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썸바디2' 첫방송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Mnet '썸바디2' 첫방송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댄서들의 썸이 시작됐다. 막오른 '썸바디2'의 사전 호감도 1위는 한국무용수 윤혜수였다.

18일 첫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8명의 썸남썸녀들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명의 남녀가 모두 모인 뒤 썸마스터 한혜진이 등장했고, 그는 "댄서들의 춤 순서는 사전호감도 순위로 정해진다"고 알렸다.

먼저 공개된 건 여성 댄서들의 순위였다. 1위는 려인무용단 부단장으로 활동 중인 한국 무용수 윤혜수. 그는 "너무 좋았다. 그런데 티를 낼 수가 없더라. 그래서 바로 탈의실로 갔다"라며 미소 지었다.

윤혜수는 아이유의 '밤 편지'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특유의 고전미에 남자 댄서들도 호감을 보였다. 이우태는 "옆에 앉아서 잘 볼 수 없었는데, 지금 보니 웃는 게 되게 예쁘시다"고 말했고, 송재엽은 그런 이우태에 대해 "견제가 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 다 1위로 윤혜수를 뽑은 바 있다.

윤혜수에 이은 사전호감도 2위는 발레리나 이예나였다. 이예나는 우아한 무대 후 윤혜수와 센터 신경전을 벌이기도. 그는 가운데 자리에 앉은 윤혜수에게 "가운데는 제 자리다. 가운데 앉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