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휘인이 솔로 데뷔곡 'EASY'를 공개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이별이 모두에게 슬프고 가슴 아픈 건 아니다. 마마무 휘인이 자신의 첫 솔로 데뷔곡에 이별을 고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걸크러시매력을 담아냈다. 휘인의 솔로 데뷔곡 ‘EASY’.

휘인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곡 ‘EASY’와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걸그룹 마마무로 데뷔한 뒤 4년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솔로 데뷔하는 휘인이다. 휘인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솔로 앨범인 만큼 전반 디렉팅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자켓에 있는 배경 페인팅 작업부터 피처링 섭외, 사진작가 섭외, 후반 작업 등 자신만의 색깔을 녹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휘인이 솔로 데뷔곡 ‘EASY’를 공개한 오늘(17)은 그의 생일이기도 해 의미가 있다. 생일을 맞아 자신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한 셈이다.

솔로 데뷔곡 ‘EASY’는 마마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R&B 힙합 장르다.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양보를 당연하고 쉽게만 생각하는 사람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넌 다른 생각할 때 그 표정이 너무 뻔해 / 난 다 알 수가 있어 / it’s not an ordinary day”

날 긴장하게 만드는 예민함도 / 가슴을 찌르는 너의 솔직함도 / 왜 내게만 해당 돼 it’s too unfair”

“I’m not easy 난 그런 거 싫어해 / 좋게 맞춰준 거지 널 더 좋아한 거지(나보다) / 이미 내 마음도 변해가네 / 너에게 가둬둔 날 꺼내 벗어날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비트에 휘인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졌다. 여기에 래퍼 식케이의 피처링이 더해지면서 곡의 엣지와 듣는 재미가 더 높아졌다.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현실적인 가사가 휘인의 차분한 보컬과 만나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랑에 무심해진 남자로부터 홀로서기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당당한 여성을 노래하며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초반에는 휘인이 남자 친구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미 식어버린 연인의 마음을 알고, 그가 양보와 배려를 너무 쉽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자 이별을 결심한다. 이별을 고할 때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준다. 마마무 화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더했다.

마마무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는 휘인은 솔로 데뷔곡 ‘EASY’를 통해 또 하나의 매력을 입었다. ‘EASY’를 통해 걸그룹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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