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짬뽕 맛집' 찾은 테이·조찬형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같아"
가수 테이(사진·본명 김호경)와 매니저 조찬형(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충남 공주의 짬뽕 맛집에서 ‘폭풍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테이와 조찬형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테이와 조찬형은 공주의 유명 짬뽕집을 찾았는데, 앞서 테이는 ‘맛있는 것이라면 모두 먹을 수 있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이에 조찬형은 짬뽕을 먹으러 가야 한다며 엄격하게 제재(?)했다.
휴게소 간식 먹방을 마친 두 사람은 비가 내리자 이날로 예정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경기의 시구·시타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찬형은 “비가 아무리 와도 야구를 할 것 같았다”고 현실을 부정하는 동시에 “학창 시절 꿈을 이렇게 시구로나마 이루고 싶은 마음으로 갔다”고 전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공주고까지 야구 선수로 뛰기도 했다.
이내 공주의 명물인 짬뽕집에 도착하자 조찬형은 ”처음 먹어보는 맛일 것”이라고 기대를 키웠다.
이 짬봉에는 소고기와 부추가 들어간 게 특징이었다.
짬뽕을 맛본 테이는 “이거 뭐야?”라며 “진짜 깔끔하다”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보통 짬뽕은 자극적인데 이건 그렇지 않다”고 추켜세웠다.
다른 짬뽕 맛집에도 들린 테이는 ”제사 지낼 때 먹는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같은 느낌”이라며 “먹기 전에는 모를 맛”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짬뽕계 평양냉면”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둘은 조찬형 아버지의 산소에 들렸다.
테이는 이 자리에서 ”찬형이가 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아버지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며 과거 장례를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고백하는 등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조찬형은 “조금 더 잘 돼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아버지와 약속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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