만 이특 바로 옆에서 미션에 도전 중이던 은혁은 "려욱이 잘못이 아니다. 옆에서 (이특이) 계속 틀리고 있었다. 제작진도 몰랐다."고 폭로해 이특을 당황케 만들었다. 결국 이들은 '쏘리 쏘리'로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성공했다.

이날의 아이돌999 20호 멤버는 폭탄풍선 돌리기 끝에 이특으로 결정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특이 아이돌999 멤버가 되자 단톡방 해방을 선언하며 기뻐했다. 이후 은혁은 "드디어 슈퍼주니어가 군복무를 마치고 '아이돌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희 슈퍼주니어의 건강을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조 예능돌다운 센스가 돋보이는 한시간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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