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장예찬 누구? #유시민과 맞짱 뜬 `청년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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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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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100분 토론' 청년 논객 장예찬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20주년 특집 MBC '100분 토론'생방송에는 대표 논객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정치 개혁과 내년 총선 전망 등에 대해 맞짱 토론을 벌였다.

이날 홍준표, 유시민 외에 ‘100분 토론’ 유튜브 버전인 ‘방토왕(방송국 구석 토론왕)’의 청년 패널 오창석, 신지예, 장예찬가 참석했다. 특히 장예찬은 유시민과의 논쟁으로 주목 받았다.

'검찰 개혁 가능한가'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 중 장예찬은 유시민 이사장에게 "조국 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유시민은 "질문이 진부하다고 느끼시지 않냐"며 "세상엔 균형이라는 게 필요하다. 저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으면 나는 이쪽으로 당겨야 한다. 근데 '왜 너는 그것만 하고 있냐'고 묻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장예찬 논객은 "검찰과 관련한 공정만 강조하고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문제의 공정에 대해서는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라고 맞받았고, 유시민 이사장은 "제도적 불공정과 사회적 불공정, 국가권력 행사의 불공정을 나눠서 보자고 한 거다. 이걸 더 중요하게 보자는 말이지 그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유 이사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장예찬은 홍준표, 유시민 못지않은 주목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장예찬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의 정책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동시에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MBN, YTN, TV조선 등 다수 방송에 시사평론가로 출연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온라인 홍보 등 대외 협력을 담당하기도 했다.

장예찬은 또 김은우, 김태현과 함께 현대 사회에서의 뉴미디어를 분석한 저서 '뉴미디어'를 발간하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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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방송 담당 기자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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