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경심 구속수사는 당연…'조국 수사' 이뤄질 차례"

입력
수정2019.10.24. 오전 9:25
기사원문
이호건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구속된 데 대해 "명백한 증거인멸 시도 등을 고려하면 구속 수사는 너무나 다양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법원이 조국 부인 정경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조국 5촌 조카 조범동에 이은 정경심에 대한 구속은 조국 일가의 불법 의혹이 단순한 의혹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제 국민 앞에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던 조국의 거짓말과 국민 기만의 민낯을 밝히기 위해 '조국 가족 범죄단'의 주요 공범인 조국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질 차례"라며 "검찰은 대통령까지 나서 비호한 '살아있는 권력 조국 가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법 앞의 평등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은 대한민국의 공정과 법치를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

▶ [SBS D포럼] 10.31 DDP : 참가신청 바로가기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
댓글

SBS 댓글 정책에 따라 SBS에서 제공하는 정치섹션 기사의 본문 하단에는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