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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정준하가 김희철 집에서 갈비찜,막걸리,깍두기를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위기를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희철이 강아지 밥을 준 뒤 바로 설거지를 했다. 이에 모두 깔끔하다고 입을 모았고, 서장훈은 "당연한거다"면서 "그냥 두면 나중에 좋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가 김희철 집에 찾아왔다. 김희철은 호텔에서 쓰는 일회용슬리퍼를 정준하에게 신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준하 발에는 너무 작아 족두리를 연상시켰다.

정준하는 김희철 집에 없는 거 같다면서 주방도구 등을 잔뜩 가져왔다. 가져온 짐이 많자, 김희철은 "형수님과 싸웠냐"면서 "왜 집을 나온거냐"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갈비찜을 직접 해주려고 가져왔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김희철은 "우리집에는 밥솥도 없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그래서 다 가지고 왔다"고 말하며 큰 스케일을 보여줬다.

정준하는 밥 안해먹는 희철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조리 과정중에 물을 흘리자, 김희철은 실제로 화를 냈다. 김희철은 "나 갈비찜 안먹는다"면서 "나 갈비찜 오늘부터 싫어해. 집에 가라"고 말했다.

특히 정준하가 쌀을 쏟아낼 때 김희철은 팔을 둥그렇게 말아 쌀이 튀지 않게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철은 정준하에게 손을 씻었는지 물었고, 정준하는 서둘러 주방세제로 손을 씻게 시작했다. 이어 임원희가 김희철 집을 찾았다. 김희철과 임원희는 '아는형님'이후 처음보는 사이였다.

정준하는 임원희에게 "막걸리를 만들어 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김희철 집에서 막걸리를 만들거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을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고 기겁했다. 이어 정준하는 반찬을 만들어서 먹어야 할 거 같다면서 갈비찜, 막걸리에 이어 '깍뚜기'도 만들거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냄새 나는게 싫어서 집에 김치도 두지 않았다.

정준하가 싸온 간장이 터져있어 김희철은 계속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또 정준하는 식탁에서 임원희가 있는 싱크대까지 무를 던지면서 김희철은 더 당황시켰다. 이에 희철 엄마는 "저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정준하를 응원했다.

한편 이상민은 자신의 소속사 가수였던 바비킴 채리나 를 위해 명란 튀김을 요리했다. 이어 사온 랍스터 만두를 튀기기 시작했다. 특제명란마요네즈소스까지 곁들였다. 바비킴은 "만두가 맛있다"고 말하자, 이상민은 "만두도 맛있는게 아닌가" 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연복은 "이상민은 요리를 기본적으로 잘 한다"면서 "크게 손이 안 가게 맛있게 만드는 두뇌파 요리를 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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