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덕자, 방송 중단 선언 "날 이용하기만 해…이젠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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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캡처)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아프리카 TV의 인기 BJ 덕자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덕자는 22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턱형이 운영 중인 유튜버 매니지먼트 기업 ACCA AGENCY와의 불공정 계약 등 고충을 털어놨다.

덕자는 회사 측에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고, 5대 5의 수익 배분 문제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지만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당한 수익 분배를 이야기하니 회사에서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며 “회사 측에서도 부당한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어 “방송이 좋아서 참았는데 이젠 못 버티겠다”면서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벌기도 했지만 거의 다 뺏겨서 돈이 많이 없다”면서도 “남은 돈은 명예훼손 소송 방어 비용과 위약금을 위해 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덕자는 2017년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강원도에서 귀농방송을 진행하며, 농촌생활과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등 자극적이지 않은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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