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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스팀 홈페이지 캡처 |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에스팀’ 대표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출근과 동시에 직원들을 찾았다.
물론 그를 반기는 직원들은 없었다. 다들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현주엽 역시 "나도 아침에는 안 그런다"며 직원들에 공감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하지만 김소연 대표는 "자기 전에 조직도를 보면서 내일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한다"고 밝힐 정도로 워커홀릭이었다. 특히 "회사가 다다. 취미도 없고 휴가에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말은 월요일은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아침 댓바람부터 시작된 패션 위크 관련 회의에서 실무자가 조명을 LED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아직 논의 중’이라는 실무자의 설명에 "되게 해야지. 그것도 설득 못 하면 바보인 거지"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케 만들었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자신이 큰 소리를 내는 게 악역을 도맡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소연 대표는 국내외 탑모델로 꼽히는 장윤주, 한혜진, 송경아, 이현이 등이 소속된 에스팀 그룹(에스팀,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스피커, 에스팀웍스)의 수장이다. 그는 대학 시절 모델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계기로 패션 업계에 뛰어들었다.
회사를 설립한 것은 2003년 12월이다. 당시 5명의 직원들과 패션 이벤트와 모델 매니지먼트 두 가지 업무를 진행했다. 하지만 약 16년 만에 정직원 100명, 전속 아티스트 90, 소속아티스트는 300명 등 약 400명의 아티스트를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