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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까불이?...배우 이규성 `주목`

이재은 기자
입력 : 
2019-10-10 1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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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가 연쇄 살인마 '까불이'로 추측되면서 흥식이로 출연중인 배우 이규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연쇄 살인마 ‘까불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커졌다. 노규태(오정세 분)에 이어 박흥식(이규성 분)이 용의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엔딩에서는 동백이가 운영하는 술집 까멜리아 벽에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어"라고 빨간색으로 적힌 경고 글이 발견됐다. 과거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동백을 향한 까불이의 경고였고, 이를 본 용식은 동백을 재빨리 안아 이를 보지 못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까불이'의 정체에 관심이 보이며 용의자 유력 후보로 흥식이와 그의 아버지를 추측했다. 예고편에서 전날 달았던 CCTV에 색칠이 돼 있고, 범인이 CCTV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

또 흥식이가 와서 CCTV를 달때 향미(손담비 분)가 음료수를 챙겨줬고, 동백이가 밥을 먹고 가라고 하자 동백이 엄마(이정은 분)가 "저 사람한테 공짜밥을 왜 줘"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린 것도 이유로 들었다.

흥식이가 까불이로 추측되며 흥식 역의 이규성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규성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스윙키즈’에 단역으로 캐스팅 됐다가 꾸준한 노력이 강형철 감독의 눈에 들어 주인공 로기수(도경수 분)의 인민군 동료 ‘만철’역까지 꿰차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이어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싱크대 수리공 박흥식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공효진 강하늘의 멜로에 연쇄살인범 이야기가 얽힌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이규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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