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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주홍글씨 마지막 장면??
univ**** 조회수 35,657 작성일2004.11.07
얼마전에 영화 주홍글씨를 보았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장면을 보지 못한채로 나와야했어요

트렁크가 열리고 이은주와 한석규가 피투성인채로 한석규가 구출되는

장면까지 봤거든요,,

거의 다 본건가?? 암튼 그 뒷 장면이 무지 궁금하네요,,

영화 보신분들 리플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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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의 다본건데요^^;

한석규가 구출이 되서 경찰동료들이 바지를 입히는데 피가 막 묻은채로

바다로 걸어들어가요 글서 경찰들이 막 잡거든요?

근데 솔직히.. 미칠만 하잖아요... 말로는 설명하기가 힘든데^^;

발악? 을 해요.. 그러다가 자기를 잡고있는 경찰 옆구리에 차고 있던

권총을 뽑아서 쏘려고 하는데요 경찰들이 팔을 잡아당기고 해서

결국 하늘에 총을 쏘게 됩니다.. 그리고 나레이션으로..

"나는 그 와중에서도 가희(이은주)가 자살을 했다고 말했다" 라고 해요

가희가 죽는데 도와줬어요... 참!! 한석규 구출될때

이은주 머리를 피투성이 옷으로 싸고 실려나가는데 보셨는지 몰겠네요

암튼 머리를 쏴서 죽었어요.. 한석규가 도움을 줬겠죠.. 죽는데..

이은주 실려나가는데 엄지원이 보고 있거든요?

이은주 손에 반지가 껴 있었어요.. 한석규가 준...

암튼~ 말이 길어졌네요^^;

나레이션 끝나고, 한석규가 성현아네 집에 가는 장면이 나와요..

성현아가 그 스튜디오를 팔려도 내놨었는데..

그걸 보져.. 한석규가.. 글구 들어가요

성현아가 가게를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자 한석규가

자기도 경찰 그만뒀다고 말을 하죠..

글구 잘은 기억안나는데 엄한 놈(?) 감옥에 간것 같다고 해요

그러면서 그래도 감방도 가던 놈이 가는 게 낫죠~ (한석규 대사)

그러거든요... 감방 간 놈은 그 양아치고요~

알고 보니.. 그 양아치가 마리아 상으로 남편 머리를 깨는데..

성현아가 시장을 갔다와서 남편이 머리가 깨진 채로 죽어있는걸 보죠..

그러면서 울어요... 울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성현아 다리를 잡는 거예요 (여기서 깜짝! 놀랬음)

너무 놀라서 성현아가 그 마리아상으로 남편 머리를 막 칩니다.

남편이 " 나좀 살려주면 안되냐" 라고 하지만... 성현아는 마구 내려칩니다.

놀라기도 했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겠죠.. 죽이고 싶었던..

글구 장면 바껴서 한석규가 이은주네 집에 가서 악세사리 통에서 귀걸이도

꺼내보고.. 태엽을 감아서 노래 나오는 통 있자나요 이은주네 집에

그 태엽을 감아서 노래를 틀어놓고 한석규가 쇼파에 앉아서 끝나요..

너무 말이 길었나요? 글두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ㅎㅎ

주홍글씨 재미있었는데 끝까지 못봐서 아쉬우셨겠어요^^;

처음에 한석규가 성현아 사건을 맡으러 갈 때 했던 말 기억하세요?

"이 좋은날 머리통깨진 놈도 그렇지만 머리통깬 놈도 기분 좋겠냐?"

이런 식으로 말했자나요~

근데.. 결국 한석규도 이은주 머리통을 깬 셈이죠...

암튼...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영화네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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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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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한석규가 법정에서 이은주는 자살을 한거라고 말했다고 하며..
자책하는 대사가 있었구요..

사진관에 찾아가요..
"경희사랑해" 라고 적힌 사진..기억나세요?
그거 들고서.
그 사진을 찍은 남자의 아들 같은반에는 "경희"라는 이름의 여자애가 없더라면서..


그리고는 이은주집에 들어가던데..
그러다 끝이 난것 같아요.

200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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