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PD "룰라 김지현, 가수 아닌 엄마로서 잘 살고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직격 인터뷰]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미운우리새끼’를 연출하고 있는 곽승영 PD가 룰라 김지현을 응원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채리나, 바비킴과 함께 김지현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을 여러 번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크게 놀랐던 점은 김지현에게 고등학생, 중학생 아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2016년 결혼한 김지현은 “큰 아이가 고1이고, 작은 아이가 중2다”라고 말했다. 룰라로 함께 활동 중인 이상민과 채리나는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바비킴은 전혀 몰랐다. 바비킴은 “너, 아이가 있었냐”고 화들짝 놀랐다.
이상민은 “지금 결혼한 남편에게 두 다잉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김지현은 “아이들이 있다는 걸 숨기려는게 아니었다.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우리 아들도 중2병이 있더라. 사생활 터치하지 말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다 똑같이 그런다는걸 알고 안심했다”며 “아이들을 학교 보내는게 내 일과 중 가장 큰 부분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됐다.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현은 막내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시험관 시술을 7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힘들어도 노력 중이다. 막내 하나만 낳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지현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김지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크게 놀랐는지 알 수 있는 지점이었다.
‘미운우리새끼’를 연출하는 곽승영 PD는 21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김지현과 몇 번 ‘미운우리새끼’를 촬영했는데, 자신의 집에도 놀러오라고 했다. 계속 이야기가 나오다가 바비킴도 만나고 해서 브로스 멤버들이 집들이 가자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갔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툭 하고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곽 PD는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하지 않고 너무 자연스럽게 나왔다. 바비킴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서 시청자들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승영 PD는 “대중들에게 김지현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지현이 시어머니, 아들들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들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 처음에 제작진이 김지현을 응원하는 마음처럼 시청자들도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곽 PD는 “가수가 아닌 엄마 김지현의 모습은 모두가 느낀 게 비슷할 듯하다. 김지현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응원하고 싶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방송 후 그런 반응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곽승영 PD는 “‘미운우리새끼’가 아니더라도 이상민과 김지현, 채리나가 룰라로 많이 활동 중이다. 우리들은 이상민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15.4%)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미운우리새끼’를 연출하고 있는 곽승영 PD가 룰라 김지현을 응원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채리나, 바비킴과 함께 김지현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을 여러 번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크게 놀랐던 점은 김지현에게 고등학생, 중학생 아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2016년 결혼한 김지현은 “큰 아이가 고1이고, 작은 아이가 중2다”라고 말했다. 룰라로 함께 활동 중인 이상민과 채리나는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바비킴은 전혀 몰랐다. 바비킴은 “너, 아이가 있었냐”고 화들짝 놀랐다.
이상민은 “지금 결혼한 남편에게 두 다잉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김지현은 “아이들이 있다는 걸 숨기려는게 아니었다.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우리 아들도 중2병이 있더라. 사생활 터치하지 말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다 똑같이 그런다는걸 알고 안심했다”며 “아이들을 학교 보내는게 내 일과 중 가장 큰 부분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됐다.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현은 막내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시험관 시술을 7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힘들어도 노력 중이다. 막내 하나만 낳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지현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김지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크게 놀랐는지 알 수 있는 지점이었다.
‘미운우리새끼’를 연출하는 곽승영 PD는 21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김지현과 몇 번 ‘미운우리새끼’를 촬영했는데, 자신의 집에도 놀러오라고 했다. 계속 이야기가 나오다가 바비킴도 만나고 해서 브로스 멤버들이 집들이 가자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갔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툭 하고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곽 PD는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하지 않고 너무 자연스럽게 나왔다. 바비킴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서 시청자들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승영 PD는 “대중들에게 김지현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지현이 시어머니, 아들들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들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 처음에 제작진이 김지현을 응원하는 마음처럼 시청자들도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곽 PD는 “가수가 아닌 엄마 김지현의 모습은 모두가 느낀 게 비슷할 듯하다. 김지현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응원하고 싶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방송 후 그런 반응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곽승영 PD는 “‘미운우리새끼’가 아니더라도 이상민과 김지현, 채리나가 룰라로 많이 활동 중이다. 우리들은 이상민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15.4%)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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