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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룰라 김지현이 화제인 가운데 김지현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지현은 과거 한 방송에서 2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지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동생이 아는 형과 한잔하자고 했다. 내가 좀 늦게 갔는데 가서 동생과 남편에게 ‘앉긴 뭘 앉느냐. 술 마시러 가자’고 했다. 남편이 그때 ‘세다’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지현은 “이런 말 하면 몰매 맞을까 봐 이야기를 못 했다. 남편에게 내가 ‘세다’라고 생각했는데 날 왜 좋아하게 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예쁘니까’라고 하더라”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사귀자는 이야기는 김지현이 먼저 꺼냈다고. 김지현은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그런데 6년 연애해도 결혼하자는 말이 없더라. 여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은데 반백 살에 결혼할 생각에 슬펐다”고 털어놨다.

결국 결혼 역시 김지현이 먼저 나섰다. 김지현은 “‘50살에 웨딩드레스 입으면 행여나 예쁘겠다’고 하니까 남편이 급하게 결혼을 진행했다. 아기도 걱정되니까. 올해 46살인데 임신과 동시에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현은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으로 데뷔했다.

한편 김지현은 1972년 8월 16일생으로 현재 나이 48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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