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름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 사진=MBC 제공
배우 한보름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 사진=MBC 제공
배우 한보름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한보름은 지난 2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후년 결혼예정이다. 날짜를 받아놨다"고 밝혔다.

한보름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진행자들이 어리둥절해하자 그는 "신점을 보러 갔는데 내년 여름에 만나는 분과 결혼한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원래 이런 거(신점)를 잘 안 믿는다. 우연히 신점을 보게됐다"면서 "다음날 타로를 봤는데 똑같은 시기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보름은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관심사는 '결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보름은 "지나치게 자기애가 많은 사람 보다 남자답고 인간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산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산악인 엄홍길, 개그맨 이봉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인지도가 낮은 한보름은 '인지도의 산을 넘을 수 있을까'라는 소개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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