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손미나, 아나운서 그만둔 이유는? "행복하냐는 질문에 말이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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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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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직 아나운서인 손미나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손미나는 "아나운서로 활동 할 당시 입사하자마자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5년 동안 주7일 근무를 계속하며 지쳐가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손미나는 "이에 몰디브로 여행을 떠났고 그 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데 일 이야기만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행복하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거짓말로도 행복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것에 깨달음을 얻고 변신을 시작했다"며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손미나는 여행작가는 물론 허핑턴포스트 편집인,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소설가로도 활동 중이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손미나는 각국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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