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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싫다고 말해' 무대로 새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씬스틸러를 노렸다.

17일에 방송된 Mnet '컴백 전쟁 퀸덤'에서는 (여자)아이들이 3차 경연 '팬도라의 상자'에서 '싫다고 말해'를 선곡해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연은 "슬픔 속에 있는 분노를 표현해보고 싶었다"라며 새로운 콘셉트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여자)아이들은 편견에 도전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발은 구두라는 편견을 깨고 맨발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우리를 씬스틸러로 만들어줄 분이 오신다"라고 말했다.

이때 등장한 이는 바로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슬픔 속 분노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여줬다. 씬님은 "공통적으로 다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씬님은 "굉장히 세면서도 다크한 메이크업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매력을 드러내며 새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소연은 "편곡은 공포스럽게 편곡을 했고, 빨간 옷을 입은 미친 모습을 표현했다"고 했다. 미연은 "멍든 심장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자)아이들 멤머 모두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마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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