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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실검에 오른 룰라 김지현이 화제다. 이에 김지현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김지현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2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지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동생이 아는 형과 한잔하자고 했다. 내가 좀 늦게 갔는데 가서 동생과 남편에게 ‘앉긴 뭘 앉느냐. 술 마시러 가자’고 했다. 남편이 그때 ‘세다’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지현은 “이런 말 하면 몰매 맞을까 봐 이야기를 못 했다. 남편에게 내가 ‘세다’라고 생각했는데 날 왜 좋아하게 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예쁘니까’라고 하더라”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사귀자는 이야기는 김지현이 먼저 꺼냈다. 김지현은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그런데 6년 연애해도 결혼하자는 말이 없더라. 여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은데 반백 살에 결혼할 생각에 슬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결혼 역시 김지현이 먼저 나섰다. 김지현은 “‘50살에 웨딩드레스 입으면 행여나 예쁘겠다’고 하니까 남편이 급하게 결혼을 진행했다. 아기도 걱정되니까. 올해 46살인데 임신과 동시에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현은 1972년 8월 16일생으로 현재 나이 48살 이다. 김지현의 남편은 1974년생으로 46세 이다.

한편 김지현은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으로 데뷔해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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