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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터모닝빵 뭐길래? '전참시' 이영자 언급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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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터모닝빵 뭐길래? '전참시' 이영자 언급에 관심↑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제주 모닝버터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제주 모닝버터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BC

개그우먼 이영자가 언급한 제주 버터모닝빵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하동균의 에피소드 등장에 MC 이영자는 제주도의 맛집이라며 '버터모닝빵'을 언급했다.

이영자는 "버터모닝빵이라고 있다. 대구에 살던 부부가 제주도에서 살겠다고 제주도에 가서 소소하게 빵집을 차렸는데 난리가 난 거다. 제가 촬영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그 집에서 거절을 했다. 더 바빠지는 게 싫다고 촬영 없이 와달라더라. 소문내는 걸 되게 싫어한다. 그래서 어디라고 말은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터모닝빵이 10시 반에 나온다. 8시나 7시 반부터 (예약)번호를 써놔야 한다. 10시 반에 찾아서 숙소 가서 먹으면 안 된다. 주차장 있는 데서 따뜻하게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또 "비가 오면 축축하니까 소화 기능을 올려야 한다. 따뜻한 커피를 불어서 한입 먹고 버터모닝빵을 먹기 시작하면 된다"며 "근데 날씨가 화창한 날은 촉촉하게 안 해도 된다. 버터모닝빵 자체가 촉촉하다. 크다"고 묘사해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한편, 이영자의 언급으로 유명세를 탄 제주 버터모닝빵은 아침 8시부터 단 30분간 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여행객들은 빵을 먹기 위해 근처에 숙소를 잡기도 할 정도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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