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휴일 아침 서울 중구의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200여 명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서울 중구 소재 10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01명, 소방차 2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발생 5분만에 불길을 잡고 30분만인 오전 7시54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투숙객 등 호텔 내부에 있던 투숙객 등 2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화재로 당시 호텔에서 묵고 있던 투숙객 191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경미하게 발생한 화재라 호텔 자체적으로 금방 불을 꺼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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