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앞서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징계 직후 이 최고위원은 "손학규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원회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인사들에게 꾸준히 징계를 하고 있는데 사당화라는 것이 이런 게 아니겠나"라며 "10% 지지율 약속을 국민에게 하고 식언을 해서 당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만큼 윤리적 지탄을 받을 행위가 또 있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리위는 손학규 대표에게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발언해 제소된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 의원에게 지난 9월 18일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날 윤리위는 현명철 전 전략홍보위원을 직위해제시키고 권성주 전 혁신위원에게도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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