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불이로 의심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그는 바로 흥식이(이규성 분)

방송 말미에 등장한 흥식이는 거리에서 동백(공효진 분)과 향미(손담비 분), 김낙호(허동원 분)이 소란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걸음을 멈춰섰다.

당시 그가 손에 쥐고 있었던 것은 바로 고양이 사료. 까불이는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캣맘'으로 의심됐던 인물이었던 바,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까불이가 흥식이가 아닌, 그의 주변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향미는 동네의 동년배였던 흥식이에게 반말을 해왔다. 그러나 이날 까불이와 마주했던 그녀는 "아저씨네는 방이 몇 개야"라며 '아저씨'라는 단어와 존댓말을 사용했기 때문.

과연 진짜 '까불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점점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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