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1일에 이어 22일에도 연이틀 성현아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라 있다. 특히 ‘성현아 사건’에 대한 검색이 부쩍 늘었다.

성현아는 21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최근 삶과 과거 사건에 대한 심경 등을 이야기했다. 이에 따라 과거 사건이 조명을 받고 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성현아는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맞닥뜨렸다. 이후 누드 화보로 화제를 모았고,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2013년 다시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됐다. 이듬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2016년 6월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는 최근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서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 생활 또한 순탄치 않았다. 2007년 한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0년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지만 2017년 사별했다.

성현아는 “아이 낳고 7년간 단 한 번도 운 적 없다”며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실검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서자 자신 인스타그램에 21일 “참 힘들고 참 무섭다. 발을 딛고 설 수가 없는 곳”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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