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참성단이 화제다.

마니산 참성단(塹星壇)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摩利山) 산상에 있는 단군(檀君)의 제천지(祭天地)를 말한다.

▲ 지난달 22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열린 성화 채화식에서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를 제관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참성단에서 시작되는 성화봉송은 인천, 고양, 수원을 거쳐 13일간의 대장정에 나서며  26일 임진각, 마라도, 독도에서도 특별 채화가 이뤄졌다./뉴시스

마니산 서쪽 봉우리에 있는 단(壇)으로 돌을 쌓아 기단은 둥글고 상단은 네모지게 만들었으며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세전되어 온다.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개국신화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이므로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